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권영국 후보, 이재명 후보 선대위 '용산참사 막말' 이인기 영입 관련 SNS 메시지
[권영국 후보 SNS 메시지]
"용산참사 막말 이인기 영입이 이재명 후보의 “국민통합”입니까"


“‘용산 참사’ 책임자 김석기 의원이 집권 여당 최고위원이라니 참담하다.”
“있을 수 없는 일”
“국민의힘에는 그렇게 사람이 없나?”

2년 전, ‘용산 참사’ 책임자 김석기 의원이 국민의힘 최고위원으로 당선되자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낸 논평입니다. 구구절절 옳은 말입니다.

그런데 2년이 지난 지금, 놀랍게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대위는 이인기 전 한나라당 의원을 이재명 대선후보 선대위 공동위원장으로 인선했습니다. 용산 참사를 ‘알카에다식 자살폭탄테러’라고 매도하며 살인 진압을 합리화하고 희생자와 유가족을 모욕한 인물입니다. 그것이 “국민통합”을 위한 선대위라고 합니다.

용산 참사가 무엇입니까. 공권력의 과도한 진압으로 철거민과 경찰 모두의 생명을 앗아간 국가폭력의 상징입니다. 공권력의 총칼로 불법 쿠데타를 일으킨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으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 용산 참사 막말 인사가 유력 대선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이라는 것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내란 트라우마의 재림입니다.

한나라당 의원 시절 당시 구속된 철거민들의 공동변호인으로서 도저히 좌시할 수 없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국민”에 용산참사 유가족과 철거민은 없습니까? 국가폭력의 피해자들은 없습니까? 불과 한 달 전까지 탄핵을 ‘내란’으로 일컬은 적반하장 김문수 후보를 지지한 인물을 영입하는 게 이재명 후보의 “통합”입니까?

이재명 후보가 책임지십시오. 국가폭력의 옹호자와 손잡고 할 수 있는 국민통합은 대한민국에 없습니다. 헌정질서를 수호하는 진정한 국민통합을 바란다면 이재명 선대위는 이인기 인선을 즉각 철회하기 바랍니다.

2025년 5월 1일
사회대전환 연대회의 대선후보 권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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