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들의 산타클로스, 댕타클!]
제가 사는 춘천에는 방치되고 고립된 개를 돌보는 모임이 있습니다. ‘댕댕이 산타클로스!’ 일명 ‘댕타클’입니다. 동물권에 공감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모임이며, 대가를 바라지 않는 비영리 활동입니다.
개 주인의 허락을 받아 평생 묶여 살던 개를 산책시켜주는 게 주된 활동입니다. 어제는 집 없이 새끼를 돌보는 개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는 날이었고, 저는 이 활동에 동참했습니다.
동물보호법은 91년 제정 후 발전·보완되어 왔지만, 국민의 인식과 제도 간 간격은 여전히 큽니다. 지난 2월 6일, 개식용종식법이 제정되어 27년부터 시행될 예정이지만 개 식용 문화는 쉬이 사라지지 않고 있어 매우 안타깝습니다.
녹색정의당은 인간 동물, 비인간 동물을 포함하여 모든 생명의 조화로운 공존을 깊이 생각하고 적극적인 실천을 하고자 합니다. 동물권 확보 운동은 비인간 동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이 고유한 모습으로 존재할 수 있도록 하는 운동이기 때문입니다.
마당 개 환경 개선을 위해, 동물들의 보편적 복지 향상을 위해 활동하는 댕댕들의 산타클로스! 댕타클에 응원과 연대의 마음을 보냅니다.
#댕댕이산타클로스 #댕타클 #동물권 #녹색정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