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서울교통공사는 시민들의 전장연 연대 방해하지 말고 물러나라!
배포일시 : 2024년 12월 24일(화)
지금 서울 안국역에서는 장애인 지하철 접근권을 요구하는 전장연의 다이인 행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늘 그렇듯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교통공사 보안관이 과잉진압을 시도하지만, 오늘은 상황이 다릅니다. 지난 주말의 남태령역처럼, 오늘의 안국역에는 수많은 시민들이 함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경석 대표가 발언을 하면 시민들의 연호가 이어집니다. 서울교통공사 보안관이 폭력적으로 대응하면 시민들이 나서서 가로막습니다. 사정상 안국역에 함께하지 못한 시민들은 ‘문자 총공’으로 연대하고 있습니다. 안국역에는 지금 다만세가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뜨거운 연대가 끝내 남태령역에서 경찰 차벽을 밀어냈듯, 오늘 안국역에서는 시민들이 서울교통공사의 방패를 밀어내고 말 것입니다. 결국 시민이 이깁니다. 연대하는 시민이 이깁니다. 불변의 진리입니다.
오세훈 시장과 서울교통공사는 장애인들의 비폭력 시위를 더 이상 방해하지 말고 지금 당장 물러나십시오. 지금 지하철 운행을 방해하고 시민들을 괴롭히는 건 다름 아닌 서울교통공사입니다. 연대하는 시민들에게 굴복하십시오.
2024년 12월 24일
정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