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이정미 대변인,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5주기 맞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5주기 되는 날이다.
정의와 인권, 민주주의를 향한 쉼없는 투지를 보여주었던 ‘행동하는 양심’은 아직도 우리 가슴에 깊이 새겨져 있다.
세월호 유가족을 비롯한 수많은 국민들이 깊은 상처를 입고 있는 오늘의 대한민국에 고인이 생전에 보여준 강인한 실천력과 정치적 노력이 더욱 아쉽고 그립다.
특히 경색일로로 치닫는 위기의 남북관계에 통일의 주춧돌을 놓은 6.15공동선언 합의 등의 노력을 다시 한번 깊이 되새기게 된다.
고인의 뜻과 행동이 오늘에 다시 살아나 정치가 모든 국민들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민주수호의 대한민국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또한 화해와 평화의 남북관계로 나아가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오늘 오전 10시 국립현충원에서 거행되는 추도식에는 정의당의 천호선 당대표와 심상정 원내대표가 참석하여 생전에 보여준 고인의 뜻을 함께 새기고 추모하게 될 것이다.
2014년 8월 18일
정의당 대변인 이 정 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