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별공지] [전국위원회 특별결의문] 우리 스스로 당 부채 해결합시다
[당 부채 해결을 위한 전국위원회 특별결의문]
우리 스스로 당 부채 해결합시다


8기 대표단이 출범한 지 50여 일째를 맞이하고 있다. 대표단은 전국 순회를 통해 당원들을 직접 만나고 있다. 정의당을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한다는 당원과 시민들의 절절한 마음이 당에 온기를 불러오고 있다. 당은 다시 살아나야 한다.

노동·성평등·기후정치를 강화하고, 배제된 사회적 약자들의 정치를 회복해야 한다.

지난 21대, 22대 총선에서 양당은 비례 위성 정당을 만들어 ‘민심 그대로’의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취지를 무참히 저버렸다. 정의당 스스로 잘못과 부족함도 많았다. 진보 정치가 쌓아 온 30여 년 정치 혁신의 길에 빨간 경고등이 들어왔다.

정의당은 5기 4차 전국위원회에서 21대 총선 지역구 후보 전원에 대한 재정 지원 방침을 결정했고, 비례성과 다양성을 담은 선거제도만이 진보 개혁 진영의 승리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번 22대 총선도 녹색당과의 선거연합 정당으로 선거에 임하였다. 

세상을 바꾸고자 했던 정의당의 도전은 현재 막대한 부채와 원외 정당이라는 결과로 남았다. 불평등과 양극화는 더욱 강화되었고 기후 위기에 대한 골든타임은 지나고 있다. 부자 감세와 민생 거부 정치로 점철된 정권의 운명은 풍전등화에 있다. 

노동이 당당한 정의로운 복지국가를 위한 우리의 도전을 여기서 멈출 수는 없다.
 
30억 대의 막대한 부채가 우리의 꿈과 도전을 가로막지 않도록 하자. 
누구도 탓하고 원망할 수 없는 우리의 책임이다. 

조속한 부채 상환으로 지역을 복원하고 우리 스스로 당을 재건해 가자.
빛나는 진보 정치의 길을 다시 밝혀가자는 결의를 다지자. 

당 전국위원 일동은 당 부채 해결을 위해 아래와 같이 결의한다. 

1. 전국위원은 당 부채 상환에 적극 앞장설 것을 결의한다. 
2. 부채를 최대한 조기 상환해, 지역 조직 정상화를 앞당길 것을 결의한다. 
3. 지역과 현장을 중심으로 노동이 당당한 정의당으로 반드시 거듭날 것을 결의한다. 


2024년 7월 20일 
정의당 8기 1차 전국위원회
전국위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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