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평] 박원석 위원장, 박근혜 대통령 사초증발 발언 관련

[논평] 박원석 국정원개혁특위위원장, 박근혜 대통령 사초증발 발언 관련

 

박근혜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에 대해 '중요한 사초가 증발한 전대 미문의 일은 국기를 흔들고 역사를 지우는 일로 절대 있어선 안 될 일 이었다"고 밝히며 꺼진 NLL정쟁에 다시 불을 지폈다.

 

국정원국정조사 기간연장과 원세훈, 김판대 증인불석에 대한 여야 합의가 논의되는 시점에서 참으로 악의적 의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 NLL정쟁 유발 발언이 아닐 수 없다.

 

박근혜 대통령의 말 처럼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은 '역사를 지우는 일'이다. 그리고 국정원의 대선개입은 민주주의를 도둑질하는 일이다.

 

사초실종도, 국정원 정치개입도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될 잘못된 사건이다. 굳이 사초실종만 언급하며 있어서는 안 될 사건이라 말하는 반쪽짜리 역사인식을 가진 박근혜대통령에게 민주주의 역사인식까지 갖으시길 당부한다.

 

2013년 8월 6일

정의당 국가정보원 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박 원 석

참여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