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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노회찬 원내대표, 야3당 원내대표 회동 인사말

일시 : 2016년 8월 2일
장소 : 국회 귀빈식당

어깨가 무겁다. 4.13으로 여소야대 만들어졌지만 국민이 만들어준 야대의 힘을 잘 발휘하고 있는지에 대해 국민들이 기대반 우려반으로 쳐다보고 있는 것 아닌가 한다.

8월 임시국회가 열리기 앞서서 우리 당이 앞장서 공수처 법안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검찰개혁을 검찰에 맡기는 건 역사에 대한 범죄라고 본다.
국회가 나서는 것이 역사의 소명이다. 국회 운영과 관련해서 대통령께서 4.13 총선 이후에 협치의 길을 가겠다고 하셔서 많은 분들이 기대했지만
결국 대통령이 가고 있는 길은 소통과 협력의 정치가 아니라 '협량 정치'의 길로 가고 있다. 그런 점에서 더이상 정부와 여당의 뜻에만 운명을 맡길 수 없다고 생각한다.

사드 문제, 백남기 청문회 문제, 세월호특조위 활동 보장 문제 등은 총선 과정에서 야당이 명운을 걸고 약속했던 부분이다. 이에 대해서 성의있는 태도 변화가 여당으로부터
나오지 않는다면 여당 혼자로는 이 나라를 1cm도 움직일 수 없다는 걸 이제라도 보여줘야 한다. 여당이 골라가며 먹는 밥상이 아니다. 추경 문제도 야당 공동으로 제기하는
현안에 진전이 없으면, 추경도 1cm도 앞으로 갈 수 없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게 우리 모두가 바라는 협치를 위한 첫걸음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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