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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김제남 원내대변인, 정성근 후보자 위증 관련

 

어제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위증으로 청문회가 파행되었다. 정성근 후보자는 자신의 부동산 편법 전매와 관련해 말을 바꾸며 인사청문회를 거짓과 위증으로 일관했다. 더 이상의 검증은 무의미하다. 정성근 후보자는 즉각 후보직을 사퇴하여야 한다.

 

음주운전 등 20여건의 기초질서 위반, SNS 막말, 부인의 미국영주권 소유까지 한 나라의 장관 후보자라기에는 이미 정도를 한참 벗어났다. 이와중에 편법과 거짓말까지 낱낱이 드러난 만큼 인사청문을 계속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지 의문이다.

 

정 후보자는 사퇴 여부를 묻는 인사청문위원들의 질의에 "임명권자의 권한이고 제가 말할 위치에 있지 않다"며 발뺌했다. 그러나 어제 박근혜 대통령조차 양당 원내대표단과의 회동에서 ‘검토하겠다’며 부적격함을 인정한 상태다. 더군다나 ‘장관’은 국민과 국가를 위한 공복(公僕)의 자리다. 본인의 진퇴조차 대통령의 눈치만 보는 인사라면 애당초 국민에게 봉사하려는 자세조차 갖추지 못한 것이다.

 

정의당은 정성근 후보자가 하루빨리 자진사퇴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박근혜 대통령도 더이상 시간과 국력을 허비하지 말아야 한다. 정 후보자가 내세운 ‘문화로 사회통합’이 아니라 ‘사퇴로 사회통합’이 필요한 시점이다. 대통령과 정 후보자의 결단을 재차 촉구한다.

 

2014년 7월 11일

정의당 원내대변인 김 제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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