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심상정 원내대표 “부마항쟁 34주년, 과거를 기억하지 않는 사람은 현재의 나쁜 정치를 죄의식 없이 받아들일 수 있어”
오늘(16일) 의원총회 모두발언 전문
- 일시 및 장소 : 2013년 10월 16일(수) 08:30, 국회 긴급 상황실(본청 217호)
○ 심상정 원내대표 모두발언 전문
오늘은 부마민주항쟁 34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길고 긴 유신독재체제에 항거하여 민주주의를 수호하려던 부산과 마산 시민들의 항쟁을 박정희 대통령은 공수부대 투입으로 막아섰지만,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유신독재는 결국 막을 내렸습니다.
그로부터 34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다시 뒷걸음질 치고 있습니다. 과거를 기억하지 않는 사람은 현재의 나쁜 정치를 죄의식 없이 받아들일 수 있다는 무서운 경고를 우리는 다시금 확인하고 있습니다.
저와 정의당은 국정원 국기문란 사건에 대한 정권의 무책임한 태도를 바로잡고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2013년 10월 16일
정의당 원내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