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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정책제안/토론

  • 선거운동원들 단체복 입히지 맙시다
몇 년전 미국 여행중 TV를 보다가 아주 특별해 보이는 장면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TV 광고였는데요 보통 가전제품 같은 일상적인 생활용품들 광고에 등장하는 인물들이었습니다.
대부분 과체중 또는 비만에 속하는 인물들이 가정에서 일상적으로 생활하면서 입는 옷 그대로 입고 나왔습니다.
그들이 일상적으로 마주치고 함께 살아갈 전혀 특별하지 않을 것같은 사람들이었습니다.
배경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냥 일반 가정이었습니다.
넓지도, 말끕하게 정리되어 있지도 않고, 어떤 광고장면에서는 뒷편에서 반려동물들이 오가고 있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 일상 생활용품 광고와는 완전히 딴판이었습니다.
이 특이한 광고물에 대해 나중에 곰곰히 생각해 보니, 우리가 늘상 봐왔던 광고보다 훨씬 강력한 메세지가 그들의 광고에 숨어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도 선거운동 때 선거운동원들에게 관행처럼 입히고 있는 단체복을 벗어 던져버리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 이웃이 아닌 똑같은 유니품을 입고 있는 생경한 모습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외치는 울림 과연 얼마나 유권자들의 가슴에 와 닿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너무 정장스럽지도 또 너무 허름하지도 않은 일반 유권자에게 우리의 대표를 소개하면서 갖추어야할 최소한의 예의를 벗어나지 않는 복장이라면 충분하다고 보입니다.
단체복을 만들기 위해 지출하는 자금도 절약이 되겠죠.
물론, 모든 선거운동원들에게 적용하자는 것은 것은 아닙니다.
단체복이 전혀 불필요한 것도 아니라고 보입니다.
단지 범위의 문제고, 특히 유권자들과 직접 만나는 분들에게는 입히지 않는 것이 더 바람직 하다는 생각입니다.
참여댓글 (1)
  • 전나무

    2017.04.02 12:54:27
    좋은 의견이십니다. 평상복에 그저 명찰하나 달았으면 좋겠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