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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정책제안/토론

  • SNS를 활용해 당지도부와 당원간 소통을 활성화 했으면 합니다
작년부터 타의에 의해 여러 카톡방에 초대되어 시민사회단체와 각 정당의 활동과 관련해 여러가지 정보를 접하고 있습니다.
물론 대화방에 올라오는 자료 중 상당수는 자세히 보지않고 그냥 넘겨버리고마는 것들입니다.
그런데도 카톡방 대화를 읽다 보면 마치 내 옆에서 많은 사람들이 생각을 공유하고 있는 듯한 착각을 하게 됩니다.
저는 온라인 공간을 가장 잘 황용할 수 있는 방법은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자를 통한 토론과 정보교환은 그다지 효과적이지도 않고 실제로 참여하는 사람들도 많지 않습니다.
수백명의 카톡방 회원 중 실제로 토론을 하는 사람들은 보통 20명 이내 밖에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제가 초대받은 카톡방 중 국민의당 지지자들 모임이 두 군데 있는데요 제가 보기엔 국민의당이 SNS를 가장 잘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당은 하루에도 여러번 대변인 성명을 발표하는 데 그 내용을 모두 SNS로 공유하고 있습니다.
국민의당 지지자가 아니라서 대화방에 올라온 자료 자세히 읽어 보지는 않지만 지지자들은 읽어볼 것 같습니다. 
심지어 최고의원 모두발언도 대화방에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런 정보공유를 통해 현안에 대한 지도부의 생각을 당원들과 일상적으로 공유할 수 있고, 대화방 안에서 관련되 내용에 대해 토론도 가능할 것입니다.
더 확대해 현안과 관련한 보도자료나 정책자료를 알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번 대선정국과 같이 선거 때에는 정책공약을 알리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당원들이 우리 후보의 정책내용을 제대로 알고 주변에 권한다면 일상적인 생활현장에서 더 효과적인 선거운동이 가능해 질 것입니다.
그리고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공유하는 카톡방에는 매일 시민사회단체 활동일정이 공지되고 있습니다.
우리 정의당에서도 중앙당의 공식일정을 SNS를 통해 당원들과 공유하고 특히 이번 대선정국과 관련해서는 대선후보의 중요 일정을 공유해 대선후보가 있는 지역의 당원들이 행사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카톡방에 올라온 내용을 그대로 게시하겠습니다.
내용 아니라 어떻게 자료를 공유하는 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시민사회단체일정은 아마도 SNS로 매일 받고 계시는 분들 꽤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만 올리겠습니다.
1. 시민사회단체일정
2. 국민의당 대변인 브리핑(1)
3. 국민의당 대변인 브리핑(2)
4. 국민의당 최고의원 모두발언

1. 시민사회단체일정

<3/23 목요일 시민사회 일정>

10:00 최순실 뇌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외 4인, 뇌물공여 등 2회 공판준비기일/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 417호

10:00 밀양송전탑 마을공동체 파괴.실태 보고서 발간과 증언대회 /국회의원회관 1소회의실

10:00 광화문 캠핑촌 정리 및 대청소 퍼포먼스/광화문 캠핑촌

10:30 NCCK, '국민주권시대를 여는 19대 대선 정책제안서' 발표 기자회견/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

10:30 민주노총/국민연금 재벌말고 국민에게 투자하라 기자회견/세종문화회관 계단

11:30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재출범 기자회견/민주노총 13층 대회의실

오후2:00 4.16가족협의회, 세월호 특조위/'세월호 인양미수습자 수습, 선체조사의 쟁점' 토론회/국회 의원회관 제1간담회실  

오후2:00 녹색당 기자회견.캠페인/정치다양성을 위해 장애인.성소수자.농민.여성.청년들이 던지는 출마선언문/국회 앞     

오후7:30 강남버스킹/기억으로 저항하고 마음으로 노래하라(문성희 최영숙 전민주 김도형 방형민)/강남역 11번 출구    

오후8:00 표창원.박주민의 추격 시네마톡/CGV 영등포(스타리움관)

2. 국민의당 대변인 브리핑 (1)

고연호 대변인 현안 브리핑,
누구하나 책임지지 않는 정부의 대우조선해양 추가 혈세투입 편파지원, 한진해운과 비교된다
(2017.03.24. 10:50) 국회 정론관
 
 
▣ 고연호 대변인
 
 
○ 누구하나 책임지지 않는 정부의 대우조선해양 추가 혈세투입 편파지원, 한진해운과 비교된다

어제 정부는 대우조선해양에 5조8000억 원 규모의 자금지원을 결정했다. 한진해운에 대한 납득할 수 없는 청산결정으로 해운업 몰락을 자초하더니, 대우조선해양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로 작정한 것이다. 도대체 어떤 기준으로 정부의 공적자금 지원여부를 결정하는지 이해할 수 없는 의혹투성이다.
 
더욱이 정부는 조선업계를 살리겠다면서 정작 흑자를 내 경쟁력을 증명한 군산조선소는 나몰라라해 형평성 시비를 스스로 자초하고 있다.
 
정부의 편파적인 지원으로 해운업은 몰락했고, 경쟁력 있는 조선업체들마저 위기에 처하고 있다. 주먹구구식 안이한 전망으로 혈세를 낭비한 정부에게 또 다시 조선업계 지원 정책을 전적으로 맡겨놓을 수 없다.
 
국민의당은 혈세를 낭비하게 된 이유를 밝히고 책임자 색출 및 처벌, 상시구조조정에 관한 전반적 정책개편에 나서는 최소한의 책임이라도 보일 것을 요구한다. 그리고 이후 국회와 협의해 조선업 구조조정 전반에 대해 협의할 것을 주문한다. <끝>


3. 국민의당 대변인 브리핑 (2)

공공일자리와 같은 짝퉁 고용이 아닌 진짜고용 대책이 필요하다
 
올해 2월 청년실업률이 12.3%까지 치솟았다. 취업이 어려운 청년들은 실망과 좌절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더구나 특정인사의 아들이 공기업에 특혜채용 됐다는 의혹에 더 큰 상실감을 느끼고 있다.
 
비록 정부가 취약계층 청년지원 강화와 고용질서 확립, 중소기업 채용 유도 등에 초점을 맞춘 청년일자리 보완대책을 내놓았지만 재탕정책에 불과했다. 직접적인 일자리 확대방안 보다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근로여건을 개선하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지금은 대선을 의식한 ‘생색내기 정책’을 펼칠 때가 아니다. 국민의 세금으로 공공일자리를 대거 만들겠다는 정책은 더더욱 아니다. 공공일자리와 같은 짝퉁 고용이 아닌 진짜고용 대책이 필요하다.
 
기본적 일자리는 기업이 만든다. 기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 특히 우리나라 전체기업의 99%, 고용의 88%를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 육성을 통해 많은 청년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
 
국민의당은 경제구조를 중소기업 중심으로 개편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과 외국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진짜고용을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2017년 3월 24일
 
국민의당 원내대변인

           장  정 숙


4. 국민의당 최고의원 회의 모두발언


제29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2017.03.24. / 09:00) 본청 215호

 
 
▣ 박지원 당대표
 
우리 국민이 얼마나 기다려온 순간인가. 어제 1073일 만에 세월호가 떠올랐다. 박근혜 前대통령은 내려앉았다. 그 세월호에 우리 아이들과 형제들이 얼마나 많은 고통 속에서 운명을 달리했는가. 우리는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검찰에서 박근혜 前대통령 구속 여부에 대해서 만지작거린다는 참으로 우리를 분노하게 하는 보도들이 나오고 있다. 저와 우리 국민의당, 그리고 우리 국민은 세월호가 하루 빨리 완전하게 인양되어서 목포항에 입항해 9구의 시신을 수습하고, 그 원인을 규명할 때까지 함께 하겠다는 것을 약속한다. 또한 저와 우리 국민의당, 그리고 국민은 박근혜 前대통령이 응분의 책임을 지고, 법과 원칙에 따라서 처리되는 것을 두 눈 부릅뜨고 주시하겠다는 말씀도 드린다.
 
우리 국민의당의 완전국민투표경선이 내일 광주?전남?제주에서 동시에 시작된다. 오늘 아침 모 신문에 ‘경선 운영도 못하면서 국정운영을 하겠다고’ 라는 사설을 읽고, 우리의 책임이 크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 민주당의 불행이 결코 우리 당의 행복으로 오지 않는다. 그 불행이 우리 당의 불행으로 오지 않도록 우리 당의 모든 당원들과 당직자, 지역위원장,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란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많은 협력을 해주셔서 국민의당이 처음으로 가보는 길, 국민에 의해 정당의 대통령 후보가 선출되는 길이 합법적이고 안전하게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협력해 주실 것을 거듭 부탁드린다.
 
 
▣ 주승용 원내대표
 
세월호가 만 3년 만에 물 밖으로 나왔지만, 선체를 들어 올리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장애물이 나타났다. 다행이 오늘 새벽에 램프 제거를 완료했다. 오늘 내일이 최대 고비인 것 같다. 오늘까지 반잠수정 선박에 안착했으면 좋겠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현장에서 수고하시는 분들께 다시 한 번 격려와 위로의 말씀 드린다. 국민의당은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과 함께 간절한 마음으로 세월호 인양을 기원하겠다.
 
국민의당은 내일부터 ‘100% 국민경선 대장정’에 돌입한다. 헌정사상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경선방식으로 오로지 국민의당 자력으로 성공적 경선을 이루어내야 한다. 치열하게 경선하고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하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새정치’가 무엇인지 국민 앞에 증명하겠다. 국민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자택 앞에서 맹목적인 집회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이번 토요일에는 박 전 대통령 구속수사를 두고 촛불집회와 태극기집회가 동시에 열린다고 한다. 박 전 대통령은 탄핵되었지만 갈등과 대립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탄핵 이후 우리에게 던져진 가장 큰 숙제는 국민 통합이다.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으로 온 나라를 혼란스럽게 만들어 놓고 탄핵을 당했을 때도, 청와대를 나설 때나 검찰에 출두할 때나 국민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나 반성도 없다. 오히려 태극기를 든 자신의 지지자들에게만 손을 흔들고 웃음 지으며 갈등을 유도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에게 국가와 국민을 향한 애국심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 모든 것을 내려놓고 국민통합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전직 대통령으로서 갈등과 대립을 조장하는 언행은 자제 해 줄 것을 촉구하면서 검찰은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하고 결단할 것으로 기대한다.
 
북한이 이틀 전, 또 다시 미사일을 발사했다. 지난 6일, 스커드 미사일 4발을 발사한지 16일 만이다. 한미 연합훈련에 따른 무력시위로 추정되고 있다. 맑은 하늘에도 폭우는 언제 쏟아질지 모른다. 이날 북한이 쏜 미사일 한 발은 실패했지만 우리가 국정농단의 혼란에 빠져 있을 때 일어난 일이라 더욱 우려스럽다. 우리 군은 외신 등을 통해 관련 보도가 나올 때까지 미사일 발사 사실을 공개하지 않아 탐지에 실패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빗발치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벌써 3번째 미사일을 발사했다. 3번 모두 1달도 채 되지 못해서 일어난 일이다. 북한이 계속해서 미사일을 쏘는데 우리는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
 
지금 우리가 북한을 경계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김정은의 ‘싸이코 패스적’인 성격에서 나오는 ‘불확실성’이다. 정부는 막연한 안일함 대신 철두철미한 대응으로 국민의 불안을 해소해야 할 것이다.
 
오늘 이선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실시됩니다. 우리는 이번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때 헌법재판관의 임무가 얼마나 중요한지 절감하고 있다. 능력과 자질, 도덕성을 갖추었는지 꼼꼼한 청문회를 실시하겠다.
 
 
▣ 문병호 최고위원
 
국민의당은 담대한 변화와 개혁의 승부자가 되어야 집권할 수 있다. 안철수 현상에서 나타난 국민의 요구는 담대한 변화와 개혁이었다. 쉽게 표현하면 “못살겠다, 바꿔보자”였다. 지난 총선에서는 변화와 개혁의 선두주자가 안철수 전 대표였고, 변화와 개혁의 기대감으로 국민의당이 승리하였다.
 
그러나 총선이후 국민의당은 담대한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였고, 그 결과 국민의당과 안철수 전 대표의 지지도는 추락했다. 대신 변화와 개혁의 선두주자 자리를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전 대표가 차지하게 되었고, 그 결과 문재인 전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 상승이 있었다. 거기에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가 터졌고, 대선이 가까이 다가오는 시기적 요인과 겹쳐 박근혜 심판과 정권교체의 가치가 갑자기 강하게 부상하였다. 또한 국정농단 게이트 여파로 변화와 개혁에 대한 요구도 더욱 거세졌다.
 
이번 대선 최우선의 키워드는 변화와 개혁, 정권교체, 박근혜 심판이다. 지금 국민들의 눈에는 변화와 개혁, 박근혜 심판과 정권교체의 가치를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사람과 당이 문재인 전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이고, 그 결과가 문 전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고공행진이다.
 
그러나 문 전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은 낡은 기득권 체제의 중심이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메인슬로건으로 걸어놓았지만 주위에 기득권 핵심인 장차관 등 고급관료출신, 삼성 등 재벌임원 출신, 선거 때면 단골로 얼굴 내미는 폴리페서들, 과거 실패한 참여정부의 정책담당자들, 패권적 친문정치인 등 이런 사람들만 무성하다. 기득권만 누려온 구체제 핵심들이 어떻게 구체제를 청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든다는 것인가. 소가 웃을 일이다.
 
문 전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은 무늬만 변화와 개혁, 가짜 변화와 개혁에 불과하고 문 전 대표로의 정권교체는 최악의 정권교체이고, 그 무능과 패권적 성격으로 보건데 박근혜 심판도 제대로 할 수 없을 것이다. 국민의당이 나서야 한다. 대한민국을 디체킹(D-checking), 이는 동체의 완전해체수준의 비행기 정비를 말한다. 디체킹 수준으로 담대하게 바꿔야 한다.
 
이 시대의 변화와 개혁의 원조는 안철수 전 대표와 국민의당이다. 국민의당이 진짜 담대한 변화와 개혁에 앞장서면 국민의 지지가 다시 국민의당으로 돌아올 것이다. 그 힘으로 더 좋은 정권교체, 더 강력한 박근혜 심판을 해낼 것이다. 이것이 국민의당에 주어진 시대적 사명이다. 다시 뛰는 국민의당이 절실하다.
 
내일부터 광주전남 경선을 시작으로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경선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한국 정치사상, 정당사상 처음으로 완전국민경선 현장투표를 실시한다. 현장투표가 민주주의의 원칙에 가장 부합하는 제도다. 요즘 모바일 투표가 유행하지만 모바일투표는 엄격한 의미에서 헌법에 배치되는 제도다.
 
광주는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중심이다. 국민의당 경선의 성공이 대한민국 정치발전이다. 국민의당 경선이 성공적으로 될 수 있도록, 광주시민, 전남도민들의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부탁드린다. 반드시 한국정치의 발전으로 되돌려드리겠다.
 
 
▣ 손금주 최고위원
 
세월호의 인양과 함께 그 안에 담긴 억울한 어쩌면 그토록 숨기고싶었을지 모르는 진실을 밝혀내야 한다. 우리는 그 진실위에서 분노와 불신을 씻어내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해야 할 최소한의 의무일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이 당내 문제로 또 시끄럽다. 문재인 후보 캠프 내 부적절 인사와 그 인사들의 막말이 도마 위에 오르고 그 후보들의 말실수로 시끌시끌하더니 이제는 경선시작부터 결과유출문제로 점입가경인 상황이다. 다음 정부는 인수위 없이 시작해야 하는 그야말로 준비된 대통령이 필요하다. 캠프와 당내문제도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모습을 보며 불안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우리당도 마냥 저 모습을 손가락질만 해서는 안 된다.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 우리도 내일부터 경선이 시작된다. 마지막 경선일 까지 공정과 안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돌다리를 두들기는 심정으로 오늘 하루 모든 사항을 세밀하게 점검하는데 당력을 집중해야 할 것이다.
 
당 내에서 자강론과 연대론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우리당이 건강한 정당임을 보여준다. 그러나 어제 지도부 중 일부가 포함된 일부 의원들이 자강론을 비판하면서 특정후보를 거론하는 것은 경선 중인 상황에서는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또한 그 내용 중에 다소 과장된 부분이 포함 되어 있고, 또 오해를 초래할 수 있는 부분도 포함되어 있었다. 향후에는 그런 부분에 대한 논의가 좀 더 정확한 워딩 속에서 지도부가 공정성에 대한 의심을 받지 않도록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
 
 
▣ 신용현 최고위원 / 전국여성위원장
 
다른 어떤 것보다도 안전에 신경을 써야할 곳, 바로 원자력발전소이다. 그런데 최근 부산고리원전의 잇단 안전성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정밀점검 결과를 통해서 고리3호기 격납고 철판 배면에 127곳에 달하는 부식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 이 중에 상당수가 원자력안전법에서 규정한 최소두께 5.4mm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부식이 생긴 것을 모르고 방치하고 있었다는 것은 큰 문제이다. 하지만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지금이라도 정밀점검으로 문제점을 찾아내고 공개한 것은 잘한 일이다. 앞으로 한수원과 원안위 등의 정부당국은 고리3호기뿐만 아니라 건립시기가 1년 차이도 나지 않는 고리4호기 등 전체 원전격납고 철판부식에 대한 정밀점검을 통해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보강공사 등 확실한 안전조치를 통해서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시켜줘야할 것이다.
 
유감스럽게도 고리원전의 문제는 철판부식만이 아니다. 어제는 또 언론보도를 통해서 고리1호기에서 지난 2011년 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약 5년8개월 간 저가의 거품제거용으로 소포제 배출이 금지된 제품인 디메틸폴리실록산이 포함된 소포제 100톤 가량을 바다에 유출한 사실이 알려졌다. 한수원측은 소포제 배출기준의 명확한 기준이 없었기 때문에 해당 소포제를 사용했고, 인체유해성 논란이 시작된 지난 8월 이후에는 사용을 안 하고 있다는 식으로 변명하고 있습니다만 해경은 관련자 6명과 한수원 법인을 입건해 검찰에 넘겼다.
 
소포제와 같은 작은 곳에서부터 신뢰가 무너지면 원전 안전에 관한 국민신뢰는 담보될 수 없다. 부디 한수원과 원안위가 이 문제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서 원전안전에 대한 국민 불신을 줄여주시기 바란다.
 
 
▣ 김지환 최고위원 / 전국청년위원장
 
국민의당 청년위에서는 소방직 공무원에 대한 정책제안을 드리려고 한다. 소방관들은 그들의 가치에 비해 열악한 환경으로 육체적, 경제적, 정신적 삼중고를 겪고 있다. 주 80시간 이상의 초과근무에 24시간 맞교대 근무 게다가 순직으로 바로 인정받지 못했던 애완동물 구조, 벌집이나 고드름제거 등 조금은 의아하고 다양한 출동신고로 인한 육체적 고통, 하지만 출동 횟수 당 5000원 미만의 생명수단을 받는다. 구조물의 대형화, 고층화 등 위험요소의 다양화를 극복하기 위해 국외에서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자격증을 수료하지만 개인안전장비를 포함해 결국 자비부담으로 인한 경제적 고통, 하지만 행정평가상 불이익 및 신고절차상의 이유로 치료도 자비로 부담하는 현실이다. 다양한 사건사고 현장에서 겪을 수밖에 없는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로 인한 정신적 고통, 하지만 전문소방병원도 없다.
 
이런 삼중고에 대해서 모든 정당과 많은 국민들께서 인지하고 계신다. 문제는 다 알고 있는데 왜 아직까지 개선되지 않느냐는 것이다. 국가직 공무원으로의 전환, 근무시간 보장, 공무원의 역량강화 등 다채로운 공약 혹은 대안을 마련한다고 하지만 현실 문제를 인지하면서도 개선되지 않는 이유는 바로 예산 때문이다. 우선적으로 예산확보방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무용지물 공약이 될 것이다.
 
그래서 국민의당 청년위에서는 대한민국 최초로 증세없는 세금구조개편을 통한 소방세 도입을 제안한다. 담배, 라이터, 인화물질 등 화재유발의 주요 원인이 되는 물질에 소방세를 적용하는 것이다. 특히 주요화재유발의 물질인 담배의 경우 세금구조는 행자부의 담배소비세, 지방교육세, 국세청의 개별소비세, 보건복지부의 국민건강증진부담금 그리고 환경부의 폐기물분담금, 기재부의 연초생산안정화기금으로 크게는 준조세와 지방세로 구성되어 있다. 기존 세금구조에서 증세 없이 요율조정을 통해 소방세를 적용한다면 소방관들의 열악한 처우개선 및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화재예방시설물 그리고 보호 장비 등을 개선할 수 있다.
 
국민의당 청년위에서는 대한민국 최초로 주요 화재유발원인물질에 증세 없는 소방세 도입으로 소방관 처우개선 및 국민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정책제도화에 앞장서겠다.
 
 
▣ 장병완 선거관리위원장
 
국민의당은 당직은 당원에게, 공직은 국민은 국민에게 돌려드리는 선거의 원칙을 가지고 있다. 이런 원칙 하에서 지난 1월 전당대회에서는 전당원에게 투표권을 드려서 지도부를 구성했고, 이번 대통령 후보자 선출에서는 모든 국민에게 후보자 선정권한을 돌려드렸다.
 
우리 당 세분의 후보들이 모두 뛰어난 역량과 풍부한 경륜,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갖추신 분들이기 때문에 19세 이상 국민이면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오시면 누구나 전국에서 7회 시행되는 순회경선투표에 투표하실 수 있다. 국민의당이 중심이 되는 대통령 후보를 선출해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를 수 있도록 많은 국민들의 참여를 당부 드린다.
 
내일 광주, 전남, 제주권역에서 실시하는 투표의 결과는 모든 투표소 현장에서 즉시 개표해서 그 결과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권역별로 투표결과를 발표할 것이다. 국민의당은 엄정하게 공정한 투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반드시 대선에 승리하는 후보가 선출되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국민여러분들의 많은 성원을 당부 드린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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