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김준우 상임선대위원장, 고 변희수 하사 순직 인정 관련 SNS 메세지
고 변희수 하사가 돌아가신지 3년 만에 순직을 인정받았습니다.
법원에서 위법하다고 판단했던 강제전역 처분으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인정하고, 변 하사의 죽음이 군 공무와 인과관계가 있는 사유임을 확인한 것입니다.
녹색정의당은 ‘기갑의 돌파력으로 차별을 뚫어내겠다’고 말하던 변 하사의 당당함을 기억합니다. ‘나라를 지키는 데 성 정체성은 무관하다’며 한 사람의 군인으로서 당연히 지켜야 할 의무와 권리를 떳떳하게 주장했던 변하사의 모습을 기억합니다.
마침내 변 하사는 평등의 힘으로 차별과 혐오의 장벽을 끝내 뚫어냈습니다. 녹색정의당은 언제나 평등의 전선에서 변하사의 신념을 기억하며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가족구성권 3법의 길로 나아갈 것입니다. 녹색정의당은 평등하고 존엄한 사회를 위해 거대한 소수자들의 물결과 항상 함께 하겠습니다.
2024년 4월 4일
녹색정의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