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정의당, 국회 앞에서 금투세 폐지 입장 규탄하는 기자회견 개최
1. 언제나 정론 보도를 위해 노력하시는 귀 언론사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2.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 폐지 입장을 확정했습니다. 명백한 부자감세이며, ‘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다’는 조세정의와 ‘원칙과 가치’로부터 생명력을 얻는 정치 신뢰를 함께 무너뜨린 결정입니다.
3. 정의당?노동당?녹색당 등 진보정당 3당과 참여연대?민변 복지재정위원회?경실련 금융정의연대 등 대표적인 시민사회단체가 더불어민주당의 금투세 폐지 입장을 규탄하며 예정대로 시행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공동주최 했습니다.
4.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금투세 폐지 입장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발언했습니다.
- 권영국 정의당 대표는 “민주당의 집권플랜이 부자감세를 통한 부자들의 나라인가? 부자들을 위한 미래에 서민들은 거리로 나설 이유를 찾을 수 없다”고 비판했고,
- 김지윤 녹색당 사무처장은 “당장 금투세 시행으로 입장을 선회할 것이 아니라면 서민과 중산층을 대변한다는 강령부터 지우라. 그런 혹세무민하는 정치로 결코 국민들의 마음을 살 수 없을 것이다”라고 경고했습니다.
- 이백윤 노동당 대표는 “대다수의 노동자들은 꼬박꼬박 근로소득세 납부해가며 사는데, 소수 자산가들이 지출하는 금융투자소득만 예외가 되어선 안 된다”고 지적했고,
- 김은정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은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입장은 향후 새로운 세원 발굴의 물꼬를 막아버린다는 점에서, 정책 안정성과 지속성, 정치의 신뢰도를 훼손시킨다는 점에서 굉장히 부적절하고 무책임하다”라고 비판했습니다.
5.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은 민주당이 입장을 철회하고 금투세가 예정대로 시행되도록 지속적으로 발언하고 행동할 것입니다. 기자 여러분의 많은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 제목 : 더불어민주당 금투세 폐지 규탄 기자회견
- 일시 : 2024년 11월 6일(수) 오전 9시 30분
- 장소 : 국회의사당 정문 앞
- 주최 : 노동당, 녹색당, 정의당,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금융정의연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복지재정위원회, 참여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