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 [보도자료] 교량 붕괴 사고로 목숨을 잃은 노동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성명] 교량 붕괴 사고로 목숨을 잃은 노동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오늘 오전 경기도 안성시 서울세종고속도로 교량 건설 현장에서 상판이 무너져 노동자 10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후 2시 33분 현재 이 사고로 네 분이 숨지고 여섯 분이 다쳤습니다. 
 
사고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갑작스럽게 가족을 잃어 황망하실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너무나 비통한 마음입니다. 
 
앞서 병원으로 후송되신 분들의 쾌유를 빕니다. 건강하게 회복하여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충격적인 사고입니다. 사고 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하는 일이 급선무입니다. 건설산업의 구조적인 문제들을 제대로 살피고, 사고원인과 분석 및 대책을 수립하여 두 번 다시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를 손보고 현장을 손봐야 합니다. 
 
고용노동부에서도 이 사고와 관련하여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철저하게 수사하고, 사업주의 책임이 확인된다면 법에 따라 엄중하게 처벌할 것을 촉구합니다.
 
유가족들과 부상당한 노동자들의 쾌유를 위해 정의당은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사망한 노동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2025년 2월 25일
정의당
 
참여댓글 (0)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