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브리핑]
상장 대기업 여성 노동자 실태
국회정책연구위원
□ 개요
- 대기업의 성별 격차 해소는 중요한 사회적 책임으로 부각됨
- 이에 106주년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이에 정의당 김제남 의원실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DART, dart.fss.or.kr/)를 통해 유가증권시장에 공시된 1,000명 이상 기업 178개를 대상으로 남녀간 고용인원, 연봉, 근속년수 비교결과를 분석하고자 함
- 이 자료는 2013년 7월까지 공시된 것으로 상장 대기업의 2012년 고용 현황을 알 수 있음
□ 주요 결과
○ 상장 대기업 여성 노동자의 노동실태는 다음과 같음
- 정규직 여성(218,154명)보다 남성(735,377명)이 3.7배 많음
- 전국 5인 이상 사업체 상용직 여성과 남성의 고용 격차가 4:6인 반면, 상장 대기업은 2:8임
- 상장 대기업 여성의 연봉이 40.8백만원인 데 비해 남성은 63.9백만원으로 23.1백만원 격차가 있음
- 전국 5인 이상 사업체 남녀간 격차가 1.5배임에 비해 상장 대기업은 1.6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남
- 여성보다 남성의 근속년수가 각각 6.7년과 10.3년으로 고용안정 격차가 1.5배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국 5인 이상 사업체 수준과 같음
- 한편, 상장 대기업 중 ㈜케이티씨에스와 케이티스는 고용, 연봉, 근속년수 모두 성별 차이를 공개하지 않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