광화문1번가에도 올렸지만같이올려봅니다.
취업준비생들과 재취업자 이직을준비하는사람들..이라면 다들 한번쯤 느껴보셨을 것입니다.
바로 급여나 연봉을 알려주지도 않은채 지원을 했을때의 불편함입니다.
많은 회사들은 이제 채용시 연봉을 기재하거나 대략적인 범위를 설정해놓고 협의를 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대다수의 중소기업 및 소규모사업장 등은 여전히
연봉을 "면접후결정" "회사내규에따름" 이란 식으로 얼버무리고 있습니다.
일반 노동자들은 학력부터 모든 신원을 공개하면서 정작 노동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급여에 관련된 정보를 주지않고 사람을 채용하겠다는 것은 분명 잘못된 것입니다.
취업을 하려는 사람들은 어느정도 생각하는 급여가 대부분 있습니다. 그렇지만 급여를 비공개로 하고 무작정 면접을 부르던가 채용을 한다는건 정말 무책임하고 근로자를 두번 속이는 일입니다.
근로자도 급여를 알고 면접을 가며 근무할 곳을 선택할 권리가 있습니다.
특히 무작정 면접부터 오라고 한뒤 말도 안되는 급여를 부르는 작은 업장과 회사들은 근로자에게 불필요한 돈과 시간만 낭비하게 하는 것입니다.
급여를 공지해놓고 그 뒤에 그 급여에 충분히 일할 의지가 있는 사람들을 채용하는것이 회사에서도 좋은일 아닐까요?
그냥 돈안드니까 이사람 저사람 다불러봐라 라는 식으로 취업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불필요한 낭비를 강요하는 급여공지 안하는 기업들에게 제재 혹은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상여급 성과급 수당 2년차연봉 3년차연봉 대리연봉 과장연봉..이런걸 말해달라는것은 절대 아닙니다.
다만 최초 채용시에 근로자가 받을 수 있는 연봉(혹은 월급)만은 의무적으로 고지를 하여 근로자가 헛된 지원을 통한 개인정보 누출이나 불필요한 면접으로 인한 시간 교통비 낭비를 막도록 법으로 제정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