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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김종대가 분석하는 사드 막장드라마
홍보팀
  | 2016-08-10 11: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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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놈
2016.08.10 15:17:31
결국 사드는 미국의 MD체계의 단말기중 하나다...
음....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추천
1
결국 사드는 미국의 MD체계의 단말기중 하나다... 음....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잔트가르
2016.08.12 05:39:47
그럴싸한 반론이긴 하다만..
이렇게 생각해보면 좀 아닌듯 싶네요.
우선, 첫번째로 러시아는 사드가 있고 없고 별반 상관이 없을겁니다.
그래서 중국에 맞장구는 쳐주지만, 그렇게 격렬한 반응은 보이지 않고 있죠.
굳이 사드레이더가 탐지할 수 있는 범위 밖에도 미국을 겨냥하고 있을 러시아 핵무기도 많을테니까요.
그리고 이미 일본쪽에도 툭하면 핵폭격기를 띄워서 무력시위를 해대는 러시아가 극동에 한국을 사정권에 둔 미사일이 없겠습니까?
블라디보스톡에 러시아 전략핵잠이 없을까요?
두번째, 사드의 효용성은 좀 신뢰가 안간다고 할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이건 미국이 주한미군 보호용으로 들여오는거지, 우리가 딱히 사오는 건 아니죠.
우리는 그저 한미군사동맹의 협정에 따라 부지만 제공하면 끝나는 일입니다.
세번째로, 중국은 이미 DF-15, DF-21를 한반도에 겨냥한 상태입니다.
사드 배치 후가 아니라 그 수년(?) 전 부터 말이죠. 아니면 십수년, 혹은 수십년 전?
즉, 이미 겨냥할 건 다 해둔 상태인데,
우리가 이걸 막는다고 요격체계를 마련하는게 기분 나쁜거지.
이 사드 배치를 이유로 겨누지 않았던 미사일을 새로 겨냥한다는건 아니란 점이죠.
게다가, 가장 격한 반응을 보이는 중국의 속셈은 더욱 더 뻔합니다.
어디서 2050년 중국의 한국 점령 계획이 노출되었다는 썰이 퍼지고 있는데..
이것의 진실여부는 잘 모르겠으나, 중국은 한국에 대해서 역사적, 영토적 야심을 그닥 숨기지도 않습니다.
이미 경제적으로도, 국제 외교 관례를 무시하고, EEZ를 인구비례로 정하자고 한다거나..
"한국은 미국없었으면 진작에 손 봐줬을 나라"라고 가장 입조심해야할 (중국) 외교관이 대놓고 윽박지르는 나라입니다.
우리나라 돌아가는 꼴이 마치 대만과 중국간의 "하나의 중국" 양안체제꼴로 흘러가고 있어요.
대만(국민당)하고 중국 공산당은 국공내전으로 피터지게 싸운 적수인데..
"하나의 중국" 타령하더니, 그 금문도 포격전을 벌인 나라끼리.. 요즘 중국이 대만에 하는 꼴을 보세요.
쯔위라는 대만 소녀가 한국 방송에서 대만깃발 흔들었다가 중국의 분노를 사서, 사과문을 낭독했습니다.
이게 대만과의 문제지만, 한국의 언론 표현의 자유마저도 이미 중국의 눈치를 보고 있단겁니다.
그리고 한국이 사드가 아니라,
과거 미국이 전술핵을 한국에 배치했을 때에도 못받았던 그런 내정간섭을 지금 당하고 있어요.
과거에 중국이 한국의 미군 전술핵에 거품물고 시비털고, 제재를 들먹이던 거 봤습니까?
단지 위험성을 놓고 보면 미군 전술핵이 더 위험한데,
고작 산둥반도와 압록강 근처 간도지방에 닿을락 말락하는..
600Km 짜리 종말요격용 사드 레이더 갖고 저런단 말입니다.
저건 그냥 중국이 한국이 얼마나 중국을 두려워하고, 중국 말 잘듣는 똥개인지 확인하려는 떠보기라는 뜻이죠.
제가 고등학교 때 우리 반 일진이 처음 전교제패를 목표로 발을 내딛었을 때 이야기를하자면..
이놈이 자기는 실컷 떠들다가, 갑자기 조용해져서 잠을 자더군요.
그러다 딴 애들이 떠드니까, 조용히 안하면 다 죽여버리겠다고 발끈하던데..
이런걸로 자기 힘을 확인하고, 적수를 골라내고, 본보기로 한두놈 밟아서 군림하는게 바로 일진 양아치들의 습성입니다.
예전엔 그냥 경제도 낙후되어, 병력 대가릿수와 핵미사일 밖에 못믿던 중국이란 나라가..
이제 힘 좀 가졌다고, 자기 힘을 내세워 아시아라는 그룹 안에서 서열을 형성하고, 군기를 잡는거란 말이죠.
그래서, 마치 그 대만이 중국에 밀려 나라 취급도 못받고, 군사무기 수입도 어려워진 것처럼..
한국도 주한미군의 단순한 무기 배치 하나 하나까지 태클걸어, 마치 중국의 허락없이는 어떤 무기 도입도 힘들어지는 그런..
길들이기를 하고 있다 이 겁니다.
솔까 사드가 뭔 대수입니까?
중국이 미국에 핵 날리려면 사드도 안닿는 저 중국 중부내륙에서 쏴서 러시아 땅 거쳐 날라가는데 말이죠.
굳이 탐지 된다? 북경이나 만주쪽에서 일본이나 괌쪽으로 쏘는거? 요런거는 걸리겠죠.
근데.. 그런건 굳이 중국 양쯔강 이남지역에서 쏴도 상관이 없죠.
중국은 굳이 미국이나 일본 공격하는데, 사드가 절대적으로 방해가 될만큼 걸리적거릴 이유가 없단 말입니다.
굳이 방해가 되는건 한국을 향해 쏠 미사일이 탐지가 된다는거겠죠.
어쨌든, 중국의 저 억지스런 분탕질에 넘어가면.. 이 후 한국은 사드 문제가 아니라.. 온갖 문제로 중국한테 내정간섭 당하고..
조선시대마냥 왕위 승계, 세자 책봉 문제까지 명나라 황제의 승인을 얻으러 가던 것처럼 되고 맙니다..
근데 이건 그나마 좀 아주 상황을 낙관적으로 본거고..
제가 예전에 해외번역 사이트에서 어떤 중국의 길거리 인터뷰를 봤습니다.
거기 보니까, 중국인들이 고구려 동북공정에 대해 어떻게 알고 있냐? 이런 내용인데...
하도 세뇌가 철저히 박혀선지, 고구려는 당연히 중국 소수민족에 중국 지방정권이다, 속국이다. 이딴 반응은 당연히 보이고,
사실, 더 무서운 것은 중국인들이 생각하는 한국은... 청나라가 일본에 뺏기고, 다시 미국에 뺏긴 중국의 미수복 영토라는 인식이 팽배해 있다는 거죠.
그러니까 중국인들이 동북공정을 펼치는게.. 사실 고구려로 끝나는 문제가 아닙니다.
고구려는 중국의 책봉을 받았다. 그러니 중국의 소수민족이고, 중국의 지방정권이란 논리인데..
이게 사실 조선시대까지 다 적용됩니다. 단지, 아직까진 그 발톱을 드러내고 있지 않은거죠.
아직은 한국이 독립국이고, 서방세계의 일원이고,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한미 상호방위조약이 체결된 나라니까요.
만약, 미군이 중국과 껄끄럽다고 6.25 이전 에치슨라인 때처럼 철수하면..
중국은 분명히 신라사, 고려사, 조선사도 모두 조공책봉관계를 운운하며, 한국을 삼키려고 들겁니다.
지금 이 마당에.... NL 주사파들처럼 반미자주 타령하는게 과연 가당키나 한 일일까요.
심지어 김정일이 죽을 때도 "중국을 믿지 마라", 김정은이 서해, 동해 조업권 팔아먹고, 중국에 항구를 임대해주고,
중국에 헐값에 지하자원 팔아먹으며 핵개발 하면서도..
"일본이 백년의 적이라면, 중국은 천년의 적이다"를 말하면서 경계를 하겠습니까?
이런 마당에.. 우리나라가 돈 몇푼 더 벌려고 지금 호랑이 새끼를 키워주고,
그 호랑이 새끼가 다 커서 우리를 윽박지르는 꼴을 보고 있는겁니다.
이 마당에.. 뭘 해야 나라를 지킬지는 뻔한거 아닙니까?
한국이 자체 핵무장을 하지 않는 이상, 중국은 한국에 대한 야욕을 버리지 않을겁니다.
뭐 웃기게도, 중국은 한국이 핵무장해볼테면 해봐라는 입장이고, 자기들은 핵경쟁을 감당할 수 있다고 자신만만해 하고,
미국은 한국의 자체 핵무장이 실현되면, 주둔 이유를 못찾고 철수할 가능성도 높죠.
하지만, 한국은 이미 북한과 중국의 핵이 겨냥되어 있는... 심각한 핵 공격 위협에 노출되어 있으며.
사실상 NPT 조약을 탈퇴하고 자위적 핵무장을 할 명분이 마련된 상태입니다.
물론, 핵 안맞고 외교적으로 해결할 방법도 있겠죠.
대한민국이 북한에 손들고 항복하고, 그 북한이 중국에 손들고 항복하면 핵은 안맞겠죠.
그 대신 티벳처럼 1억 중국인이 이주해오고, 인민무장경찰들과 중국군이 폭행, 강간, 학살을 자행해도..
고대로 쳐맞으면서 살아야겠죠. 그러다 3.1 운동 같은거 한번 더 하면 수백만명이 죽어나갈 거고..
대한민국에서 지금 국회의원이니 판검사니 재벌이니 잘먹고 잘사는 인간들도..
그 상황되서 진짜 잘해봐야 조선족 자치구에서 중국 공산당원 신분으로 변두리 인생살고 끝일겁니다.
지금 그런 위기가 한국에 닥쳐있는데... 중국과 무역이 어쩌고, 경제타격이 어쩌고 이런거에 급급해서 끌려다니면 그게 더 문제인겁니다.
솔까, 요즘 시대에 뭐하려고 값싼 인건비를 찾아서 개도국에 공장을 차려야 된답니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중국이 어마어마한 시장이라고 착각하시는 분들 많은데... 걔네들 중에 한국물건 사서 쓸만한 인구는 그리 많지 않아요.
한국 대 중 수출의 95%가 부품,원자재 수출이고, 3~7%가 소비재 수출인데..
그나마도 한국이 이뻐서 사준다기 보다는, '메이드 인 차이나'는 중국 중산층도 위험해서 안쓰기에 조금씩 팔리는겁니다.
그리고 돈많은 중국 상류층은 한국물건 말고 유럽제 물건 쓰고요.
요우커의 관광효과니 이런것도 거품잔뜩 낀 친중매체들 덕분에 말이 많죠.
실제론 한국사람 수백만명이 중국가서 펑펑 쓰는 돈은 전혀 생각도 안하고,
관광자원도 별로 없는 나라, 그나마도 면세점 쇼핑이 차지하는 비율이 압도적인 관광패턴을 안보고,
중국인이 한국을 먹여살린다고 헛소리를 합니다.
한국은 중국에 10배 가까운 투자를 하는데, 중국은 한국의 1/10 밖에 안되는 투자를 하며서도..
한국언론들이 "큰손"이라고 떠받들어줍니다. 이런 기가 찬 친중파 선전선동에 놀아나는 것이죠.
막상 중국도 미국, 일본, 유럽, 한국 등 서방세계 내수시장에 수출로 먹고 사는 가공무역국입니다.
중국이 나대는거에 빡쳐서
자유진영 1세계 국가들이 예전처럼 블록경제로 돌아가면, 중국은 끈떨어진 연이에요.
그런데, 우리나라가 한국 소비재도 거의 안사주는 중국에 쫄아서,
진짜 한국물건을 살만한 구매력을 갖춘 서방세계를 버리려 든다는게 바보짓인거죠.
세계내수시장 순위가 미,일, 영, 프, 중, 독 이렇게 나아가는데..
고작 중국 때문에 미국, 일본, 유럽을 버리는게 말이 되는 짓입니까?
(심지어 어떤 친중 매체는
무슨 중국인 전체의 세계 관광지출액 타령해가며, 중국을 버리면 안된다고 하는데..
정작 한류 어쩌고해도 그 사이나쁜 일본가는 관광객만 꾸준히 더 늘고 있어요.)
어쨌든, 중국은 독입니다.
예전에 삼성, 현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재벌기업들이 청운의 꿈을 품고, 수많은 중소기업들과 함께..
중국으로 갔다가, 이제 상처뿐인 몰골로 철수하는 중입니다.
왜?.. 중국에서 삼성, 현대 살만한 소비층이 별로 없고.. 있다해도 유럽 폭스바겐 더 좋아하고,
중국 산업스파이들이 열심히 베껴서, 반값에 짝퉁찍어내는데.. 팔리겠어요?
게다가 국수주의, 애국주의 부추키는 나라에서.. 공안과 중국 당국과의 "꽌시"없으면 안되는 그런 노답 나라에서..
그나마 덩치로 크니까 공장째 안뺏긴겁니다. 한국의 일반 중소기업이었으면 거기 사장도 공장뺏기고 노숙자 됩니다.
쌍용차 매입 때에도 중국이 한국 쌍용차 잠시 인수했다, 기술 빼먹고, 되팔고 먹튀했죠.
중국은 그런 나라에요. 장기적으로 뭘 얻을 수 있는 나라가 아니라, 뒤통수맞고 뭔가 뺏기기만 할 뿐입니다.
우리나라 정재계보다 훨씬 고단수에요.
그나마, 기술이니 문화니 뭐니 다 중국에 빨리고 있다가,
친중타령하던 현 청와대가 이제서야 좀 정신차리고 기어나오려는 마당에..
아직도 야당들이 정신을 못차리고, 중국의 실체를 못깨닫고 있는거죠.
차라리, 지금 당장 손해를 봐도, 무역 다각화하고, 베트남, 인도로 생산기지 옮기고,
(어차피 중국도 한국 부품,원자재 조립해서 우회수출하는 그런 나라였을 뿐..)
경제와 안보, 국가의 자존심을 동시에 지킬 방법을 찾는게 진정한 애국적인 정치인의 도리일 겁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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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싸한 반론이긴 하다만.. 이렇게 생각해보면 좀 아닌듯 싶네요. 우선, 첫번째로 러시아는 사드가 있고 없고 별반 상관이 없을겁니다. 그래서 중국에 맞장구는 쳐주지만, 그렇게 격렬한 반응은 보이지 않고 있죠. 굳이 사드레이더가 탐지할 수 있는 범위 밖에도 미국을 겨냥하고 있을 러시아 핵무기도 많을테니까요. 그리고 이미 일본쪽에도 툭하면 핵폭격기를 띄워서 무력시위를 해대는 러시아가 극동에 한국을 사정권에 둔 미사일이 없겠습니까? 블라디보스톡에 러시아 전략핵잠이 없을까요? 두번째, 사드의 효용성은 좀 신뢰가 안간다고 할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이건 미국이 주한미군 보호용으로 들여오는거지, 우리가 딱히 사오는 건 아니죠. 우리는 그저 한미군사동맹의 협정에 따라 부지만 제공하면 끝나는 일입니다. 세번째로, 중국은 이미 DF-15, DF-21를 한반도에 겨냥한 상태입니다. 사드 배치 후가 아니라 그 수년(?) 전 부터 말이죠. 아니면 십수년, 혹은 수십년 전? 즉, 이미 겨냥할 건 다 해둔 상태인데, 우리가 이걸 막는다고 요격체계를 마련하는게 기분 나쁜거지. 이 사드 배치를 이유로 겨누지 않았던 미사일을 새로 겨냥한다는건 아니란 점이죠. 게다가, 가장 격한 반응을 보이는 중국의 속셈은 더욱 더 뻔합니다. 어디서 2050년 중국의 한국 점령 계획이 노출되었다는 썰이 퍼지고 있는데.. 이것의 진실여부는 잘 모르겠으나, 중국은 한국에 대해서 역사적, 영토적 야심을 그닥 숨기지도 않습니다. 이미 경제적으로도, 국제 외교 관례를 무시하고, EEZ를 인구비례로 정하자고 한다거나.. "한국은 미국없었으면 진작에 손 봐줬을 나라"라고 가장 입조심해야할 (중국) 외교관이 대놓고 윽박지르는 나라입니다. 우리나라 돌아가는 꼴이 마치 대만과 중국간의 "하나의 중국" 양안체제꼴로 흘러가고 있어요. 대만(국민당)하고 중국 공산당은 국공내전으로 피터지게 싸운 적수인데.. "하나의 중국" 타령하더니, 그 금문도 포격전을 벌인 나라끼리.. 요즘 중국이 대만에 하는 꼴을 보세요. 쯔위라는 대만 소녀가 한국 방송에서 대만깃발 흔들었다가 중국의 분노를 사서, 사과문을 낭독했습니다. 이게 대만과의 문제지만, 한국의 언론 표현의 자유마저도 이미 중국의 눈치를 보고 있단겁니다. 그리고 한국이 사드가 아니라, 과거 미국이 전술핵을 한국에 배치했을 때에도 못받았던 그런 내정간섭을 지금 당하고 있어요. 과거에 중국이 한국의 미군 전술핵에 거품물고 시비털고, 제재를 들먹이던 거 봤습니까? 단지 위험성을 놓고 보면 미군 전술핵이 더 위험한데, 고작 산둥반도와 압록강 근처 간도지방에 닿을락 말락하는.. 600Km 짜리 종말요격용 사드 레이더 갖고 저런단 말입니다. 저건 그냥 중국이 한국이 얼마나 중국을 두려워하고, 중국 말 잘듣는 똥개인지 확인하려는 떠보기라는 뜻이죠. 제가 고등학교 때 우리 반 일진이 처음 전교제패를 목표로 발을 내딛었을 때 이야기를하자면.. 이놈이 자기는 실컷 떠들다가, 갑자기 조용해져서 잠을 자더군요. 그러다 딴 애들이 떠드니까, 조용히 안하면 다 죽여버리겠다고 발끈하던데.. 이런걸로 자기 힘을 확인하고, 적수를 골라내고, 본보기로 한두놈 밟아서 군림하는게 바로 일진 양아치들의 습성입니다. 예전엔 그냥 경제도 낙후되어, 병력 대가릿수와 핵미사일 밖에 못믿던 중국이란 나라가.. 이제 힘 좀 가졌다고, 자기 힘을 내세워 아시아라는 그룹 안에서 서열을 형성하고, 군기를 잡는거란 말이죠. 그래서, 마치 그 대만이 중국에 밀려 나라 취급도 못받고, 군사무기 수입도 어려워진 것처럼.. 한국도 주한미군의 단순한 무기 배치 하나 하나까지 태클걸어, 마치 중국의 허락없이는 어떤 무기 도입도 힘들어지는 그런.. 길들이기를 하고 있다 이 겁니다. 솔까 사드가 뭔 대수입니까? 중국이 미국에 핵 날리려면 사드도 안닿는 저 중국 중부내륙에서 쏴서 러시아 땅 거쳐 날라가는데 말이죠. 굳이 탐지 된다? 북경이나 만주쪽에서 일본이나 괌쪽으로 쏘는거? 요런거는 걸리겠죠. 근데.. 그런건 굳이 중국 양쯔강 이남지역에서 쏴도 상관이 없죠. 중국은 굳이 미국이나 일본 공격하는데, 사드가 절대적으로 방해가 될만큼 걸리적거릴 이유가 없단 말입니다. 굳이 방해가 되는건 한국을 향해 쏠 미사일이 탐지가 된다는거겠죠. 어쨌든, 중국의 저 억지스런 분탕질에 넘어가면.. 이 후 한국은 사드 문제가 아니라.. 온갖 문제로 중국한테 내정간섭 당하고.. 조선시대마냥 왕위 승계, 세자 책봉 문제까지 명나라 황제의 승인을 얻으러 가던 것처럼 되고 맙니다.. 근데 이건 그나마 좀 아주 상황을 낙관적으로 본거고.. 제가 예전에 해외번역 사이트에서 어떤 중국의 길거리 인터뷰를 봤습니다. 거기 보니까, 중국인들이 고구려 동북공정에 대해 어떻게 알고 있냐? 이런 내용인데... 하도 세뇌가 철저히 박혀선지, 고구려는 당연히 중국 소수민족에 중국 지방정권이다, 속국이다. 이딴 반응은 당연히 보이고, 사실, 더 무서운 것은 중국인들이 생각하는 한국은... 청나라가 일본에 뺏기고, 다시 미국에 뺏긴 중국의 미수복 영토라는 인식이 팽배해 있다는 거죠. 그러니까 중국인들이 동북공정을 펼치는게.. 사실 고구려로 끝나는 문제가 아닙니다. 고구려는 중국의 책봉을 받았다. 그러니 중국의 소수민족이고, 중국의 지방정권이란 논리인데.. 이게 사실 조선시대까지 다 적용됩니다. 단지, 아직까진 그 발톱을 드러내고 있지 않은거죠. 아직은 한국이 독립국이고, 서방세계의 일원이고,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한미 상호방위조약이 체결된 나라니까요. 만약, 미군이 중국과 껄끄럽다고 6.25 이전 에치슨라인 때처럼 철수하면.. 중국은 분명히 신라사, 고려사, 조선사도 모두 조공책봉관계를 운운하며, 한국을 삼키려고 들겁니다. 지금 이 마당에.... NL 주사파들처럼 반미자주 타령하는게 과연 가당키나 한 일일까요. 심지어 김정일이 죽을 때도 "중국을 믿지 마라", 김정은이 서해, 동해 조업권 팔아먹고, 중국에 항구를 임대해주고, 중국에 헐값에 지하자원 팔아먹으며 핵개발 하면서도.. "일본이 백년의 적이라면, 중국은 천년의 적이다"를 말하면서 경계를 하겠습니까? 이런 마당에.. 우리나라가 돈 몇푼 더 벌려고 지금 호랑이 새끼를 키워주고, 그 호랑이 새끼가 다 커서 우리를 윽박지르는 꼴을 보고 있는겁니다. 이 마당에.. 뭘 해야 나라를 지킬지는 뻔한거 아닙니까? 한국이 자체 핵무장을 하지 않는 이상, 중국은 한국에 대한 야욕을 버리지 않을겁니다. 뭐 웃기게도, 중국은 한국이 핵무장해볼테면 해봐라는 입장이고, 자기들은 핵경쟁을 감당할 수 있다고 자신만만해 하고, 미국은 한국의 자체 핵무장이 실현되면, 주둔 이유를 못찾고 철수할 가능성도 높죠. 하지만, 한국은 이미 북한과 중국의 핵이 겨냥되어 있는... 심각한 핵 공격 위협에 노출되어 있으며. 사실상 NPT 조약을 탈퇴하고 자위적 핵무장을 할 명분이 마련된 상태입니다. 물론, 핵 안맞고 외교적으로 해결할 방법도 있겠죠. 대한민국이 북한에 손들고 항복하고, 그 북한이 중국에 손들고 항복하면 핵은 안맞겠죠. 그 대신 티벳처럼 1억 중국인이 이주해오고, 인민무장경찰들과 중국군이 폭행, 강간, 학살을 자행해도.. 고대로 쳐맞으면서 살아야겠죠. 그러다 3.1 운동 같은거 한번 더 하면 수백만명이 죽어나갈 거고.. 대한민국에서 지금 국회의원이니 판검사니 재벌이니 잘먹고 잘사는 인간들도.. 그 상황되서 진짜 잘해봐야 조선족 자치구에서 중국 공산당원 신분으로 변두리 인생살고 끝일겁니다. 지금 그런 위기가 한국에 닥쳐있는데... 중국과 무역이 어쩌고, 경제타격이 어쩌고 이런거에 급급해서 끌려다니면 그게 더 문제인겁니다. 솔까, 요즘 시대에 뭐하려고 값싼 인건비를 찾아서 개도국에 공장을 차려야 된답니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중국이 어마어마한 시장이라고 착각하시는 분들 많은데... 걔네들 중에 한국물건 사서 쓸만한 인구는 그리 많지 않아요. 한국 대 중 수출의 95%가 부품,원자재 수출이고, 3~7%가 소비재 수출인데.. 그나마도 한국이 이뻐서 사준다기 보다는, '메이드 인 차이나'는 중국 중산층도 위험해서 안쓰기에 조금씩 팔리는겁니다. 그리고 돈많은 중국 상류층은 한국물건 말고 유럽제 물건 쓰고요. 요우커의 관광효과니 이런것도 거품잔뜩 낀 친중매체들 덕분에 말이 많죠. 실제론 한국사람 수백만명이 중국가서 펑펑 쓰는 돈은 전혀 생각도 안하고, 관광자원도 별로 없는 나라, 그나마도 면세점 쇼핑이 차지하는 비율이 압도적인 관광패턴을 안보고, 중국인이 한국을 먹여살린다고 헛소리를 합니다. 한국은 중국에 10배 가까운 투자를 하는데, 중국은 한국의 1/10 밖에 안되는 투자를 하며서도.. 한국언론들이 "큰손"이라고 떠받들어줍니다. 이런 기가 찬 친중파 선전선동에 놀아나는 것이죠. 막상 중국도 미국, 일본, 유럽, 한국 등 서방세계 내수시장에 수출로 먹고 사는 가공무역국입니다. 중국이 나대는거에 빡쳐서 자유진영 1세계 국가들이 예전처럼 블록경제로 돌아가면, 중국은 끈떨어진 연이에요. 그런데, 우리나라가 한국 소비재도 거의 안사주는 중국에 쫄아서, 진짜 한국물건을 살만한 구매력을 갖춘 서방세계를 버리려 든다는게 바보짓인거죠. 세계내수시장 순위가 미,일, 영, 프, 중, 독 이렇게 나아가는데.. 고작 중국 때문에 미국, 일본, 유럽을 버리는게 말이 되는 짓입니까? (심지어 어떤 친중 매체는 무슨 중국인 전체의 세계 관광지출액 타령해가며, 중국을 버리면 안된다고 하는데.. 정작 한류 어쩌고해도 그 사이나쁜 일본가는 관광객만 꾸준히 더 늘고 있어요.) 어쨌든, 중국은 독입니다. 예전에 삼성, 현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재벌기업들이 청운의 꿈을 품고, 수많은 중소기업들과 함께.. 중국으로 갔다가, 이제 상처뿐인 몰골로 철수하는 중입니다. 왜?.. 중국에서 삼성, 현대 살만한 소비층이 별로 없고.. 있다해도 유럽 폭스바겐 더 좋아하고, 중국 산업스파이들이 열심히 베껴서, 반값에 짝퉁찍어내는데.. 팔리겠어요? 게다가 국수주의, 애국주의 부추키는 나라에서.. 공안과 중국 당국과의 "꽌시"없으면 안되는 그런 노답 나라에서.. 그나마 덩치로 크니까 공장째 안뺏긴겁니다. 한국의 일반 중소기업이었으면 거기 사장도 공장뺏기고 노숙자 됩니다. 쌍용차 매입 때에도 중국이 한국 쌍용차 잠시 인수했다, 기술 빼먹고, 되팔고 먹튀했죠. 중국은 그런 나라에요. 장기적으로 뭘 얻을 수 있는 나라가 아니라, 뒤통수맞고 뭔가 뺏기기만 할 뿐입니다. 우리나라 정재계보다 훨씬 고단수에요. 그나마, 기술이니 문화니 뭐니 다 중국에 빨리고 있다가, 친중타령하던 현 청와대가 이제서야 좀 정신차리고 기어나오려는 마당에.. 아직도 야당들이 정신을 못차리고, 중국의 실체를 못깨닫고 있는거죠. 차라리, 지금 당장 손해를 봐도, 무역 다각화하고, 베트남, 인도로 생산기지 옮기고, (어차피 중국도 한국 부품,원자재 조립해서 우회수출하는 그런 나라였을 뿐..) 경제와 안보, 국가의 자존심을 동시에 지킬 방법을 찾는게 진정한 애국적인 정치인의 도리일 겁니다.
sueeg
2016.08.24 06:34:22
그나저나 국민으로써 대한민국 돌아가는 꼴 좀 알고 싶어 그나마 나아 보이는 정의당에 가입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한 달 동안 오로지 사드 배치 반대 같은 문자만 날아오고, 같은 당원 끼리 대화 좀 하고 싶다고 카톡 방 좀 만들어 달라는데, 말만 하고 왜 안 만들어 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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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국민으로써 대한민국 돌아가는 꼴 좀 알고 싶어 그나마 나아 보이는 정의당에 가입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한 달 동안 오로지 사드 배치 반대 같은 문자만 날아오고, 같은 당원 끼리 대화 좀 하고 싶다고 카톡 방 좀 만들어 달라는데, 말만 하고 왜 안 만들어 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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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사드]김종대가 분석하는 사드 막장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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