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정의당, 경찰청장·특전사령관 등 계엄 핵심 가담자 9인 추가 고발
- 일시 : 2024년 12월 6일 오전 11시
- 장소 : 서울중앙검찰청 현관문 앞
정의당이 오늘 방첩사령관, 수경사령관, 특전사령관, 경찰청장 등 내란 핵심 가담자 9인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지난 4일 대통령 윤석열, 국방부 장관 김용현, 계엄사령관 박안수를 내란죄로 고소한 데 이은 추가 고발이다.
정의당이 고발한 내란 가담자는 조지호 경찰청장, 여인형 방첩사령관,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곽종근 특수전사령관, 김현태 제707특수임무단장, 이상현 제1공수특전여단장, 김정근 제3공수특전여단장, 김세운 특수작전항공단장, 김창학 군사경찰단장 등 9인이다. 고발 명목은 내란죄, 직권남용죄, 불법체포(미수)죄다.
정의당 권영국 대표는 “만에 하나 2차 계엄 의도가 있을 경우 내란에 적극 동참한 군 지휘관들이 다시 가담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면서 “내란범죄 일당의 윤곽이 밝혀진 지금 서둘러 이들을 체포하고 수사해야 한다”라고 고발 취지를 밝혔다.
한편 대통령 윤석열, 국방부 장관 김용현, 계엄사령관 박안수에 대한 내란죄 사건은 어제 심우정 검찰총장의 직접수사 지시로 공공수사1부 유병국 검사실에 배당(2024형제74095호)되어 수사에 착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