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mtn.co.kr/newscenter/news_viewer.mtn?gidx=2015101217210161950
올 10월쯤 한 택시기사가 롯데호텔앞에서 고급 승용차 여러 대를 연쇄충돌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뉴스에서와 같이 롯데호텔 측에서 피해보상을 도와주며 훈훈하게 끝난 사건입니다.
만약 롯데호텔이 나몰라라했으면 이 택시기사는 평생 번 돈을 한 순간에 날리게 되었을 겁니다.
이런 사태를 방지하려면 대물한도 배상 상한선을 지정하고 그 이상의 금액은 고가의 차량 주인이 자차보험을 통해 해결하도록 하는 법이 필요합니다.
수억원 하는 고급 외제차는 거의 없지만 이런 차량과의 사고를 대비해 많은 사람들이 대물배상 한도를 5억, 10억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보험료가 한 달에 몇 천원의 차이밖에 안나기 때문에 만약에 대비해서 높은 한도의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죠.
한 사람당 몇 천원이지만 전국적으로 따지면 상당한 금액이 몇 안되는 고가 차량때문에 낭비되는 셈입니다.
예를들어 3억원을 배상 한도로 지정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3억원 한도의 대물배상만 가입하면 되고 3억원 이상의 차를 가진 극소수의 부자만 추가적인 보험에 가입하면 됩니다.
극소수의 고가차량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불필요한 고가의 보험에 가입하여 보험사를 배불리고, 고가 차량의 주인은 칠테면 쳐봐라는 식의 배짱 운전을 하고 있는 현 상황을 고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