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권영국 대표, 송두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예방 관련 메시지
예방일시 : 2024년 7월 31일(수) 오후 2시
장소 : 국가인권위원회 접견실
지난 7월 31일 송두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을 예방했습니다. 송두환 위원장은 한 달 뒤인 오는 9월 3년의 임기를 마칩니다.
송 위원장은 임기 내 재난 피해자 권리 보호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정부·지자체에 권고하고 군인권보호관 제도를 출범시켰으며 차별금지법 법제화를 촉구하는 등 우리 사회의 중요한 인권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 왔습니다.
이날 자리에서 송 위원장에게 정의당이 주요하게 살피고 있는 인권 사안 여섯 가지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이주노동자를 위한 재난문자 시스템 개선 ▲서울시 장애인 탈시설조례 일방 폐지 문제 ▲쿠팡 물류센터 냉방시설 설치 ▲쿠팡 블랙리스트 제보자 압수수색 ▲재난안전법 시행령 개정안 문제 ▲충남 아산 그레이스빌 아동보육시설 성추행·학대 사건 재조사 등입니다.
이날 예방에는 정의당원이기도 한 문길주 전남노동권익센터장이 동행해 사안에 대한 이해를 도왔습니다. 문 센터장은 지난 6월 전북 부안 지진 당시 이주노동자를 위한 재난 문자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며 발빠르게 문제제기하고 국가인권위원회에 광주사무소에 진정서를 제출한 바 있습니다.
송 위원장은 위 여섯 가지 사안에 대한 설명을 진지하게 청취했고, 각 사안의 현황을 파악해보는 등 세심하게 고민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남은 임기가 많지 않지만, 지난 3년간 최전선에서 다종다양한 인권 문제들을 살피고 이끌어 온 것처럼 끝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2024년 8월 5일
권영국 정의당 대표
24.07.31 국가인권위원장 예방
사진???? www.justice21.org/163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