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잠들지 못한 시민도, 벌써 잠에서 깬 시민도 한마음으로 외친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윤석열을 지금 당장 체포하라. 공수처와 경찰은 이번엔 반드시 끝장을 봐야 한다. 내란수괴의 손목에 수갑을 채워 그 역겨운 요새 밖으로 그를 끄집어내라.
유혈사태는 그 누구도 바라지 않는다. 경호처는 물러나라. 평화로운 영장 집행에 협력하라. 위험 무릅쓰고 지킬 가치가 없는 자다. 당신들이 복종해야 할 대상은 곧 투옥될 내란수괴가 아니라 주권자인 국민이라는 사실을 결코 잊지 말라.
지금 이 순간에도 한남동에서 함께하고 있는 시민들이 있다. 공수처와 경찰은 그들의 뒤에 시민들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또다시 빈손으로 철수하는 것을 시민들은 더 이상 참아줄 수 없다. 몇 시간이 걸리더라도, 며칠이 걸리더라도 윤석열을 체포하라.
2025년 1월 15일
정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