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수원 병 팔달 이정미 후보 기자회견문 전문
일시 : 2014년 7월 24일 19:10
장소 : 국회 정론관
수원 팔달에 출마한 후보 정의당 부대표 이정미입니다.
지금 막 수원역 앞에서 있었던 수원 상인들 집회에 다녀왔습니다. 수원 팔달을 지켜왔던 많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대기업 쇼핑몰에 밀려서 생존권을 위협받는 삶의 현장에서 중소상공인들도 함께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누구보다도 앞장서 온 정의당의 노력과 각오를 말씀드렸습니다. 언제나 정의당은 민생 최우선의 소임을 다 할 것입니다.
그 시간 서울 동작의 기동민 후보의 사퇴소식을 들었습니다.
세월호 참사 100일이 되는 날입니다. 안전한 대한민국,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제대로 책임지는 대한민국을 만들어달라는 모든 부모들의 애타는 심정에 정치와 국회가 오늘까지도 답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조건에서 이번 보궐선거는 철저히 무책임으로 일관하는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을 심판해달라는 국민적 요구에 답해야 하는 것이 야당의 의무입니다. 그 길에 지난 시간, 최선을 다 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제 정의당은 노회찬의 승리를 통해 국민적 요구를 실현할 것입니다. 정치가 국민을 보살피는 개혁의 길을 만들 것입니다.
노회찬과 야권승리를 위해 정의당 천호선 당대표가 방금 전 사퇴결정을 발표했습니다. 정의당의 부대표로서 당대표의 결단을 저도 무겁게 받아안아서 함께 하겠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정치개혁과 야권 혁신의 길은 멈출 수가 없습니다. 오늘부터 저는 정의당 노회찬의 당선을 위해 모든 것을 던져서 승리를 이루는 밑돌이 되겠습니다.
그 동안 저를 지지해주고 함께 해 준 당원 여러분과 무더운 날에도 헌신적으로 선거운동을 함께 해 준 우리 선거운동원들, 그리고 정말 따뜻하게 항상 저를 반겨주시고 응원해주셨던 우리 팔달 주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7월 24일
정의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