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탄핵광장은 그저 윤석열 탄핵의 목소리만 있지 않았습니다. 차별을 뚫고 올라온 민중의 목소리가 큰 영역을 차지했습니다.
대선 연대회의가 가지는 의미 중 하나가 광장에서 전면화된 평등을 향한 외침에 응답할 수 있는 유일한 대선 후보를 낼 수 있는 단위라는 것입니다.
민주당과 기생정당들이 독점하려하는 광장을 해방시켜야합니다.
2. 평등
박근혜를 몰아내고 적폐청산이라는 명분하에 평등의 가치는 후순위로 밀렸습니다. 그동안 반동적 극우의 성장은 심화되고, 경쟁과 차별에 기반한 공정이 사회적 핵심가치로 자리잡았습니다.
또다시 내란세력청산이라는 민주당과 기생정당들의 명분에 밀려 평등과 연대의 가치를 미뤄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치르는 대선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평등이 되어야 합니다. 평등은 우리가 지향하는 여러 것들 중 가장 많은 것을 포괄할 수 있는 단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