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평] 이지안 부대변인, 새누리당 '대선불복' 억지생떼 중단하고 국조특위 정상화 결단하라

[논평] 이지안 부대변인, 새누리당 ‘대선불복’ 억지생떼 여론호도 중단하고 국정조사 특위 정상화 결단하라

국조특위 기간연장과 원세훈 김용판 증인출석을 요구한다

 

억지 생떼도 이럴 순 없다. 새누리당이 장외투쟁에 나선 민주당을 놓고 ‘자폭행위’니 ‘대선불복’이니 ‘선거무효’니 운운하는 것은 적반하장이다. 여론을 호도해서 국정원 대선불법개입사건을 무마하려는 새누리당의 저열한 꼼수가 어처구니가 없을 뿐이다.

 

대선에 국정원이 개입한 전대미문의 국기문란사태를 놓고 진실을 밝혀 처벌하겠다는 의지가 분명하다면, 국정원 국조특위는 예정대로 진행됐어야 했다. 애초 국정조사 의지가 없었던 새누리당이 위원자격문제부터 증인채택을 꼬투리잡고 지연전술을 남발하며 온갖 꼼수로 국정조사를 무산시키려했기 때문에 상황이 이 지경에까지 온 게 아닌가.

 

그럼에도 현 사태의 엄중함을 깨닫지 못하고 여전히 정쟁만 부추기고 있으니 국민은 분통만 터진다. 국정원 국정조사 특위의 거듭된 파행에는 새누리당에 책임이 있음을 분명히 알고, 국조특위의 정상화를 위해 이제라도 결단하기를 촉구한다.

 

우리는 우선 정쟁과 꼼수로 소비한 국정원 국조특위 기간연장과, 원세훈 김용판 씨 등의 출석요구, 출석요구가 없을 시 동행명령결의를 촉구한다. 어렵사리 시작된 국정원 국정조사 특위가 맥 빠지게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끝난다면, 국민이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2013년 8월 2일

정의당 부대변인 이 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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