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권영국 대표, 경기 화성 리튬전지 제조업체 화재사고 관련 메시지
- 실종자들의 안전한 구조가 최우선입니다
오늘 오전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공장에서 심각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102명이 작업하는 공장에서 현재까지 사망자 1명, 중상자 2명, 경상자 2명이 확인되었고, 실종자 23명이 아직 공장에 고립되어 있다고 합니다. 실종자 23명 중 20명은 외국인 노동자라고 전해졌습니다. 조금 전에는 시신 20여 구가 추가로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황망한 소식에 마음을 달래기 어렵습니다.
불의한 사고로 목숨을 잃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 실종자들의 구조작업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부상자들의 쾌유를 빕니다. 생존자들 모두 하루빨리 평화를 되찾으시기를 바랍니다.
아직 화재의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정부당국은 구조와 수습이 마무리되는 즉시 진상규명에 나서야 합니다. 사고에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이 있다면 반드시 처벌해야 합니다. 또한 사고 피해자들의 회복과 사망자들의 장례 등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은 모두의 마음을 보태야 할 때입니다.
다시 한번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2024년 6월 24일
권영국 정의당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