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정의당, 시민들과 함께 ‘내란방탄 新을사오적’ 선정한다
정의당이 23일 ‘시민이 선정하는 윤석열 내란 방탄 국힘 5적’ 투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12·3 내란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을 옹호하고 탄핵을 방해한 국민의힘 국회의원 5인을 온라인 투표로 선정하고, 상위 5인 의원에 대해 당 차원의 항의 방문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정의당은 이번 기획을 ‘모의 국민소환제’라고 규정했다. 최근 탄핵 국면에서 한 번 당선된 대통령과 국회의원은 아무리 실정을 반복해도 국민이 직접 탄핵할 방법이 없다는 문제의식이 환기된 바 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국민소환제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반영한 제도적 제안으로써, 헌정질서를 심각하게 무너뜨린 정치인을 주권자가 투표로 직접 파면하는 제도다.
또 정의당은 투표를 통해 선정될 5인을 ‘신(新) 을사오적’으로 명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년은 을사년으로,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로부터 120년 되는 해다. 권영국 정의당 대표는 “을사오적은 을사늑약 당시 체결에 적극 협력했다”라면서 “현 탄핵 국면에서 내란 주범을 옹호한 5인이 당시 을사오적과 다르지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의미가 ‘신 을사오적’이라는 명명에 담겨 있다”고 말했다.
투표 후보군에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추경호 전 원내대표를 비롯하여 윤상현·나경원·진종오·정점식·김민전·이만희·유영하·강승규 의원 등 총 10인이 포함됐다. 투표는 온라인 사이트(bit.ly/worst5ppp)에서 가능하다.
[첨부자료]
1. “윤석열 내란 방탄 국힘 5적” 홍보 이미지
2. “윤석열 내란 방탄 국힘 5적” 후보 10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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