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정치라는게..
분배의 문제이지요.

재화와 서비스를 어떻게 배분할것인가? 라는게..
정치문제의 본질입니다.

교육현장에서 그런것을 볼 수 있으시겠지만..
결국 그 청소년들이 자살하고 스트레스에 빠질만큼 고생하는 이유는..
좋은 일자리, 좋은 소득, 덜 힘겹고 더 많은 돈을 보장하는 일자리를 얻기 위함이고,
그 가난한 계층의 청소년들이 고통받는 것도, 그 부모들이 좋은 보수와 안정된 직장을 못얻고,
정부가 충분한 사회복지제도를 마련하지 않고, 대기업에게 특혜를 주는데 예산을 집중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모든게 재화와 용역의 분배라는게 핵심 문제이고..
교육은... 기회의 평등을 보장하는 측면에서는 배려되어야 하지만,
요즘 세상은 교육이 부모의 재력에 따라 평등을 보장도 못하는 분야이며,
(서울대생 상당수가 서울 강남권, 부모는 전문직 이상)

교육을 아무리 열심히 시킨다고 해서 사회문제가 해결되진 않습니다.
보시듯이 뉴스에 매일 나오는 국회의원, 장관, 고위 공무원들은 서울대 법대 출신이 발에 치일만큼 많지요.
최고의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배운거랑 거리가 멀게 사리사욕만 채우고 있습니다.
인성교육 강화한다고 효과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결국 뜻을 가진 지사들이 모여, 정당을 이루고,
그 정당이 나서서, 정치권력을 통해 사회제도를 개혁할 힘을 얻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은 솔직히 잘 일치 안되는 문제입니다.
요즘은 아는 것이 모자라서 사고를 치는게 아니지요..

모 명문대 의대생이 성폭력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게 교육을 못받아서는 아니지 않겠습니까?

이런 마당에 교육에 예산을 아무리 퍼부어봤자...
결국 취업경쟁만 치열해지고, 그들이 무간지옥 같은 경쟁을 통해, 취업할 좋은 일자리 자체는..
얼마 안될 수 밖에 없습니다..

좋은 일자리가 10개인데... 1000명한테 좋은 교육을 시켜도 사회가 나아질 기미가 없죠.
좋은 일자리가 10개에서 1000개로 늘어나야 세상이 좋아질 것입니다.

교육이 단순히 입시와 취업을 위해 존재하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교육을 너무 정치적으로만 한정해서 보신 듯 합니다. 학생들이 인생과 세계에 대해 행복하게 배울 수 과정은 다른 무엇보다 가치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당연히 교육에 대한 정책과 투자는 필요합니다.

좋은 일자리가 뭔지 아십니까? 제가 무역업해서 파리에 17 년째 일년에 2번 출장가는데 같은 호텔에 갑니다 8명정도 교대로 근무하는데 18년째 똑 같은 사람이ㅇ근무합니다 데스크안내 주방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까지 이유는 한가지 기본생활할만큼 월급나오고 다른데 옴기는것 보다 좋으니깐
우리나라도 양질의 일자리 없다고 불평하지 말고 있는 일자리라도 양질로 만들려고 노력해요 카페써빙 주유소알바 도배장판 등등 아무리 하찮게 생각돼는 일이라도 내능력이 전문지식이 없다면 이런일하면서도 평생 인간답게 살수있는 일자리로 만들어 주세요 그래야 우리아들이 능력이 없어서 주차요원으로 평생살아도 먹고는 살겠네 라고 생각들게 ~그러면 공부못해서 대학안나와도 걱정많이 안해도 돼요

정의당에 교육정책이 많이 부족한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학생과 학부모가 교육에서 경험하는 고통이 클뿐만 아니라, 교육이 사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등을 고려해보았을 때 분명한 교육정책을 내놓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