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평등과 존중이 가득한 설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보도자료] 정의당 설 연휴 귀향 선전전 진행, 쪼개기 계약에 삶 포기한 노동자 유족도 참석해
 
- 일시 : 2025년 1월 24일 오전 9시-9시 30분
- 장소 : 서울역(롯데아울렛 앞)
 
 정의당은 오늘 오전 9시부터 서울역에서 설 연휴 귀향 선전전을 진행했습니다. 선전전에는 권영국 대표를 비롯한 대표단과 이은주 전 국회의원, 안숙현 서울시당 위원장, 서민준 청소년위원장이 참석했습니다. 
 
또 지난 1월 1일 용역업체의 일방적 고용승계 거부와 3개월 쪼개기 계약 강요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비노동자 고 김호동님의 유족들도 함께했습니다. 유족 대표로 딸이 아버지의 억울한 사연을 시민들에게 호소했습니다.

- 권영국 대표 인사말
 
설레는 마음으로 귀성길 떠나시는 시민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저희들은 우리사회의 차별과 불평등에 맞서 민주주의를 되찾기 위해 여러분과 함께 싸우고 있는 정의당입니다. 저는 정의당 대표 권영국입니다.
 
지난해 12·3 내란 사태로 연말을 빼앗기고, 새해도 제대로 돌려받지 못한 채로, 어느새 설날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시민들의 힘으로, 내란수괴 윤석열을 체포 구속시켰습니다. 다행히 윤석열이 구속된 설날을 만들어냈습니다. 모처럼 긴 연휴입니다. 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평등하고 존중받는 명절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이제 윤석열 없는 시대를 준비해야 합니다. 무능하고 무도한 대통령이 자리를 지키는 동안 우리 정치가 너무 빨리 망가졌습니다. 윤석열 즉각 파면하고 우리의 정치를 되찾아와야 합니다. 반서민, 반여성, 반노동, 반생태 정치를 더 이상 두고봐선 안 되지 않겠습니까?
 
부자감세 야합하는 정치, 여성 안전 위협하는 정치, 노동자 과로시키고 산재로 죽게 방치하는 정치, 자영업자 외면하는 정치, 지구를 파괴하는 정치, 성소수자와 장애인 권리를 나중으로 미루는 정치도 파면해야 합니다! 정의당은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사회, 누구도 빈곤하지 않은 사회, 누구도 일하다 죽지 않는 사회,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만 해도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사회, 전세사기 당할까 불안에 떨지 않아도 되는 사회, 기후정의가 실현된 사회를 만드는 정치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습니다. 
 
정의당은 광장의 다채로운 응원봉 빛깔 같은 정치를 하겠습니다. 저희는 지난 12월 3일 이후 광장에 개근하고 있습니다. 여의도와 광화문, 남태령과 한남동, 안국역과 혜화역을 오가며 많은 시민분들을 만났습니다. 응원봉의 다양한 빛깔만큼이나 다양한 얼굴과 몸과 목소리와 소망을 광장에서 만나며 매주 벅찬 감동을 받습니다.
 
일상을 되찾고 싶다는 시민들의 소중한 목소리를 매주 경청하고 있습니다. 정의당이 그 일상을 되찾아오기 위해 함께 앞장서겠습니다. 일상을 되찾는 것을 넘어, 우리의 일상이 더욱 여유롭고 아름답게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마다의 색으로 빛날 2025년에 정의당이 함께하겠습니다. 모두가 있는 그대로, 태어난 그대로, 선택한 그대로 살아가도 괜찮은 사회. 돈 없고 권력 없어도 누구나 빛날 수 있는 사회. 연대로 연결된 단단한 사회. 우리의 광장처럼 모두가 빛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안전하게 고향 잘 다녀오세요. 그리고 평등하고 존중받는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참여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