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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정진후 원내수석부대표 (무라야마 전 총리 방한 둘째날 일정)

 

정의당 초청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공식 방한 둘째날 일정에 대한 브리핑을 드리겠습니다.

 

그에 앞서, 어제 저녁에는 정의당 주최로 방한 기념만찬이 진행됐습니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만찬사를 통해 “한국을 방문하면서 이번처럼 많은 분들께서 환영해주시리라고는 도저히 상상 못했고 놀랐다”며 “환영해주시는 이유 중에 하나는 무라야마 담화를 평가해주시는 따뜻한 마음과 함께, 삐그덕거리는 한일관계에 대한 지적인 것 같다”라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무라야마 담화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고 강조하는 한편, 누군가 자신에게 나이를 물어보면 “아직 젊다, 90이다”라고 답한다며 한일우호를 위해 힘쓰겠다고 위트있게 건배를 제의했습니다.

 

정의당 천호선 대표는 “무라야마 전 총리의 이번 방한이 한일양국 우호와 동아시아 평화공영을 진전시킬 수 있도록 정의당이 잘 모시겠다”고 말했고, 심상정 원내대표는 “무라야마 전 총리가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신데 대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깊은 감사 말씀을 전해달라고 했다”며 무라야마 전 총리의 건강을 기원하는 건배를 제의했습니다.

 

이날 만찬은 천호선 대표가 무라야마 전 총리가 소속된 일본 사회민주당 대표의 친서를 전달받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약 두시간 반가량 진행됐습니다.

 

오늘은 무라야마 전 총리가 세가지 공식일정을 소화합니다.

 

오전 10시에는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올바른 역사인식을 위한 한일관계 정립’이라는 제목으로 무라야마 전 총리의 강연이 한시간 반동안 진행됩니다. 이 강연은 정의당 의원단, 올바른 역사교육을 위한 의원모임 등 4개 의원단체 공동주최 및 한일의원연맹 후원으로 열리며, 정의당 천호선 대표와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민주당 김한길 대표,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입니다. 심상정 원내대표 등 공동주최 각 의원단체 대표들의 인사말도 예정돼있습니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오후 2시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정의당, 당 정책연구소 및 한신대 등 3개 대학연구기관 공동주최로 열리는 ‘동북아 평화 및 올바른 한일관계 형성을 위한 좌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할 예정입니다.

 

이어서 오후 2시 반에는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내외신 언론을 대상으로 한 무라야마 전 총리의 기자회견이 진행됩니다. 기자회견은 무라야마 전 총리의 모두발언을 포함해 40분 동안 진행되며, 무라야마 전 총리측의 요청으로 본 의원이 사회를 맡아 진행할 예정입니다.

 

2014년 2월 12일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방한 준비위원장

정의당 원내수석부대표 정 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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