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창원컨벤션센터 경비노동자 고 김호동님 관련 본사 앞 기자회견 취재요청
<창원컨벤션센터 경비노동자 고 김호동님 관련 본사 앞 기자회견 취재요청>

1. 언제나 정론 보도를 위해 노력하시는 귀 언론사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2. 지난 1월 1일, 새해를 맞은 설렘과 긴장이 채 가시기도 전에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비노동자로 6년 넘게 일해온 고 김호동 님이 사망한 채 발견되었습니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입니다. 그를 죽음으로 몰아간 것은 창원컨벤션센터 운영기관인 경남관광재단의 관행화된 초단기 쪼개기계약, 그리고 변경된 용역업체인 SWM의 일방적인 고용승계 거부 및 쪼개기계약 강요입니다.

3. 김호동님은 2018년 9월 입사 이후 1년간 두 차례 계약을 갱신한 이래 매년 3개월·6개월 쪼개기로 계약을 갱신해왔고, 2024년 다시 1년 단위 계약을 체결했으나 용역업체 변경 과정에서 고용승계를 거부당했습니다. SWM은 고용승계의 조건으로 다시 3개월 단위 계약을 제시하여 김호동님을 죽음으로 내몰았습니다.

4. SWM은 유족에 대한 보상을 거부하고 있으며, 법적으로 다투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유가족은 지난 17일부터 창원컨벤션센터 앞에서 경남관광재단과 SWM의 책임을 요구하며 천막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알리고자 아래와 같이 기자회견을 개최하고자 합니다. 기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개요]
- 제목 : 3개월 초단기계약이 사람을 죽였다! 에스더블유엠은 고 김호동 노동자의 죽음에 책임을 다하라!
- 일시 : 1월 22일(수) 오전 11시 30분
- 장소 : 에스더블유엠 본사 앞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512 신안빌딩)
- 주최 : 정의당, 정의당 경남도당, 정의당 비상구
- 참석 : 유가족(배우자·딸), 김기홍, 강호민, 장한돌, 최미숙, 하은성(이상 비상구 노무사), 정의당 경남도당 위원장
- 진행순서
  · 모두발언 (정의당 대표단)
  · 유족 발언 (고인 딸)
  · 배기수 정의당 경남도당 위원장 발언
  · 사건 브리핑 (김기홍 노무사)
  · 초단기계약 문제점 (장한돌 노무사)
  · 용약근로자 근로조건 보호지침 (하은성 노무사)
  · 향후 투쟁계획 발표
  · 항의서한 전달 (*검토 중)
※ 기자회견 종료 후 박정 의원*과 유족 면담 예정 (국회 예결위원장실)
  * 더불어민주당, 환경노동위원회 위원

[첨부자료]
1. 사건 개요
2. 정의당 성명(202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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