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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정책제안/토론

  • 민주당을 위한 개혁논쟁 [총선 한달전 문재인 의원 페북에서 어느 극렬 노사모회원과 벌린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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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 Hong Park (본인) 

2016년 3월 15일 ·  

 

제가 볼 땐, 김종인 비대위원장님 훌륭하게 잘하고 계시고,
이를 영입한 문재인 의원님의 선택도 매우 현명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솔직히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노무현 정권시절에 포기한 사람입니다만,

요즘 민주당의 행보를 보면 살짝 기대를 다시 가져볼만하단 생각이 듭니다. 

 

친노라는 정체성은 노무현정권에 발탁된 분들, 참여한 분들에게 있어서..

계파로써 하나의 정체성을 가져볼만한 것이기는 하지만,

사실 국민들에게 있어 노무현 정권은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은 시절이었습니다. 

 

그간 민주당은 운동권 감성으로,

더 이상 말이 없는 죽은 열사를 앞세우고 추앙하고 그런 관습의 연장선상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추모하고, 훌륭한 대통령에 대한 복수로써 표를 얻겠노라 감성정치를 표방해왔는데... 

 

국민들에게 노무현 정권 시기는

'진보와 개혁이 고작 이런 것이었나??'라는 회의감만 잔뜩 느끼게 만들고, 보수로 돌려세운 시기였고,

친북성향의 통합진보당은 진보에 대한 혐오감과 뿌리깊은 불신까지 만든 정당이었습니다. 

 

가장 큰 문제점은...

좌깜빡, 우회전의 경제노선이었고,

 

실질적으로 삼성경제연구소 등에 의존하는 재벌공화국과

부동산 상승으로 강남불패의 신화, 비정규직 양극화를 확산시킨 정권이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지지율이 역대 최저수준을 찍었던게 분명한 역사인데,

그 전직 대통령님이 돌아가셨다고 해서,

싹 돌변해서 역대 최고의 대통령이라고 받드는 것도 사실 이상한 일입니다. 

 

지난 총선에서도 제대로 된 정책이나 공약보다,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감성을 앞세운 선거를 했었는데,

 

대다수의 국민들에게 있어서,

노무현 대통령은 국가 경제를 살려내고,

국민의 삶의 질을 끌어올린 위대한 대통령의 이미지가 아닙니다.

 

그런 찬사를 받을만한 사람은 박정희 대통령이나, 전두환 대통령이 차라리 맞겠죠.
국민들에게 있어 대통령이든 국회의원이든 총리든.. 그 누구든..

결국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사람들인거지.. 정치인을 위해 국민들이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국민들에게 지지를 잃고, 국민들의 기대를 져버리고,

국민들에게 냉소를 받으면서도, 여전히 친DJ이니 친노니 이런 정체성에 묶여 있는것은 황당한 일인 것입니다. 

 

아직도 시대의 과제는... 국민의 바램은 이루어지지 않고..
진정 위대한 정치인이 될 길은 그 것을 해결하는 자가 누가 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천명이 있다면 그 것이고,

그 것을 해결할 사람이 진정 한국 경제와 국민의 구세주가 될것입니다. 

 

더 이상 낡은 운동권 감성과 습성에서 벗어나,
국민들이 원하는 것에 집중하는게 민주당 부흥의 길입니다. 

 

굳이 말하자면, 사회민주주의 정책을 펼치는 것이 중요하며,
외교안보통일 부분에서는 국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친미 반북 보수노선을 걷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새누리당은 귀족적이다 못해

국민들을 개미보다 못한 취급을 하는 대권주자로 인해,

지지자들의 혼란과 당내 분열에 빠져 있습니다. 

 

국민들에게 있어
신자유주의 정책은 만악의 근원이자, 고통의 판도라 상자입니다. 

북한은 민족 타령을 하지만, 언제나 민족에게 총을 겨누고,

남한 국민과 군인들을 해치고, 자신의 기득권을 눈꼽만치도 포기하지 않은 채 이젠 핵무기로 협박하고 있습니다. 

 

과거야 어찌됐든... 이제는 민주당이 부흥하기 위해서...
반드시 국민의 기대를 져버리고, 배신한 채 함부로 막말을 내뱉는..
어이없는 사람들을 쳐내고, 당의 기풍을 새로이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민심을 얻는 자가 천하를 얻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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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Jaehak Park (친노 1 등장)


Jaehak Park 참여정부 5년 공부좀 더 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4.19 5.18 6월항쟁으로 민주의 싹이 피웠는데 그 중심에 누가 있었는지 공부해 보시죠 저 친노입니다.


좋아요 · 답글 달기 · 1 · 3월 16일 오전 12:55

 

 


Jae Hong Park

 

저도 대학에서 8년간 운동권 학생회에 몸담았기에.. 그래서 잘 압니다.

대한민국 사실 NLPDR 민족해방민중민주의혁명론을 추구하는 재야운동권이 있었죠..

주체사상과 맑스-레닌주의, 스탈린주의를 추종하는 사람들이 민주화운동의 선봉에 섰죠.

그리고 그들이 소위 민주당과 민노당등에 대거 진출했습니다.

전대협세대들과 80년대 노동운동에 참여했던 인물들 말이죠. 헌데,..그들은 국민들을 실망시켰습니다.

그리고 지난 10여년간 짧지 않는 기간동안 그들의 민낯을 드러냈구요. 그래서 필요한게 사회민주주의라는거죠. 

좋아요 · 답글 달기 · 3월 16일 오전 1:32 

 


Jaehak Park (친노1)

 

 정확히 합시다 NL계열과 PD계열은 운동노선 이념부터 다릅니다.

그래도 두 부류 운동권 선후배들이 최루탄맞고 끌려가서 고문당하고 죽어가고 하면서 이룬게 지금의 민주화 입니다.

그들의 민낯 단점만 보지마시고 길게 장점만 보세요

 

그리고 님이 학교 다닐때는 운동권의 개념이 많이 희석되고

이념보다는 학생의 이익을 대변하는 학생회들이 늘어났을 시기고

그당시는 이념동아리가 민중민주주의 맥을 이어가고 있을때갰죠.

 

대부분 동아리내에서 책읽고 학습하고 토론하고.... 그러다보면 단점들이 많이 도출되겠죠 ..

한손엔 쇠파이프 한손엔 화염병들고 불의한 정권과 싸워보신적 있습니까? 

 

좋아요 · 답글 달기 · 3월 16일 오전 9:52 


Jae Hong Park

 

NL과 PD는 이념이 큰 차이가 안납니다.

왜냐? 사회주의의 달성을 위해 민족해방이 먼저냐? 아니면 자본주의 타도 노동해방이 먼저냐로 싸울 뿐이죠.

 

그 뿌리는 사회주의입니다.

글고, 제가 대학다닐 땐 학생의 이익 대변하는 학생회가 아니라,

연대사태 이후로 복수심에 불타던 90년대 중반 학번들이 운동권을 이끌던 시대였습니다.

 

저도 쇠파이프, 화염병 날아다니는 집회는 몇차례 가봤습니다. 물론 그걸로 경찰을 공격한 적은 없죠.

그리고 그런 폭력시위를 했단게 막상 자랑할 일도 아닙니다.

 

전경 몇명 때려 죽인다고 이상 사회가 도래하고, 북한한테 흡수당하는 자주 민주 통일이 온답니까?

차라리 북한 김씨왕조가 자기 기득권 내려놓고, 남한에 무조건 항복하는게 평화 통일의 길입니다.

 

게다가, 운동권이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반미 어쩌고 하는데,

솔까 지금 제대로 된 민족주의자, 애국자라면..

중국 짱개놈들이 훨씬 미국보다 위험하고 한반도에 야심 많은 악랄한 집단이란걸 알텐데요. 

좋아요 · 답글 달기 · 3월 16일 오전 10:55 · 수정됨 

 

 

Jae Hong Park

 

미국이 우리나라보고

EEZ를 자기네한테 많이 내놓아라..

고구려 역사는 미국 역사, 만리장성은 한반도 평양까지 있었다. 운운하며 영토욕심을 내던가요?

 

우리나라에 떨어질 핵 탄도 미사일 요격체제를 도입한다고, 내정간섭을 하던가요?

 

중국처럼 5000킬로 범위의 고성능레이더로 한반도를 손바닥 보듯 하면서,

한국보곤 2000킬로짜리 수십킬로 상공에 미사일 솟구치는거만 볼 수 있는 레이더 설치한다고,

폭격기를 보내서 폭격한다고 협박을 하던가요?

 

북한에 지하자원을 헐값으로 싹쓸이하면서, 수백만 북한주민들 굶어죽는걸 방치하는게 중국인데..

거기 비해 한국이 전쟁 직후 가난할 때 미국이 지원해줄 때 그렇게많은 사람이 굶어죽었던가요?

 

그런 중국한테 그렇게 완충지대노릇해가면서, 고작 한다는게 남한에 핵겨누고 핵공격 협박하는 걸

"우리 민족끼리"라는 허황된 구호를 내걸고 매년 국지도발해서 남한 청년군인들을 죽이는게 민족애입니까?

 

북한이 맘만 먹으면 내일 당장이라도 통일합니다.

북한 김정은이 자기 기득권 포기하고, 한반도 전체의 왕으로 살기를 포기한다면 말이죠. 

좋아요 · 답글 달기 · 3월 16일 오전 11:41 · 수정됨 

 

 

Jae Hong Park

 

게다가, 불의한 정권으로 따지면 북한 김씨왕조만큼 민족반역자에,

반 민중적, 반민주적, 반민족적이며, 노골적일 정도로 쓰레기 같은 집단도 없습니다.

지금 남북통일에 조건 걸고 통일 안하는건 남한이 아니에요. 북한입니다.

 

언제나 주한미군 철수, 국가보안법 폐지, 연방제 통일방안 내세우죠.

 

맨날 남한에 재야운동권 뒤에서 조종하고, 자기들도 그 소리 맨날 하죠.

근데 우리나라는 북한에 햇볕정책이니, 정상회담 제안이니,

대북투자니, 금강산관광이니, 개성공단이니 퍼줄만큼 퍼주고, 계속 지원해줬어요.

 

그래서 딱 돌아온게 북한 핵 미사일 공격협박이네요 ㅎㅎ

민족애를 이렇게 보답하고, 민족통일에 이렇게 많은 조건 내걸며, 거부하고,

자기들만 유리한 상태만 고집하는 건 북한입니다.

 

게다가, 북한 주민들은 어떻던가요?

세계 최악의 인권유린국가가 무슨 사회주의입니까?

사이비 종교집단에 더 가깝죠.

 

그런걸 찬양하고, 충성을 맹세하고,

되먹지도 않은 사이비 우상숭배에 빠져서, 민족해방 한답시고 삽질한게 386세대죠.

 

그래놓고 대학가에서 사상투쟁이네 뭐네 하며

생각이 다른 PD나 다른 정파들한테 쇠파이프 폭행도 불사하던 사람들이었고,

이런 작자들이 민주화 투사 타령하며 목에 힘 빡 주고 있는데...

실제론 민주화 운동 안한 사람보다 더 권위주의적이고, 훨씬 타락하고, 훨씬 무능한 수준입니다.

 

그게 지난 10여년간 386세대들이정계에 진출해 보여준 모습이구요.

 

물론 그 선배격인 노동운동의 대부라는 김문수, 이재오 같은 운동권 레전드들도 전향했다고는 하지만,

그 권위주의적 행태로 말미암아 국민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죠. 

좋아요 · 답글 달기 · 3월 16일 오전 11:23 · 수정됨 

 

 

Jae Hong Park 

 

그리고 간단하게 말해서.. 386들이 국회들어가고, 정권 주변에 포진해 있었지만,

 

그들이 대학시절 입으로 외치던만큼 민중을 제대로 생각이나 했으면,

대한민국이 오늘날 비정규직, 청년실업, 저출산 문제, 노인문제로 자살사고가 하루가 멀다하고 터지고,

세계 1위 계속 찍고 있겠습니까?

 

오히려 신자유주의를 확산시키고,

비정규직 문제만 악화시키고, 등록금만 올리고,

온갖 사회문제를 양산해대다가,

오히려 등록금 인상률이 이명박, 박근혜 정권 들어서 인상률이 차라리 낮아졌더라구요. 기가 찬 일이죠.

 

국민들이 괜히 친노 386을 혐오하는게 아닙니다.

386 의원들이 아무리 뭘 떠들어보세요. 그게 국민을 위해서 하는 소리라고 듣는지..

 

세상에 보수우파정권보다 더 신자유주의 정책에 골몰하는 진보좌파정권이 어딨습니까?

그러니, 국민들이 진보니 개혁이니 좌파니 하면 다 나쁜놈이라고 욕을 하고, 안밀어주죠.

 

한마디로 진보의 이름을 더럽히고,

새누리당 지지율에 결정적 기여를 한게 친노 386들의 자가당착이자 죄업입니다.

 

김대중 정권은 imf로 인해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쳐도, 노무현 정권은 그래선 안됐죠.

 

이제 와서 노무현 대통령 이름으로 국민들 표를 모아보려는데.. 이 또한 무의미한 일입니다.

감성 좋아하시는 젊은 세대들은 혹해서 넘어갈지 모르지만, 대통령 목숨도 목숨이지만,

그 신자유주의로 목숨 잃은 사람들도 많습니다.

 

고된 노동 속에서 쪼들리다 죽어간 사람들 말이죠. 지금도 현재 진행형인데...

이런건 개혁할 생각도 없으면서 무슨 불의한 정권과 싸우고 뭐고를 논합니까?

 

제대로 된 정치개혁도 할 주제도 안되고,

민생개혁을 할 의지도 없어서 십수년간 금뱃지달고, 한 때 열우당 과반수 의석 갖고도, 안했던게 사실인데.. 

좋아요 · 답글 달기 · 3월 16일 오전 11:39 ·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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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 Hong Park 

3월 16일 ·  

밑에 재미난 글을 올리시는 분이 있으시던데..
과거는 어찌됐건.. 이제는 현재와 미래를 봐야 되는 시점이죠.
현 시점은 로봇과 인공지능, 무인자동화의 새로운 산업혁명이 도래하는 시기입니다.

더 이상 값싼 인건비라는게 큰 매력이 아닐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거기에 원자력을 대체할 핵융합이나 기타 등등 신규 에너지와 전기배터리 혹은 충전기술의 발달로 인해,

화석연료 비중이 대폭 줄어들게 된다면, 산유국들의 의미도 퇴색되겠죠. 

그래서, 중국은 물론이요. 동남아, 서남아 같은 개도국들도

이제 장기적으로 아주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닐테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미-중의 동아시아 패권 경쟁때문에,

중국의 성장은 이제 된서리를 맞을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이미 중국은 인건비도 비싸졌고, 경제력을 바탕으로 미국의 패권에 도전하며,

한국과 일본, 동남아 국가들을 위협하고 있죠. 심지어 한국에 감놔라 배놔라 내정간섭도 서슴치 않습니다. 

헌데, 그런 중국도 한때 GDP가 우리나라만도 못하던 빈국이었다는 점입니다.

우리나라가 중국보다 못한게 인구랑 자원이랑 면적 밖에 더 있던가요? 

결국, 이런 무인자동화 혁명이 도래하면, 한국은 더 이상 저렴한 인건비에 크게 기댈 필요도 없지요. 

게다가, 미국이 전략적으로 일본-독일-한국을 키워주고 물건을 사줬다고 하는데,

지금 미국이 중국을 일부러 키워주기 위해 물건을 사주진 않죠.

 

아주 그런 의미가 없는건 아니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인력집약적 사양산업을 이전하거나,

혹은 미국의 중산층, 서민층의 물질적 풍요를 위한 중저가 제품을 공급할 나라가 필요했고,

그 것을 파고 들어 수출을 했던 것에 있습니다. 물론 독일 같은 경우는 고급 브랜드로 상류층 소비용이었지만 말이죠.


지금 세상이 공급이 꽉차서 난리라고 하는데,

공급이 꽉찬것 못지 않게 가장 심각한 문제가..

기업들이 임금 적게 주고, 일많이 시키고, 비정규직 늘리고, 그런 결과 노동자들이 가난해졌고,

그만큼 소비자들의 소비여력이 현저하게 줄어들어, 소비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황때문입니다. 

사내유보금이 쌓여있는 것도,

기업이 소위 효율성이란 이름으로, 월급 적게주려고 발버둥치고,

독과점과 폭리로 비싸게 팔아먹고 소비자들의 편익을 해쳐가며, 축재했기 때문이고..

 

그 사내유보금으로 미래 먹거리 산업을 키우기 보단,,

저 멀리서 혁신을 일으키는 애플, 구글 같은 기업이나 쳐다보며,

뭘 들고 나오는지 지켜보며 바짝 뒤를 쫓을 생각 밖에 안하기 때문이죠.

 

즉 모험을 싫어하고, 안전빵만 고집한 결과입니다. 

재벌 3세, 4세들.. 경영 잘하는거 보여준답시고,

피곤한 해외시장개척은 미뤄두고, 만만한 골목상권 때려잡으며,

화려한 인테리어의 프렌차이즈로 박살내고 자영업자 몰락시키고, 일자리 줄이는 그런거에나 투자하지요. 

이게 우리나라 경제의 지금 가장 심각한 문제입니다. 정재계 리더들도 노답이란거죠. 

우유기업들 망할것 같다면서, 죽어도 싸게는 못팔겠다며,

축산농가 젖소 도축하고, 우유를 분유로 만들어서 보관해가며 꿋꿋이 버티죠. 

나라에선 싸게 팔지말라고 무조건 비싸게 팔라고 못박아버리는...
단통법, 도서정가제 시행하죠.. 기가 찬 노릇입니다.

 

민간기업들도 할인해서라도 매출 끌어올리겠다는 판에 그걸 못하게 막는 국회..

이건 뭐 국민들 말고 기업들 밖에 모르는 국회라고 밖에 볼 수 없죠. 

어느순간 질도 줄이고, 양도 줄이고,
비싸게 팔아 국민들 호구 등쳐먹는 재미에 맛들인 국내기업들...  

밖에서는 덤핑 수준으로 퍼주기를 해댑니다.
그러면서 글로벌기업이네 뭐네 자랑스러워하죠. 

한국제품이 과거에 잘팔린 이유는...

가격이 적당하고, 기술도 적당하고, 내구성도 적당한.. 말 그대로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었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한국제품이 국내에선 가성비를 따질 상황이 안되죠. 

그래도, 앞으로 로봇의 시대가 열리면, 인건비가 대폭 절감되고,

생산력이 향상되어 싸게 생산해서, 개도국 뺨치는 가격으로 다시 팔아볼 수 있게 됩니다.

물론, 그 사이 미국 제조업의 부활로 소비시장 자체가 줄어들 가능성도 배제 못하겠지만요. 

하지만, 그런 무인자동화가 일자리를 줄이고,

그래서 임금으로 지불되는 돈이 줄어들고, 다시 노동자의 소비여력이 줄어들면,

내수경기침체는 심화될 것이고, 결국 아무리 생산력이 발전하고,

인건비가 줄어도, 살 사람.. 즉 시장규모 자체가 줄어들어 아무리 수출의존적 경제로 돌려도,..

기업들이 자기 발등 찍듯 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죠. 

이제껏 내국인들 피 빨아서 성장했는데,

국내 내수시장이 붕괴되면, 해외수출을 위한 기술연구비용이나,

기타 회사 운영자금을 댈 캐시카우가 없어지는 셈이니까요. 

그래서 이 시대에 바람직한 해법은 복지에 달려있습니다.
적절한 일자리 분배와 복지가 자본주의 체제를 지탱하고,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예전처럼 사람 쥐어짜지 말고,생산력은 로봇으로,

사람들에겐 임금 많이주고, 근무시간 줄여주고, 여가시간 늘려서..

소비 열심히 하는 환경을 조성하는게 기업에게도 좋습니다.

 

자원낭비 차원만 아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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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한

 

무슨 애기하는 모르면 중간 간다지요.
김종인씨 경제정책의 원론적 접근을 경제 거시론적 주석입니다. 

지금 본인은 딴나라 애기 하고 계심
거시경제 담론을 미시적 현상으로 설명하는
뭐 쫌~~~~~~~~


좋아요 · 답글 달기 · 3월 16일 오후 3:45 

 


Jae Hong Park
3월 16일 ·


근데, 아랫분..
어차피 이래나 저래나 총선 망할거 뻔한거 아닙니까?
솔직히 그대로 님이 원하는대로 쭉 갔어도 노답인데 말이죠.

맨날 선거만 하면 패배하고 나날이 지지도가 떨어지니 책임론 튀어나오고,

당 대표 수없이 바뀌고, 탈당하고, 싸우고 영입하고, 그 난리였던거 아닙니까?


솔직히 한 두해 묵은 문제도 아닐텐데..

총선 앞두고 급히 이미지 바꾸고 개혁한다해봐야 할 수 있는 수준 뻔한거죠.

이번엔 국민의 당이 의석 갈라먹을테니, 107석 나오긴 어려운게 당연한 일이구요.
어차피 총선지나면 님 소원성취하시겠네요.

 

만약, 예전 민주당 라인업, 노선, 이미지, 언행 그대로 가봐야 총선패배 불보듯 뻔합니다.


근데 민주당 망치네 뭐네해도 솔직히 보수층 여론조차도 솔까 막말 인사 쳐낸걸로 평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집토끼를 소흘히 하네 마네 타령하시는 분들은 당에 오래 계셔서

중도, 보수층 국민들 여론은 안보이시나본데..

 

딱히 진보적인 입장에서 봐도

그 막말이 전혀 진보정치랑 별로 접점도 없는 거였는데,

무슨 민주화투사라도 되는것처럼 말씀하시네요.

 

박근혜 대통령 지지도가 역대급인데..

박근혜 대통령 비하하고 욕하면 국민의 뜻을 대변하는 거겠습니까? 

그나마 인정할건 인정하고, 이성적이고 매너있는 척, 건드릴 필요 없는건 건드리지말고,

국정협력하면서, 국민들 안심시키고, 이성적인 야당 이미지를 쌓아가야

그나마 중도 보수쪽 지지자들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에 실망해서 민주당 찍어주기나 하는거지.. 

그 이미지 쌓아가는게..

지금 김종인 비대위 체제의 개혁 중점이고,

비록 친노 주류가 살아남았네 뭐네 해도, 막말인사 쳐낸건 진짜 당이미지 개선에 도움된거죠. 

뭐 막말하시는 그 분 잘모른다만,

그 분 별명이 민주당, 새누리당 모두가 좋아하는 의원이라더군요.

 

민주당 골수지지자들은

그 막말이 시원하다고 좋다고 하고,

새누리당이나 보수지지자들은 입만 열면 보수층이 집결한다고 그런다죠. 

참고로, 그 분들 별명이 새누리당의 다크나이트에요. 

저도 경남 산다만..

이 동네 여론이 한때 민주당과 새누리당 총선 표가 수백표 수준에서 왔다리 갔다리 하는 곳인데..

요즘은 그냥 새누리당 압승으로 흘러갑니다.

 

민주당을 빨갱이네 별거 안닌걸로 시비거는 족속이네 욕하고,

새누리당 잘되라고 생업 던져놓고 도우러 가겠다는 사람들이 줄을 섭니다.

여기 공천 받으려는 사람들 스펙도 어마무시하네요. 

그런데, 민주당이 경남쪽이나 전국의 중도 보수층 잡으려면 이미지 혁신이 필요한게 사실이고,

솔까 국민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줄만큼 부정적 이미지를 가진 사람들은 좀 걸러내야 됩니다. 

안그러면 이 번 총선만 개판되는게 아니라,

앞으로 대선, 지방선거 계속 노답상황 이어가는겁니다.

앞으로도 계속 쭉 지면서 새누리당 압승을 이어가려면 그대로 가면 될 일이지만,

정권교체나 향후선거 생각하면 지금 시작이라도 하는게 미약하지만 제대로 된 포석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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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 Hong Park

3월 16일 ·


그리고, 솔직히 친노니 비노니 하는데...


애시당초 노무현 정권 자체가 역대최고 수준으로 인기가 없는 정권이었습니다.

이걸 인정하셔야되요.

 

노 전 대통령이 돌아가셨다고,

그걸 비열한 보수정권의 희생자, 민주화의 순국열사으로 이미지를 씌워,

복수극으로 표심을 얻겠다는 감성정치, 감성에 호소하는 선거전략을 줄기차게 써왔는데...

 

그런거는 일부 감성 좋아하고,

 깨시민인척 하는 유행성 패션좌파들이나

 

옛 버릇처럼 열사 타령으로 국면전환을 꾀하며,

민심도 못읽어 맨날 패배하고 삽질하던 386 운동권들이나 좋아하는 거구요.


가장 좋은 방법은... 친노니 비노니, 다 팽겨쳐버리고,
이제 시간 지날만큼 지났으니, 탈노, post 노의 시대를 열어가야 됩니다.

 

물론, 친노성향이 강한 분들 이해는 합니다.

정치권으로 발탁해준 은인이 노무현 대통령이니까 말이죠.

정치적 생명(?)을 주신 노무현 대통령님 얼마나 고맙겠습니까만은..

국민들은 노무현 정권 자체를 양두구육의 시절로 봅니다.

 

정치적 좌, 우 개념을 잘모르는 사람들은

이게 소위 진보좌파 개혁이란거냐? 오해할 수도 있는 수준의 강력한 신자유주의 정책을 펼친 정권이죠.


솔까 그렇게 지지율이 낮다가,

노 전 대통령 돌아가시니,

갑자기.. 내 마음속의 대통령, 내 인생 최고의 대통령, 그러면서 세종대왕 다음으로 위대한 정치인으로 꼽히고 그랬는데...

 

박정희 대통령은 솔까 돌아가신 뒤로도 지금까지 30여년이 지났지만,

인기와 지지가 사그라들고 있지도 않고, 당대의 평가도 독재 빼곤 나쁘지도 않았습니다.

지금도 수많은 정치인들이 박정희 마케팅을 펼치고, 심지어는 박근혜 마케팅까지 펼치고 있죠. 

박정희 대통령보고, 보릿고개를 없앤 정치인이고,

단군 이래 최대로 풍요로운 시대의 기반을 닦은 인물로 칭송합니다.

 

그런데 노무현 대통령은 뭐....

신자유주의, 비정규직 확대,

자주도 아니고 친미도 아닌 오락가락 외교정책,

가파른 등록금 상승률, 부동산 강남불패, 많은 부정적인 인식을 국민들에게 남겼죠. 

그러다 갑자기 이명박 정권의 수사에 의해 핍박받다 돌아가셨으니,

감성에 기초한 평가의 역전현상이 일어났을 뿐...

실제론 정책적인 부분에서 재평가할 거는..

밀리터리 덕후들이 좋아하는 '희망과 꿈의 군국주의자?'

이건 뭐 주한미군 대체를 위한 적극적 투자였으니 그렇다쳐도..

서민들 입장에선별로 좋아할게 없는 대통령이셨죠. 

솔까, 그 당시 복지정책도 진짜 신자유주의에서 고통받던 근로빈곤층보다는

거의 제일 끄트머리에 있는 낙오자, 포기자, 장애인 등... 극빈층에 대한 복지정책이라..

 

어지간한 국민들은 체감도 못느낄 정도였습니다.

요즘 말하는 새누리다의 선별적 복지나 다를 바 없는거죠.

 

새누리당은 그것도 많이 깍아서 말이 많다만..

차상위계층, 근로빈곤층들은 그냥 물가와 집값,

등록금이라도 큰 폭으로 안오르는 현 시대가 낫다고 봅니다.

 

그 당시 서울에서처럼 2억짜리 아파트가 십수억이 되는 그런 일은 안벌어지니 말이죠.
노 전 대통령 한명의 비극은 비리 사건에서 비롯된 개인과 가족사적 비극이지만,

박정희 대통령의 죽음은 핵무장을 향한 한국의 좌절이기도 했습니다.

 

지금 중국이 한국보고 온갖 내정간섭 하는걸 보십시요..

핵무장이 없기에 북한도 저러는 것이고, 중국도 저러는 것입니다.

우리가 앞으로의 전쟁을 피하려면 핵무장만한게 없습니다. 

향후 노무현 대통령 운운할 시간이 있다면,

차라리 새누리당하고 정책과 노선, 청렴도와 비전, 매너, 논리로써 겨루는게 훨씬 도움이 될겁니다. 

국민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자기가 겪고 당한 것을 잊지도 않습니다.

 

남이 암걸린 것보다 내가 감기걸린게 더 고통스러운게 인지상정입니다. 

솔직히 새누리당에 김무성 대표 같은 인물이 떡하니 버티고 앉아서 자멸해주는데도 기회를 못살리는건..

민주당이 더 답이 없이고.. 국민들에게 대안으로써의 신뢰마저도 못주는 정당이기 때문입니다. 

그런걸 당내 개혁을 해야죠.

이대로 10년을 더 가봐야 연패밖에 안남았습니다.

그래서, 문재인 전 대표님이 개혁의지를 드러내고,

보수정객인 김종인 비대위원장을 들여서,

당 이미지 혁신에 나선게 장기적으론 민주당이 부흥하는데 좋은 포석이 될거라 확신합니다. 

진짜, 보수 네티즌들조차도..
김무성 대표는 싫어하고, 차선책으로 안철수 의원 찍네 마네 하는 시절입니다.

그런데, 왜 원내 2당인 민주당은 거를까요.. 이걸 잘 고민하고, 당내 혁신을 해야됩니다. 

집토끼들은 솔직히 떠나도 좋다고 봅니다.
왜? 그 사람들.. 결국 답없는거든요. 아마 새누리당이 심어놓은 사람들일지도 모르죠. 엑스맨하라고..
어차피 전라도에서도 민주당 반란표 나오고, 향토색채 짙은 지역정당도 출현했습니다.

민주당이 전국정당, 정책정당으로 변신하지 않으면, 답없어요..

국민에게 신뢰감 주고, 대안이 확실한 정당이 되지 않는한, 이 정치 구도를 변화시킬 가능성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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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 Hong Park
3월 16일 ·


허허.. 아니 밑에 저보고 어리고 미친 x이라는 분..


혹시.. 진짜 새누리당 세작이신지?

왜 계속 되도 안하는 오답을 퍼뜨리세요?

벌써 줄줄이 십수년간 연패로 뽀록난 그 "선명성"과 "차별화"를 왜 계속 하자는겁니까?

그거 곱하기 100배로 해도 안되는건 안되요. 

박근혜 대통령이 별명이 선거의 여왕이었죠.
노무현 정권 시절부터 지금까지 민주당은 연패의 역사였는데요.

전라도 표심마저 이반해서, 새누리당 지역구 의원 나와.

동교동계와 천정배 의원 같은 지역정당 분리의 몸부림도 나와..
이렇게 명약관화한 사실도 못알아보는 분이 저한테 수준 타령하시네..

 

어디서 야매로 산에 들어가서 도 닦고 내려와 하산하셔서 횡설수설하시는 거 같은 분이..ㅋㅋㅋ 

아, 글고, 솔직히 지금이라도 민주당에서 제 말에 귀 기울이면..
솔직히 현재 불리하고 앞을 가늠하기 힘든 총선 판도 뒤집거나, 대선 승리도 노려볼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왜냐?
민심은 바로 친노냐 비노냐, 새누리당이냐 이딴게 문제가 아니구요. 

청년실업 때려잡고,N포세대들 일으켜세우고,

비정규직, 저임금 장시간 노동, 저출산, 노인 문제의 핵심을 짚고,

구조적원인을 해결하는 것에 모든 승패의 향방이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근데, 다들 냄새맡고, 그 거 해결하겠다고 야단법석 떠는데..
충분하고 확실한 대안이 안나왔죠. 

암만,정청래 의원이고 이해찬의원이든 그 분들 있어도 안되는건 안됩니다.

기존에 그 분들 있을 때, 민주당 지지도가 대폭 상승하고, 새누리당 이겼던가요? 아니죠.

 

뭐 어차피 침몰하기는 그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집니다. 

아니, 그런데... 말이죠..
제가 구상 중인 정책 아이디어 몇개면..
새누리당 지지층조차 민주당으로 이탈하고 변심하게 할 수 있습니다. 

왜냐고요? 그 정책이 현재 국민들의 고통을 거의 90% 이상 해결해주거든요.
좀 허언증 같이 들리겠지만, 저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사람이고..
실제로 인터넷에서 여론의 향방을 바꾸는건 수없이 해본 사람입니다. 

심지어 맘만 먹으면 저 보수 사이트 일베유저들조차도
마음을 돌려놓을 수 있는 사람이구요.


물론 지나간 노무현 정권을 칭송하게 만든다거나
그런 일은 불가능합니다만.. 향후 민주당을 지지하게 할 수는 있죠. 

문재인 의원님이나,
민주당 비대위에서 손해볼것도 없는데..
저 만나서 한번 저랑 이야기 해보시면,
제 말이 허풍이 아님을 아실겁니다. 

오히려 제가 님보다 선거를 이기고,
정치에서 승리하는 전략으론 훨씬 고수일겁니다. 

제가 선거 개입한게 이때까지 9전 9승이거든요.
그런 저보고 수준 타령하시는게 참... 기가 막히네요.. ㅋㅋ 

전 선거전에서 패배가 없어요. 패배가...  

제 말 안듣고 고집피우다 망한 인간들은 많이 봤지만요.. 

그런 제가 보기엔..
위에서 언급한 정책정당으로의 전환과 승부수야 말로이
현재 민주당의 위기에서 벗어나 부활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출구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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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 Hong Park

3월 16일 ·

 


무능하고 생각 짧은 386 영감님이 시대도 못살피는 주제에 장광설 설교 중이시네.

심지어 욕한마디 안꺼낸 사람한테 욕설 하시는 클라스 보소.. 참..

그래서 당신같은 사람 때문에 당이 망하는거요. ㅋㅋ

 

아니 인류 역사를 되돌이켜봐도,

당연히 답 나오는 뻔한 이야기를 갖고 뭔 헛소리래..

수천년전 공자왈 맹자왈 하던 시대에도 민심이 천심이고, 천명을 아는자가 천하를 얻는다고 했거늘.. ㅋㅋ

 

민심을 잃어서 지지율이 밑바닥 기었던 정권을 (당의) 정체성으로 삼고,

민생 개혁 정책의 향방이 승패를 가르는 지금의 선거를 무슨 내각제고 뭔 헛소리래.

 

내각제를 하면 나라가 망하나?

대통령제하면 나라가 흥하나?

 

그래서 내각제하는 영국, 일본은 망했고,

대통령제하는 아프리카, 남미, 동남아 독재정권들은는 흥했죠?


그것보다 더 중요한게 어떻게 국민의 의중을 살피고,

그에 맞는 정책을 구상하고, 펼쳐서 민심을 얻고,

선거에 승리해 누가 다수당이 되며, 누가 수장이 되느냐가 중요한거지.


암만 내각제로 깽판을 치든 말든,

그거야 국민들이 엎으려고 하면 엎을 수도 있는 것이고,

문제의 핵심에도 못미치는 부차적인 문제에 골몰하시네.


정무적 판단이니 거시적 담론이니 하는 소리도 좀 고만하쇼.

나 참.. 문자쓴다고 없던 퀄리티가 생기는 것도 아닌데..
당신같은 사람 100명, 1000명 모여봣자, 나보다 선거에 도움 못될거 확신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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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 Hong Park

3월 17일 ·


어휴.. 아래 영감님 지난 세월 아름다운 추억에 정신 못차리시네요.


그 시절 나도 노무현 대통령 당선시키겠다고,
이회창 후보 당선 막아야 된다고 떠들어댄던 논리가..
이회창이 대통령 되면 북 핵개발 문제로 전쟁난다였소.


그랬던 나도 솔직히 노무현 후보는 맨날 지역감정이 망국의 근원 타령하는 인물이란거 밖에 몰랐는데..

 이름이 멋있고 해서, 그냥 이회창 후보 대항마라 생각 정도 밖에 못했고,
그 당시 국민들도 솔직히 노무현이라는 개인이 위대하고 유명해서라기보다는.. 전쟁날까봐 찍은 것이었소..


이걸 노사모같은 소수집단의 사람들이,. 착각을 심하게 하시는데..

사실 영웅이나 정치인이나 이런건...

시대가 흘러보면 그냥 그 시대의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데 쓰이는 불쏘시개에 불과하다오.


그런데, 예전에 운동권에서 넘어온 분들이 많아서,

맑스-레닌주의, 주체사상 하시던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필요 이상으로 개인 우상화를 추구하며,

상상속의 인물을 그려내 현실에 투영시키곤 하는데..


예를 들어 북쪽의 김씨 조선 태조가

10만번의 전투를 이긴 상승장군에, 솔방울로 수류탄을 만들고,

가랑잎으로 강을 건넜으며, 이 딴 개도 안 웃을 환타지에 빠져드는거요.


그래도, 체 게바라나 호치민이나 마오쩌둥, 티토 같은 인물은 실제 그대로 레전드이고,

진짜 역사를 창조한 사람인데.. 이건 뭐.. 가상역사를 만들어서 현실이랑 치환해서 믿으려고 드니.. 원...


노사모 아닌 국민들이 보는 노무현 후보는 딱 그 정도였소.

솔직히 부산시장 선거에서도 몇번 떨어지는 인물이 전국적으로 지지도라고 해봤자 얼마나 대단했겠소?

 

노사모 회원이 한 2천만명쯤 된 적 있소?

계속 노사모라는 작은 집단의 논리로 세상을 보니까 인지능력에 탈이 나는거요.


그냥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역사상 몇명의 대통령 중 한명이었고,

솔직히 국민들이 전쟁날까봐, 친일파의 후손, 병역비리를 저질렀다고 생각되는 후보가 대통령이 될까봐..

딱 그 이유만으로 찍었던 대통령이고, 나름 개혁적 정치인이라는 어렴풋한 이미지 때문에 선택한거 뿐이라오.


뭐.. 사실상 따져보면..

대선 때마다 나오는 정치신인급 인물들이..
대통령 후보감으로 거론되다가 한 4~5년 후 인물이 검증되면서..
지지율이 확~ 떨어지고 퇴물화되는데...


운좋게 개혁적 이미지로 민주당 대선 후보되서
천운이 도와서 국민들의 전쟁 우려와 친일청산 문제 등등
이슈를 잘타서 당선된거요.


이걸 노사모 회원분들이 너무 과대평가를 하는데...
객관적으로 알고 싶다면,

몇년전 안철수 후보가 대선후보급으로 돌풍일으켰던거랑 딱 동급이오.

 

요즘은 대학생들이 오세훈 후보를약간 비슷한 느낌으로 밀고 있고,

그 전에는 존재도 몰랐던 샐러리맨 성공신화 이명박 후보가 딱 그 짝이었소.


뭐, 그런것도 천운이라면 천운이지만,

국민들의 착각과 환상때문에 대통령이 된다는건 빼도 박도 못할 현실이란 말이오.


그만큼 선진국의 유능한 정치인들과 정치토양에 비해..
한국정치계에 인물이 없다는 소리이기도 하오.


솔직히 친이계 어쩌고 하는것도 기가 찬게..

왠 듣보잡 인물이 '나 이렇게 고속출세했다~'로 어필해서 대통령 되고,

새누리당에 계파 만들고 아직도 정치에 영향력을 남긴다는게 웃기지 않소.

솔직히 새누리당 살려놓은건 박근혜 대통령이었는데 말이요.


그게 한국 수준이오.


하여튼 노사모 영감님... 환상 좀 고만 깨시고,
객관적인 세계를 현실 그대로 인지하세요..


그러다 뭐가 와서 말년에 고생하십니다.


글고, 추가적으로 한국정치가 지역감정이 근본적 문제라고 하는 생각자체가 틀렸소.

솔직한 말로, 지역감정따위야... 맘만 먹으면 허물고 박살내는거 일도 아니오.


그딴걸로 목매고,

과반수정당으로 국민이 밀어줘도, 딱히 개혁다운 개혁안하고 시간낭비하다 역풍 맞은건 솔직히 무능의 극치였고..

민주당에 씌여있는 무능한 이미지는 그리 쉽게 벗을 수 있는게 아니오.


그 때 정치입문하고, 금뱃지 다시고, 장관하고, 청와대 계셨던 분들 많으신데..

앞으로도 아무리 발버둥쳐도, 민주당에서 그 분들 다 정계은퇴하고 물러나도 당 이미지 바꾸긴 어려울거요..


진짜, 지난 날을 철저히 반성하고,

개과천선한 모습으로 훌륭한 정책을 하고, 국민들 고통을 덜어준다면 승산은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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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 Hong Park

3월 17일 ·


혹시 그 쪽 영감님이
저기 민주정책연구원이나 정감마켓에
장황한 글 쓰시는 그 분이신가봐요?


제 정체를 궁금해 하시는데...
제 글 그렇게 허접하게 보시는 분이
왜 남이 대신 써줬다고 의심하고 그래요?.


논리0점 허접글이면 개나 소나 갈겨 쓰는건데 말이죠.


게다가, 제가 뭐 틀린 말 했습니까?
국민들 입장에서 친노와 노사모, 노무현정권은그런 의미에요..

노사모의 시각으로만 세상을 헤쳐나가려 하면 아니됩니다요. 영감님..


글고, 영감님이 의심하는 그 대단한 의원님들 앞잡이도 아니고,
2주 입당 심사도 통과못한 대기중인 신입 온라인 당원인데요.


뭐 심사에서 짤리면 어쩔수 없는거고 ㅋㅋㅋㅋㅋ


계속 새누리당이고 뭐고 하는데...
어휴.. 새누리당이고 민주당이고 뭐고 간에
지금 국민들 고통을 해결해주는 정당이 다수당되고,
그런 정책을 구상해서 펼치는 자가 대통령 되는 시국이에요.


친노 386 영감님..

계속 무슨 말인지 말을 못알아먹으시네..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는 자에게 민심이 따르고,
천명이 따르는것은 당연한 일인데.. 뭔 넋두리 타령을 하시나..


내가 예전에도 그런걸 잘 읽어서 선거를 많이 이겨봤으니,
무슨 삽질하지말고, 정말 중요한걸 하라는거 아니요.
하여튼 영감님은 노사모 프레임이나 벗어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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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 Hong Park 받는 사람 문재인
3월 17일 ·


아랫쪽 영감님 글빨은 참 재밌게 쓰는데.
논리적비약이 참 심하시다. ㅋㅋ


참 곡학아세 잘하실 위인이시구만..
되도 안하는걸 참 이리 저리 연결해서, 궤변을 늘어놓으시고..


아깐 내각제가 어쩌고 저쩌고 하시다가,
이젠 대통령중심제를 까시네.


사회과학적으로 따져볼 때,

이 변수가이 저 결과로 정확히 연결된다는 걸 증명하기도 힘들어서

논문으로 전쟁을 벌여도 될만한 내용을 막 연결해서 떠드시고..


그리고, 솔직히 결과론적으로 보면..

금뺏지 달고, 지차체의원달고,

뒤로 자기 사리사욕을 채우는 사람들로

아무리 3권 분립이고 뭐시고 해봤자,, 나라꼴 망하는건 망하는것이고..


플라톤의 철인정치처럼..

현명하고 탁월한 지도자라면, 독재를 하더라도,

얼치기 운동권들이 북한 김씨 조선 태조왕을 섬기면서,

국민들을 북한같은 경찰국가 상태로 갖다 받치려고, 독재타도 외치는것보다 나을 수도 있는거유.

 

운동권에서 툭하면 회자되는 말인데...
"제도가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문제다!" 이런 말 들어보셨죠?
아무리 제도가 좋아도, 사람이 악용하면 개판되는거에요.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일 땐 대통령제가 악이고..
노무현 대통령일 때 대통령제가 선입니까?


중대선거구고 내각제고 난 관심도 없는데,
계속 그거 들이미시는데... 뭐 물론 중대선거구가 그나마 낫긴 낫죠..

경상도에서 민주당 의원 몇석은 더 나올테니 ㅋㅋㅋ


그리고 친노, 노사모 프레임 문제를 논하는데,
왜 새누리당이 미는 내각제니 선거구제도가 왜 나옵니까?


진짜 기가 차네요.
논점 이탈이 너무 심하시네요. 영감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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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 Hong Park 받는 사람 문재인
3월 17일 ·


참 어이없는 지적이시다.ㅋㅋ
논점이탈은 기본이요. 왠 프랑스 사회학 타령?


이 분도 간혹 보이는 선배들 케이스처럼
철학책 많이 읽다 주화입마 오신 케이스인가보네.. ㅋㅋ


정청래의원, 이해찬의원 공천 컷오프 문제로 촉발된 논쟁에서..
왜 갑자기 생뚱맞게 중대선거구제가 나오고 대통령중심제가 나오고, 내각제가 나옵니까?


그 분들이 중대선거구제, 대통령 중심제 비판해서
눈밖에 나서 컷오프되신것도 아닌데요.


글고, 솔까 이해찬 의원님이든 정청래의원님이든
인기가 대단하셔서 승리할 가능성 높잖아요.


듣기론 민주당에서 거의 인기 1위급이 정청래 의원이고.
최다선인 6선 의원이 이해찬 의원이라던데,

짤려도 정치인생 끝났다기보단, 무소속 나와도 승리할 그런 분들이신거 같더만요.

 

글고, 지금은 그 선거구 문제는

그냥 의석수 몇개 더 나오는 현실적인 문제고,

 

아젠다를 선점하고, 여론을 흔들어야 되는데..

그러기 위해선 기발하고 참심한 민생개혁 해법이 나와야 된다 이겁니다.


친노 성향이 강하면 강할수록 지지를 잘받는다.

그래야만 당의 지지자가 계속 붙어있고,

앞으로도 더 붙는다는건 영감님같은 노사모 분들의 심각한 착각이란 말입니다.


그런게 필요한게 아니라,

심지어 박근혜 정권조차도..

민생개혁법안이니 노사정대타협이니, 경제정책이니 이런걸 어떻게든 미봉책이라도 통과시켜서,

민심 얻어보고 지지도 유지하려고 발버둥치는 것이고, 그게 먹히고 있다구요.


그러니,

엉뚱하게 친노 타령이니, 노무현 대통령 정신계승 이런거 하지 말고,

민생문제의 바둑판에서 우세를 점하라 이겁니다.


아니 이걸 어떻게 새누리당 세작이니, 새누리땅 꼴보수 꼬꼬마 타령을 합니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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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 Hong Park
3월 17일 ·


어휴.. 386 영감님..
저는 신방과 + 사회학 합쳐진 학부 출신인데요.


글고, 영감님이 말하는

그 이상하게 헤까닥한 스타일의 프랑스, 독일쪽 사회학자, 철학자 논문도 읽었다면 읽었지만,

저는 그런 스타일 안좋아합니다요.


깔끔하고 명쾌한 미국식 사회학 이론을 좋아하고, 이론적으론 독일쪽 좋아합니다.


계속 인신공격하시는데..
사회의 민주화를 논하시는 분이..
뭔 백수네.. 손혜원인가 하는 분의 댓글 알바네 뭐네 타령을 합니까?


그리고 저 손혜원이니 뭐 이런 여기 정당 분들 하나도 몰라요.


딱 한분 아는게 우리 대학 교수님인데, 연락 못한지 몇년됐구요
솔직히 은사님 생각하면, 딱히 친노 세력 까면 안되지만.. 하도 갑갑해서 글쓰는겁니다.
학창시절에도 다른 친노성향 교수님 앞에서 노무현정권 비판하다 C-학점 받은 기억 있네요..


저는 아주 진보개혁의 정신을 제대로 받아들여서,

진보진영을 좀 먹은 친노랑 종북, 한총련 싫어합니다. 됐죠?

 

솔까 나라꼴도 뒤숭숭하고,

오래전부터 구상해온 사회문제의 해법에 어느 정도 견적이 나와서

이걸 썰을 풀어볼까해서 정당에 입당원서 몇일전 넣었구요.


아직 통장에 첫 당비 돈이 안내려갔는지. 가입 메시지도 안오네요. ㅋㅋ


제가 예전부터 대학에서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여론의 향방을 바꾸는데는 일가견이 있었고,

자타공인 자부할 정도는 됩니다. 좋은 의도에서 조언을 한건데, 계속 사람을 이상하게 보시네..


솔까, 예전에 386 선배 밑에 노가다하러갔다 노예처럼 착취당한 기억이 있는데..

요즘 젊은 세대들이 얼마나 386을 싫어하시는지 모르죠?

막상 자기들은 꿀빨고, 사다리는걷어차고, 능력도 없으면서 갑질하고, 스펙 요구, 열정 타령해서 빡쳐 있어요.


시대를 잘 모르시는거 같은데..

어디 커뮤니티 가서 애들하고 좀 말도 섞고, 걔네들 일상적인 고민이 뭔지, 괴로움이 뭔지 잘 살펴보이소.

 

20대 후반, 30대 초중반 되서도 백수에, 비정규직에,

앞도 안보이고, 결혼도 못하고, 집도 못장만하는 청년들이 수백만이 바글바글합니다.

여자들은 자기 인생을 구해줄 백마탄 재벌 3세 기다리다 청춘 다가고..


걔네들이 386 영감님같은 열성당원 친노 노사모회원 수백명 수천명보다..

훨씬 정당 선거에 도움되는 유권자들이고, 선거의 향방을 가르는 계층이오..

 

예전에는 노무현 대통령 지지하기도 했었다가 등 돌려버린..
그런 사람들 잡으라고 권하는 말이 무슨.. 댓글 알바고..
새누리당 세작에, 꼴보수에 누구의 하수인이고 그렇단 말이오?


이 시대 흔치않는 진정한 진보정치를 추구하는 사람보고..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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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 Hong Park

3월 17일 ·


많이 피곤하신가 보네요..
계속 야근 특근 알바수당 운운하시는거 보니..

 

허어.. 어차피 이 페이스북이
영감님이랑 제 놀이터도 아니니,고만합시다.

 

솔직히 총선까지 시간이 촉박하긴 한데...

민주당 입장에서 총선에서 그나마 선전을 하고 싶다면..
제 말 참고하는게 좋을겁니다..

 

소위 영감님 같은 케이스가 전형적인 노사모지만,

민주당이라는 원내2당의 거대정당은..
노사모만을 위한 정당이 아니고, 국민을 위해 있는 정당입니다.

 

노사모만을 위한 정당으로 쭉쭉 가봐야 국민들 별관심 못끌어요..

 

(국민들은)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이 억울하고 원통하기보다..
지금 자기들 인생이 망가지고 고통스러운거에 다들 관심이 있는데..  

신자유주의를 강하게 밀고 가신 노 전 대통령 문제를
서민을 위한 정치를 펼치려하다 살해당한 호민관 그라쿠스 형제에 대한 공분을 모으려고 하는것도 사실 황당한 것이구요.

 

노 전대통령의 목숨만 아까운게 아니라..

매일 자살하고, 과로사하는 국민들의 목숨도 아까운겁니다.

 

그걸 해결하라고 있는게 정치인이고, 그걸 위해 정책을 연구하라고 있는게 정당이죠.

그 댓가로 혈세로 월급받고 누릴거 다 누리고 사는게 정치인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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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개혁을 위한 논쟁,

[총선 한달 전인 2016년 3월 16일 문재인 의원 페북에서 벌어진 어느 노사모 회원과의 논쟁]

 

2016-03-17


http://blog.naver.com/lovepirate/22079329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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