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권영국 후보, 한덕수 후보 호남방문 관련 SNS 메시지
[한덕수 후보는 호남사람이 아니라 윤석열 정부 사람입니다]
 
518민주묘역을 찾아갔다가 호남 시민들이 막아서자 “저도 호남사람 입니다”라고 손을 모아 외쳤다고 합니다. 윤석열 내란정부의 유일무이한 국무총리였던 한덕수 후보 이야기입니다.
 
정부의 실패는 그 정부 책임자들의 실패입니다. 계엄을 못 막았으면 실패의 책임을 지는 것이 도리 아닙니까? 국민 앞에 엎드려 사죄하고 물러나도 모자랄 판에 노골적으로 윤석열의 의지를 이어가며 의회와 맞서 싸우다 못해, 자기가 대통령까지 하겠다고 나선 한덕수는, 누가 뭐래도 윤석열 정부 사람입니다.
 
또 “우리는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미워하면 안 됩니다”, “통합돼야 합니다”라고도 외쳤다고 합니다. 기가 찹니다. 박정희, 전두환이 딱 그랬습니다. 군홧발로 찍어 누른 뒤에 ’통합‘이라고 말입니다. 역시 ’군홧발 통합‘을 꿈꾸던 윤석열 정부의 2인자다운 행실입니다.
 
사랑과 통합을 누가 누구에게 외치고, 요구해야 하겠습니까? 바로 시민들입니다. 오늘 한덕수 후보를 막아섰던 그 시민들이 사랑과 통합을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말로만 사랑이니 통합이니 하는 한덕수 후보와 달리, 겉으로는 분노했으나 동료시민을 사랑할 줄 아는 진실한 시민들입니다. 출신만 호남인 것이 아니라 불의에 맞서 싸워온 호남의 정신을 이어가는 그 시민들입니다.
 
‘민주의 문’을 스스로 닫은 것은 윤석열 정부와 그 각료들, 바로 한덕수 후보 자신입니다. '호남 사람', '서로 사랑'을 주장하는 모습이 무척이나 가증스럽습니다. 시민들에게 총부리를 겨눈 내란정부의 총리는 국민을 대표할 자격이 없습니다. 윤석열의 내란을 막지 못한데 대해 국민들께 깊이 사죄하고. 대선 후보 사퇴하기 바랍니다. 그것이 국민을 위한 길입니다. 
 
2025. 5. 3.
사회대전환 연대회의 대선 후보 정의당 대표 권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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