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단 청와대 농성소식] 4일차 소식 (2)
오후에는 새정치연합 정동영 고문이 지지방문을 오셨습니다. 정고문은 정의당 의원단과 대표단의 단식투쟁에 지지의사를 밝히면서, 유가족의 뜻이 반영되는 특별법 제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우리 당원들의 지지방문도 이어졌습니다. 경기 고양 김혜련 구의원, 남진우 당원 등을 비롯해 여러 당원분들이 다녀가셨습니다. 특히 5시 광화문에서 열리는 촛불문화제에 참석하러 가는 길에 먼저 이 곳 농성장에 들러주신 당원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당원들은, 우리 정의당 의원단의 단식농성을 통해 일반당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격려 했고 심상정 원내대표는 당원들의 응원이 가장 큰 힘이라며 더 열심히 투쟁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한편 우리 의원단 농성장 옆에서 새정치연합 이종걸 의원이 1인시위로 동참을 시작했습니다. 또한 유가족 중 몇 분도 1인시위를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청와대 앞으로 모여들어 함께하게 되니 새삼 불끈 힘이 납니다.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져봅니다.
자, 이제 광화문 촛불문화제에 참석하러 출발해야 겠습니다. 광화문에서 뵙겠습니다!
2014년 8월 23일
정의당 원내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