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모든 노동자의 권리를 위한 금속노조 총파업을 지지합니다 (서면)
[보도자료] 금속노조 총파업 투쟁 관련 입장문 (서면)
“모든 노동자의 권리를 위한 금속노조 총파업을 지지합니다”

배포일시 : 2024년 7월 10일(수)


· 금속노조, 오늘 전국 곳곳에서 1차 총파업대회 열어
· 정의당, 모든 노동자를 위한 금속노조 총파업 적극 지지
· 노조법 2·3조 개정, 좋은 일자리 창출, 금속산업 최저임금… 금속노조 요구안은 모든 노동자 향해 있어
· 노동약자에겐 윤석열식 보호법 아닌 노동기본권 보장과 노동조합이 필요해
· 노동자 스스로 강자와 대등해질 수 있어야 진짜 노동약자 보호
· 경총의 습관적 불법파업 운운, 노동자 안전한 사회가 불법이라면 법을 바꿔야


오늘 오후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이 전국 곳곳에서 1차 총파업대회를 엽니다. 정의당은 금속노조의 총파업을 적극 지지합니다.

금속노조의 요구는 모든 노동자를 향해 있습니다. 하청노동자들의 교섭권을 보장하는 노조법 2·3조 개정,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이행 촉구, 청년들을 위한 좋은 일자리 창출, 이주노동자 차별 금지, 저임금 노동자들의 임금을 끌어올리는 금속산업 최저임금까지. 강력하게 조직된 산별노조인 금속노조 조합원 다수의 이해관계를 뛰어넘는 요구들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노동약자보호법을 제정하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노동자들에게 정말로 필요한 건 ‘약자’로 남아 있으면서 강자의 배려를 받는 것이 아니라 노동자 스스로 강자와 대등해질 수 있는 권력입니다. 노동기본권 보장과 노동조합 할 권리가 바로 그것입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또다시 ‘불법파업’을 운운하고 나섰습니다. 파업만 하면 불법이라 하니 이제 ‘불법’의 의미가 무엇인지도 헷갈릴 지경입니다. 노동자가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불법이라면 우리는 법을 바꿔야 합니다. 정치가 존재하는 이유이고, 진보정당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정의당은 모든 노동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일하는 사회를 꿈꿉니다. 모든 노동자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거리로 나선 금속노조 조합원들을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정의당도 그 여정에 함께하겠습니다. 

2024년 7월 10일
정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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