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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심상정 원내대표 “문창극 총리 내정자 사퇴는 사필귀정”

“박대통령, 인사 참사에 대한 엄중한 책임을 묻고, 국민에게 사과해야”

 

문창극 총리 내정자가 자진사퇴했습니다. 사필귀정이지만 만시지탄의 심정입니다. 지명된 지 무려 2주가 지난 후에나 결론이 났습니다.

 

그동안 국정 전반은 올스톱되었고, 이 문제로 국가적 에너지가 너무 많이 소모되었습니다. 아베총리가 고노담화를 훼손하고 있는 역사 왜곡을 시도하고 있는 이 때, 인사참사를 넘어 외교참사로까지 번졌습니다.

 

그동안 박대통령은 묵묵부답과 침묵으로 일관하여 국민들을 당혹하게 만들었습니다. 국정 책임자는 진술을 회피하고 싶을 때, 묵비권을 행사하는 피고인이 아닙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 모든 사태의 진상을 밝히고, 청와대 인사검증 시스템 전반을 바꿔야 합니다. 또한 인사위원장을 겸임하는 김기춘 비서실장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자긍심에 상처를 입힌 이번 인사 참사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과해야 합니다.

 

더불어 헌법적 가치와 국민 통합에 적합한 총리를 다시 물색하고, 헌법대로 신임 총리의 재청을 받아 2기 내각을 원점에서부터 다시 짜야 합니다.

 

국민들은 박 대통령이 공언한 책임총리와 국정 쇄신의 약속이 과연 제대로 구현될지 지켜볼 것입니다.

 

2014년 6월 24일

정의당 원내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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