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사항은 누수관리입니다. 건물에 누수가 발생하면 곰팡이 발생 등 주거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세균들이 증식하게 되고, 건물골격을 이루는 철재에 수분침투로 인한 녹발생이 이루어지고 콘크리트 탈락, 파손등이 발생해 건물 수명을 단축하거나 붕괴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일어납니다.
이러한 건물의 누수는 주로 옥상에서 이루어지며, 특히 옥상의 난간부분에서 80%이상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누수보수를 위한 보수공사 시 무조건 전체면적 (난간&바닥)에 대해 보수공사가 이루어지며, 이로 인해 많은 예산이 낭비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보수공사 후에도 지속적으로 난간부위에 누수가 발생하여 수년 내 다시 하자가 발생되는 문제가 되풀이 되고 있습니다.
2. 개선방안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요 누수발생부위인 난간에 처마기능을 하는 구조물을 설치하여 빗물이 난간에 떨어지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물 설치는 난간보호기능외 상판에 태양광전지 모듈을 부착 하여 친환경 에너지인 전기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3. 기대효과
아래 설치예시와 같이 난간에 떨어지는 빗물 차단을 통해 누수를 방지함은 물론, 구조물 상단부에 전기모듈을 설치하여 전기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으며, 빗물을 집수하여 옥상내부에 화단 설치 등 조경시설을 설치하거나, 빗물을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건물 특유의 디자인을 만들어 차별화된 건물 설계가 가능하고, 도시전체의 설계를 통해 그 도시만의 브랜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설치 예시>
* 이와같이 건물옥상에 많이 설치를 하고 있으나, 법제화되어 있지 않아 각자 임의로 설치하고 허가 없이 설치하여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법제도 개선을 통해 신고만으로 등록이 가능하도록 한다면 건축경기를 살리는데 큰 원동력이 되고 이로 인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해집니다. 간단한 제도개선을 통해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방안입니다.
2017년 03월 일
정책제안자 박 재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