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임명 관련 입장문
“어떻게 이런 자를 공직에? 그것도 방통위원장에?”
배포일시 : 2024년 7월 31일
· 이진숙 방통위원장 임명, 윤석열 대통령은 대체 무슨 생각인가?
· 노조파괴·민영화 추진한 이진숙, 방통위원장 거론조차 되어선 안 돼
· 이진숙, 언론관, 친일편향, 극우편향 등 부적격 사유 차고 넘쳐
· 이진숙은 비리 백화점·친일극우 인사, 방송 파괴 의도 아니면 이해 안 돼
· 이진숙 위원장 즉각 사퇴해야
이진숙씨를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임명한 윤석열 대통령은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가.
이진숙 후보자는 MBC와 대전MBC 재직 시절 보도 공정성을 파괴하고 노조탄압을 뛰어넘는 노조파괴 공작을 주도하며 MBC 민영화까지 추진한 공영방송 장악 경력자다. 이런 점에서 방송의 공공성·공정성과 독립성을 보장해야 하는 방통위원장으로서 거론조차 되어서는 안 되는 인물이었다.
이진숙 후보자에 대한 사흘에 걸친 국회 인사청문회는 국민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남겼다.
도덕성과 자질은 물론이고 비뚤어진 언론관, 과도한 친일편향, 극우편향, 반민족적·반민주적 역사인식, 사회적 참사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비하, 문화예술인 낙인찍기, 적대적 노사관 등등 모든 측면에서 이진숙 후보자는 부적격 사유가 차고 넘친다.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도덕성 또한 완전히 바닥이다.
법인카드와 관용차 사적 사용 의혹은 그 규모가 상상을 초월한다. 8년간 6억원대 법인카드를 사용하면서 유용 의혹을 받는 액수만 수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개인용 법인카드와 공영 법인카드를 돌려쓰는 법인카드 분식 수법까지 등장했다.
그럼에도 개인정보라는 사유를 들어 유용 내역에 대한 증빙자료를 일절 제출하지 않았다. 업무상 배임과 횡령, 청탁금지법 위반 등 그 의혹이 첩첩산중이다. 비리의혹의 백화점 수준이다.
방통위원장은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및 공익성을 높이고 방송통신위원회의 독립적 운영을 보장해야 할 법적 책임을 수행하는 막중한 자리다. 비리의혹의 백화점이자, 비뚤어진 언론관과 공영방송 장악 경력자, 몰역사적인 친일극우편향 인사를 방통위원장으로 임명한 행위는 방송을 파괴하자는 의도가 아니라면 할 수 없는 일이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방송의 공공성과 공정성을 해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하게 될 것이다. 그 책임은 임명권자인 대통령 윤석열에게 있음을 경고해둔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즉각 사퇴하라.
2024년 7월 31일
권영국 정의당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