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평] 이지안 부대변인, 황우여대표 유감표명 진정성있다면 망발 조명철 의원 징계하라!

[논평] 이지안 부대변인, 황우여 대표 유감표명 진정성 있다면 망발 조명철 의원 징계하라!

조명철 의원 국민 앞에 사과하고 새누리당도 어설픈 역공세 중단해야

 

한마디로 수준이하, 상식이하다. 국정원 2차 청문회에서 조명철 의원이 권은희 전 수사과장에게 한 ‘광주 경찰’ 지역감정 조장 망발을 둘러싸고, 새누리당의 적반하장식 정치공세가 이어지고 있어 어처구니가 없다.

 

저급한 지역감정 조장 발언에 대해 조명철 의원과 새누리당이 사과를 해도 모자를 판에 집권여당의 원내대변인 되시는 분이 문제 의원을 방어한답시고 조명철 의원을 희생양 삼아 야당이 지역감정을 조장하고 있다거나, 지역감정을 없애자고 저런 발언을 했다고 하니, 적반하장도 유분수다.

 

국민대통합을 해칠 만큼 심각하고 저급한 발언을 한 데 대한 잘못을 부인하면서 뒤틀리고 못난 ‘쌩얼’을 여실히 보여주는 새누리당 때문에 한여름 불쾌지수가 더욱 치솟는다.

 

이 때문에 황우여 대표의 오늘 ‘유감표명’ 역시 진정성이 의심될 뿐이다. 황우여 대표의 유감표명이 진정성을 가지려면 조명철 의원에 대한 징계 등 가시적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다.

 

새누리당이 어설픈 변명으로 ‘조명철 일병 구하기’를 하면 할수록, 국민적 공분은 더욱 증폭될 것이라는 것을 왜 모르는가. 이제라도 조명철 의원과 새누리당은 지역감정을 조장한 데 대해 국민 앞에 정중하게 진심으로 사과하라!

 

2013년 8월 21일

정의당 부대변인 이 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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