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권영국 대표, 69번째 현충일 메세지(서면)
[보도자료] 권영국 대표, 69번째 현충일 메세지(서면)

69번째 맞는 현충일입니다.

저와 정의당은 현충일을 맞아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장병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두 손 모아 추모합니다.

오랜 시간 힘든 시기를 견뎌오신 유족분들께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순국선열과 호국장병들의 희생에 부끄럽지 않은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많은 노력들이 물거품이 되고 있는 작금의 형국은 많은 이들을 아프게 합니다.

해병대 채수근 상병 사망사고 수사외압에 대한 진실규명을 둘러싼 윤석열 정부의 진실 은폐와 방해 행위는 분노를 넘어 대통령에 대한 깊은 회의를 갖게 하고 있습니다. 

거부권 행사를 밥 먹듯이 하며 본인의 범죄 혐의를 덮기 위해 헌법적 권력을 악용하고 있는 대통령을 보며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나라를 지키려 목숨을 바쳤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 앞에 사과하기 바랍니다. 자신의 부끄러운 행동을 돌아볼 것을 권합니다.

국민의 심판과 들끓는 분노에 이제 더는 모르쇠로 일관할 수 없을 것임을 경고합니다.

69번째 현충일 추념일에
권영국 정의당 대표

2024년 6월 6일
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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