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이정미 대변인, 당대표단-스웨덴 사민당 스테판 로벤 대표 접견 결과

[브리핑] 이정미 대변인, 당대표단-스웨덴 사민당 스테판 로벤 대표 접견 결과

 

오늘 오전 9시 국회 본청 정의당 사무실에 스웨덴 사회민주당 스테판 로벤 대표가 방문하였다. 천호선 당대표와 심상정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의 대표단들이 스테판 로벤 대표와 다니엘 라르손 스웨덴 대사를 맞아 50여분 동안 환담을 나누었다.

 

스테판 로벤 대표는 한국의 급속한 경제성장 속에서 보편복지의 발전정도와 정의당의 정책과 미래비전에 대한 관심을 표하며, 스웨덴 복지 발전의 기본 동력이 되었던 정부와 기업, 노동조합의 협력 체제에 대한 소개하였다. 특히 스웨덴의 노동조합과 기업이 동반자 관계를 맺을 수 있었던 핵심적인 요인이 독립적이고 강한 노동조합이라는 것을 강조하였다. 또한 보편복지의 발전은 과세와 완전고용문제가 매우 중요한데 스웨덴 사민당은 2000년 이후 악화된 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완전고용에 도달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강화함으로써 내년 총선에 대응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하였다.

 

정의당 천호선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복지 공약 후퇴로 인해 한국의 보편복지가 위기에 처해있는데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한국의 복지를 선도하는 정당으로서, 사민주의 성과에 기반한 스웨덴 등을 비롯한 노르딕 국가들과의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제안하였다.

 

심상정 원내대표 역시 한국의 고속성장에도 불구하고 노동, 복지 관련 지표는 OECD국가들 사이에서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현실을 설명하였다. 또한 경제민주화와 복지문제가 국민적 요구가 되고 있는 조건에서 한국적 현실에 맞는 부의 재분배 시스템을 정착시키기 위한 사민주의 연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정의당 천호선 대표는 민주시민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의 교류, 스웨덴 사민당과 국제적 이슈에 대한 연대, 알마달렌 정치박람회 등 스웨덴의 정치박람회와 정의당에서 계획하고 있는 정치박람회의 교류등을 제안하였는데, 이에 대해 스웨덴 사회민주당과 실질적인 교류 채널을 열고 향후 양당의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확인하였다.

 

2013년 10월 28일

정의당 대변인 이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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