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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제남_국감보도] 정용진 부회장도 헷갈린 상품공급점 실태

 

정용진 부회장도 헷갈린 상품공급점 실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국감장에서 지역마트 전단지를 이마트 전단지로 인정

 김제남 의원, 소비자들 현혹하는 상품공급점과 눈가리고 아웅하는 개선대책 지적

 

 

○ 오늘(1)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종합감사에서 엄연히 독립사업자인 지역마트의 광고전단지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자사(이마트) 전단지로 헷갈리는 일이 벌어졌다.

 이는 김제남 의원(정의당,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이 정용진 부회장을 대상으로 증인 신문 과정에서 벌어진 일로, 김 의원이 보여준 전단지는 광주 북구 한 마트 주변 아파트단지에 뿌려지는 광고 전단지로서 ‘OO마트라는 엄연한 독립사업자가 운영하는 마트에서 제작, 배포한 것이다. (사진 1)

 김 의원이 이 전단지를 정용진 부회장에게 보여주며 어디 전단지 같아 보이시냐고 묻자, 정 부회장은 저희 이마트 로고가 위에 써 있는 것이 보입니다라고 답변해 실제 이마트 에브리데이 직영점과 상품공급점이 구분되지 않는다는 것을 인정했다.

 이 전단지는 지난 10 10일 유통산업연합회의 상품공급점 개선대책 발표 후 직접 현장에서 확인된 것으로, 유통대기업이 내세운 상생대책이 실제 현장에서는 여전히 눈가리고 아웅하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김제남 의원이 확인한 또다른 사례를 보면, 인천에서 이마트 에브리데이 상품공급점으로 영업하다가 10 10일 대책으로 인해 간판 규제를 받자, 기존 간판 위에 플래카드를 덮어 씌우는 꼼수를 부린 경우도 확인됐다. (사진 2)

 김제남 의원은 또한 현재 법안심사 중인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위해 모든 이마트 에브리데이의 경영 실태 등을 정확하게 조사해서 제출할 수 있느냐고 재차 확인했고, 이에 정용진 부회장은 제출하겠다고 답변했다.

 김제남 의원은 지난 8월 유통대기업의 변칙 영업으로 문제가 된 상품공급점을 규제대상으로 포함시키는 유통산업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
 


 사진 첨부

(사진1)

 

(사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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