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탈 경제 강요하는 트럼프 대통령 규탄 및 자주적 외교 촉구 기자회견>
- 일시 : 2025년 7월 30일(수) 오후 1시
- 장소 : 용산 대통령실 앞
- 주최 : 노동당, 녹색당, 정의당, 정의당 농어민먹거리위원회
- 발언 : 권영국 정의당 대표, 김성봉 노동당 부대표, 이상현 녹색당 대표, 김옥임 정의당 농어민먹거리위원회 위원장
- 권영국 정의당 대표는 “대선 토론회에서 트럼프를 향해 레드카드를 들었던 것은 전 세계 시민들을 자기 발 아래로 보고 있는 트럼프에 대한 정당한 항의의 표시였다”라며, “이재명 정부는 우리 국민의 자존감과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원칙에 입각해 당당하게 협상하라”라고 촉구했습니다.
- 이상현 녹색당 대표는 “심화하는 기후위기 속에서 폭염과 수해에 농민, 시민들의 시름이 깊다”라며 “군사적 계엄뿐 아니라 경제에서 계엄사태를 만들어내는 트럼프 관세 계엄에 이재명 대통령이 단호하게 맞설 것을 촉구한다”라고 발언했습니다.
- 김성봉 노동당 부대표는 “트럼프의 관세정책은 그 자체로 약탈적 제국주의이자, 자본의 세계화 위기를 제국주의적 폭력으로 바꾸는 장치”라며 “트럼프 관세정책이 가져올 위기 전가와 패권 경쟁으로 인한 노동자민중의 원치 않는 동원에 단호히 반대한다”라고 발언했습니다.
- 김옥임 정의당 농어민먹거리위원회 위원장은 “산불, 수해, 폭염으로 피해가 심각한 농민들에게 한미상호관세 협상을 놓고 전략적 판단을 하겠다며 농산물 수입개방 가능성을 흘리고 있다”라며, “이재명 정부는 미국과의 협상에 농민 마음으로 당당하게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 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 낭독을 통해 “세계 평화와 질서를 위협하고, 각국의 경제적 자주권을 침해하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을 규탄한다”라며 “미국 없는 무역질서, 트럼프의 막무가내 억지에 함께 대응할 수 있는 국가적 연대, 다변화된 통상 구조를 위한 거시적 계획과 실행이 필요하다”라고 발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