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지혜복 교사와 시민들을 즉각 석방하라!
[성명] 지혜복 교사와 시민들을 즉각 석방하라!
 
학내 성폭력 문제를 제기했다가 해임된 교사의 복직을 요구하며 서울시교육청에서 시위하던 지혜복 교사와 시민 22명이 오늘 오전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에 복직 문제에 대한 답변을 촉구하는 시위에 연행으로 대답한 겁니다.
 
지혜복 교사의 사건은 ‘A학교 성폭력 사건’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23년 학내 성폭력 사건을 인지한 지혜복 교사가 사안을 학교에 알리고 2차 가해에 맞서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싸운 사안입니다. 이 과정에서 지혜복 교사는 다른 학교로 전보조치됐고, 이를 거부하며 출근거부 투쟁을 벌이다 결국 해임됐습니다.
 
대화와 협의로 풀어야 하는 사안입니다. 정근식 교육감은 경찰 연행으로 대답한 건 문제를 푸는 방식이 아닙니다. 지혜복 교사뿐만 아니라 그에 연대하는 시민 22명도 무더기로 연행됐습니다. 정근식 교육감은 “아이들에게는 꿈을, 교사에게는 긍지를, 학부모에게는 신뢰를” 주고 싶다 했는데, 경찰 연행으로 불신의 골만 깊어질까 우려됩니다.
 
정근식 교육감은 연행 사태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경찰은 과도한 공권력 행사를 중단하고 지혜복 교사와 시민들을 즉각 석방해야 합니다. 
 
2025년 2월 28일
정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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