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지리산댐 관련예산 전액 삭감해야!
[12.11.21(수)] 강동원 의원은 지리산댐 건설계획 백지화 및
관련 예산 전액삭감 요구건의 기자회견에 참석해
지리산댐 건설은 반드시 백지화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관련 예산을 전액삭감해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리산댐 백지화 대책위원회/ 지리산공동행동(준)의 주최로
영등포 민주당사 앞에서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서 강 의원은
"지리산 용유담은 지리산 칠선계곡, 한신계곡, 백무동 등 계곡에서 흘러내린 맑은물이 만들어내고 있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이며, 2011년 12월 이미 국가명승으로 지정예고 되어있었던바 있다"며, "이를 모두 댐으로 수장시킨다는 것은 있어서는 안될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강 의원은 이어 "정부는 홍수를 예방하기 위해 댐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는데 연중 담수량 9500만톤의
어마어마한 물을 담수하는 대규모의 지리산댐은 오히려 홍수를 유발하는 댐"이라며
"4대강으로 인한 낙동강 수질악화로 모자라게 된 부산식수를 채우기 위해
우리의 아름다운 자연유산을 파괴해서는 안될 것"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강 의원은 "현재 국토해양부에 책정된
문정홍수조절댐 타당성조사비 2억 6천만원은 전액삭감되어야 한다"며,
"용유담 명승지정도 차질없이 진행되어 더이상 사회적 혼란과 갈등,
대규모 국가예산의 낭비를 막아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리산댐 백지화대책위원회/ 지리산 공동행동(준)에 속해있는 105개 단체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기자회견을 가진 후,
민주당에 '지리산댐 건설계획 백지화'건의안을 제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