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권영국 후보, 대선 정책토론회에서 노동자·서민·사회적 약자 권리 강조해
“권영국 후보, 대선 정책토론회에서 노동자·서민 권리 강조해”
“권영국 후보 ‘미국발 관세쇼크, 우리가 먼저 중심 잡아야’”
“권영국 후보 ‘미국발 관세쇼크, 중소기업 일자리 대책 반드시 필요’”
“권영국 후보 ‘내수시장 활성화, 불평등이라는 근본 원인 주목해야’”
“권영국 후보 ‘노동자 소득 확대와 부자감세 원상복구로 복지 확충해야’”
“권영국 후보 ‘사회통합 위해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 안 내는 것이 정치적 도리’”
“권영국 후보 ‘극우 구심점은 차별금지법 반대 캠페인... 차별금지법 반드시 제정해야”
“권영국 후보, 정책토론회 마무리 발언으로 개혁신당 장애인 혐오 비판해”
정의당 권영국 대표는 오늘 오전 10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 대통령 선거 정책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했습니다.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 개혁신당 임승호 대변인이 토론자로 참석한 이날 토론회에서 권영국 대표는 노동자·서민의 권리와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강조했습니다.
이날 토론회는 ▲미국발 관세 쇼크 대책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각 당의 주요 정책 ▲각 당의 사회통합 방안을 두고 열띤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미국발 관세쇼크 대책에 대해 권영국 대표는 한덕수 전 총리의 대선 출마용 관세 협상과 윤석열 정부의 대일 굴종외교를 언급하며 ‘우리가 먼저 중심을 잡아야 한다’는 취지의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특히 타 토론자들이 관세전쟁 속 대기업과 반도체 문제를 이야기하는 가운데, 권 대표는 중소기업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임을 지적하며 중소기업 일자리 지키기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권 대표가 대책으로 제시한 ‘국가 일자리 보장제’에 대해 김한규 의원은 충분히 고려해볼 수 있다는 긍정적 답변을 내놨습니다.
권영국 대표는 민생 경제 회복에 대해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근본 원인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극심한 불평등으로 부가 일부에게만 집중되는 문제와 부동산 투자를 하지 않으면 희망을 찾을 수 없는 문제를 짚으면서, 가처분소득 확대를 위해 노동자의 노동소득을 높이고 부자감세를 원상복구해 복지제도를 확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민주당이 추진하는 상법개정안과 관련하여 주주만이 아닌 노동자를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들에 대해 이사회가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마지막 사회통합 질문에서 권영국 대표는 국민의힘이 지난 구로구청장 재보궐 선거에 무공천 입장을 낸 것을 상기하며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힘은 후보를 내지 않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이재명 후보가 용산참사를 ‘자살 테러’라고 모욕한 이인기 전 의원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인선한 것에 대해 “국가폭력과 통합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서부지법 폭동을 일으킨 극우 개신교 세력의 구심점이 ‘차별금지법 반대 캠페인’이었음을 언급하면서, 사회통합을 방해하는 극우세력을 잠재우기 위해서 차별금지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하기도 했습니다.
사회통합 질문 중 개혁신당 임승호 대변인이 “전장연 시위가 옳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 던진 일도 있었습니다. 권영국 대표는 질문 당시에는 기회를 얻지 못해 답변하지 못했으나, 30초 주어진 마무리 발언을 모두 사용해 “개혁신당은 장애인 차별과 맞서지 않고, 왜 장애인들과 맞서려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라고 임 대변인을 비판했습니다.
정의당은 2022년 지방선거에서 비례 3% 이상을 득표해 이번 중선관위 토론회에 초청 자격을 갖고 있다. 지난 4월 30일 ‘사회대전환 연대회의’ 대선 후보로 선출되어 1일 광화문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 권영국 대표는 토론회를 통해 “정치에 반영되지 않는 광장의 다채로운 목소리를 대변하겠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