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권영국 대표, 정의로운 전환 발전 노동자 행진 연대발언
[보도자료]권영국 대표, 정의로운 전환 발전 노동자 행진 연대발언
 
일시 : 2024년 5월 29일(수) 15:00
장소 : 한국남부발전 본사 앞
 
반갑습니다. 발전 노동자 동지 여러분. 정의당 당대표 취임한 지 이틀째 되는 날입니다.
여러분들 파업이 2일 차입니다.
제 임기 시작과 똑같습니다. 이것은 발전 노동자와 저와 정의당의 밀접한 관계를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동의하십니까? 
 
저는 발전노동자들과는 관계가 많습니다. 2002년 38일 발전 민영화 반대 투쟁 때 민주노총 법률원장으로 민영화 반대 투쟁을 엄호하고 변호사로서 옹호했던 관계가 있습니다.
김용균 노동자의 중대재해 사망사고 때 특별노동안전위원회 간사로서 중대재해의 진상조사를 함께 책임지던 변호사이기도 했습니다.
 
이제 기후위기에 맞아 노동자들의 일자리가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정부의 계획에 따라 석탄발전소는 하나하나 폐쇄됩니다.
석탄발전소가 폐쇄된다고 하여 노동자들의 삶을 폐쇄할 수 있습니까?
여러분 여러분들의 투쟁은 대한민국 최초로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자랑스러운 파업 투쟁 맞습니까?
 
여러분들이 생산한 전기를 우리는 매우 편하게 받아 쓰고 있었습니다.
이제 우리 시민들이 발전 노동자의 일자리와 지역 주민들의 총고용을 보장할 때가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길게 하면 더울 테니까 이렇게 마무리하겠습니다.
 
여기 있는 진보정당은 그리고 저와 정의당은 노동자 여러분이 외롭게 싸우도록 그냥 방치하지 않겠습니다.
대한민국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국회에서는 정의로운 전환 법을 제정하고, 정부는 공공재생에너지로 발전 노동자의 총고용을 보장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함께 싸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24년 5월 29일
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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