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김찬휘 상임선대위원장, 마포을 장혜영 후보 유세차 지원 연설
[보도자료] 김찬휘 상임선대위원장, 마포을 장혜영 후보 유세차 지원 연설

일시: 2024년 4월 3일(수) 18:30
장소: 망원역

사랑하는 망원 시민 여러분! 서울시민 여러분! 저는 녹색정의당 공동대표 김찬휘입니다. 인사드리겠습니다. 

오늘 저는 이번 선거에서 정당투표는 5번 녹색정의당, 지역구 마포을은 장혜영 5번을 꼭 찍어야 되는 이유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여기 섰습니다.

녹색정의당은 이번 선거에서 기후위기와 맞서는 것을 제1 국가 우선 과제로 해야 된다고 약속한 유일한 정당입니다.

다른 정당들은 기후위기 대응을 얘기하지 않거나 후순위로 밀려 있습니다. 
저희 녹색정의당은 기후위기 대응을 국가 최우선 과제로 해야 된다고 얘기합니다.

지나가시는 시민들께서는 조금 의아해 하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기후위기 문제는 북극의 빙산이 녹아 북극곰이 힘든 문제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최근에 발생했던 대파 논쟁 아시죠?
대파 논쟁이야말로 현재 한국의 정치의 어두운 일면을 보여줍니다.
대통령이 하나로마트에 가서 875원 대파를 보면서 합리적 가격이다라고 얘기하는 것도 한심한 것은 분명한데요.
이것을 욕한다고 전국을 돌며 대파 챌런지를 하면서 ”여기 시장에서 대파가 4천 원이다,  저기 시장에선 5천 원이다.“ 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도 딱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대파 가격을 모르는 대통령과 여당도 딱하고요. 그리고 4천원, 5천원인데 대통령이 모른다고 욕하기에 급급한 더불어민주당도 딱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왜 대파값이 오르고 있는지, 어떻게 하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제시하는 게 공당이 해야 될 일 아닙니까?

사과가 1만 원이 됐어요. 윤석열 대통령 대책이 뭐예요?
외국 과일을 많이 수입해서 사과와 배에 편중된 식습관을 두리안과 바나나와 오렌지로 바꾸겠대요. 이게 말이 됩니까?
사과가 왜 만원이 됐는지 고민하는 게 대통령이 해야 될 일이잖아요.
여러분도 알고 있는 것을 대통령이 모릅니다. 사과가 왜 만원이 됐습니까?

작년 3월이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더운 3월이었어요. 사과꽃이 봄이 다 된 줄 알고 꽃을 다 피웠습니다.
그런데 4월은 평년처럼 추웠어요. 서둘러 핀 사과꽃들이 다 죽었습니다.
그래서 사과 작황이 40% 감소했어요. 그러니 사과 가격이 오르지 않겠습니까?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기후위기는 북극곰의 문제 뿐만 아니라 우리 민생의 문제다,' 이 말씀입니다.

기후위기에 대한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물가는 계속 오르고 우리가 먹을 수 있는 먹거리 가격도 계속 오르고 결국엔 우리가 살기 힘들어진다, 이 말씀입니다.

한 가지 더 예를 드릴게요. 
작년에 오송에서 지하차도 참사가 일어나서 10여 명의 시민들이 지하에 갇혀서 돌아가셨죠. 
참사 이후 충북도가 책임이 있는지, 청주시가 책임이 있는지, 행복청에 책임이 있는지 시끄러웠고요.

물론 아직도 진상규명이 안 됐습니다. 진상규명이 안 된 것은 바로 정부 여당의 잘못입니다.
그런데 재난적인 폭우 문제는 망원뿐만 아니라 부산에서도, 관악구, 포항에서도 일어났습니다. 
이런 참사가 왜 자꾸 일어나는지, 지하 참사가 왜 자주 일어났는지 여러분들 아시죠?
왜 폭우가 이렇게 심각해집니까? 이유가 뭡니까?

예, 기후위기 때문에 폭우 문제가 심각해지는 겁니다.
즉, 폭우가 내리는 것은 '우리의 생명과 안전의 문제다,' 이 말씀입니다.

이제 왜 녹색정의당이 이번 총선에서 유일하게 기후위기 극복을 국가 최우선 과제로 하는지 이유를 아시겠죠?

기후위기 극복을 국가 최우선 과제로 하지 않으면 우리의 생활이 위협받고 우리의 안전과 생명이 위협받기 때문입니다.

한 가지 말씀만 더 드릴게요. 부산 가덕도에 신공항을 만드는 것 아십니까?

부산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법을 만든다고 국회에서 작년에 표결을 했습니다.

그것에 반대한 사람이 딱 6명인데요. 그 6명의 의원이 전부 저희 녹색정의당 의원 6명입니다. 여기 계신 장혜영 의원을 포함해서 6명만이 그 가덕도 신공항 공단법에 반대했습니다.

놀라운 것은요. 2021년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통과될 때는 33명이 반대했어요. 세월이 2년 흘렀는데 다 사라지고 우리 녹색정의당만 남았다 이것입니다.

따라서 여러분! 절대 이번 22대 국회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서 흘러나온 정당들, 거기에 달라붙어 있는 정당들, 선거 끝나면 다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 돌아갈 정당들로 국회를 채우면 안 됩니다.

여러분 가덕도신공항 왜 건설하는지 잊으셨나요?
부산 엑스포를 연다고 신공항이 필요하다고 그랬어요.
윤석열 정부가 부산 엑스포 유치를 못 했습니다. 못했으면 이 공항을 만드는 원인은 무효입니다. 

그리고 경제성 분석이 돼 있는데요.
가덕도 신공항은 비용 대비 편익이 0.41에서 0.58입니다.
지어서 돌릴수록 매번 적자가 난다 그 말입니다. 지을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의원이 전부 다 거기에 찬성 또는 기권을 했고 반대하는 사람은 여기 장혜영 의원을 포함해서 6명의 녹색정의당 의원밖에 없었다는 점! 이 점 꼭 기억하셔야 됩니다.

제가 여기 마포구에 와 보니까요. 1번은 정청래, 2번은 함운경입니다.
제가 참 마음이 아픕니다. 
제가 이렇게 젊어 보이지만요, 두 후보와 같은 세대입니다. 나이로 따지면 정청래 후보가 제 후배예요. 함운경 후보가 제 2년 선배입니다.

저는 이번에 출마하지 않았습니다. 왜, 저 같은 사람은 이제 정치하면 안 됩니다.

새로운 젊은 시각과 현재 지구의 어려움과 지금과 앞으로의 사람들이 겪는, 또는 겪을 어려움을 알고 있는 새로운 정치인들이 새로운 정치를 이끌어가야 됩니다.

제가 1,2번 후보를 보니 저를 보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정청래 후보 지금이라도 사퇴해야 합니다.
정청래 후보 유튜브 한번 찾아보세요. 기자들이 당 대표를 인터뷰하려고 그러는데 기자를 어깨로 밀어쳐서 옆으로 튕겨내는 미식축구 선수입니까?
기자들의 취재까지 방해하는 국회의원은요, 그런 국회의원이 우리나라 국회에 있으면 앞으로 국회가 절대 나아지지 않습니다.

함운경 후보 옛날에 미문화원 농성했던 운동권인데요. 지금은 운동권 욕하는 게 특기인 것처럼, 자신의 지난 인생을 부정하고 있습니다. 
당시에 군사독재에 맞서서 운동을 한 거, 학생운동한 것은 잘한 일입니다. 그렇다고 그것이 훈장은 아니지만요. 우리는 그 시대가 요구하는 시대정신으로 해야 될 일을 했던 것 뿐입니다.
그냥 담담하게 받아들이면 되는데, 이제는 자신이 운동권을 욕해야지만 자기의 존재 이유가 생긴다면 그런 사람 또 정치하면 안 됩니다.

여기 장혜영 의원이 21대 국회에서 한 일을 보면 차별금지법 제정에 앞장섰습니다.
연령, 나이, 성별, 장애 여부, 성정체성에 관계없이 누구나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위한 차별금지법 제정, 우리 장혜영 의원이 앞장섰습니다.

제가 기획재정부에 있는 공무원한테 들었는데요.
기획재정위원회에 지금 장혜영의원이 소속되어 있습니다.
당시 공무원으로서 국정감사받으려고 갈 때, 장혜영 의원이 나오면 완전히 떨린답니다.
다른 의원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와서 그냥 읽고 있는데 장혜영 의원은 하나하나 다 분석하고 와서 그걸 하나하나 다 설명하고 가장 문제가 되는 걸 딱딱 집어내니까 소름이 막 끼쳤다고 합니다.

그래서 '항상 장혜영 의원 국정감사 할 때는 준비를 많이 하고 갈 수밖에 없었고 이런 사람이 우리나라 정치인을 이끌어야 된다, 
본인은 개인적으로 힘들지만 국가를 위해서는 이런 사람이 계속 정치를 해야 된다'라고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제가 공무원한테 직접 들은 얘기예요.

따라서 우리 장혜영 의원 반드시 21대 국회에서 일했던 것처럼 22대 국회에서도 일할 수 있도록 우리 마포 주민들이 도와주셔야 됩니다.

내일 모레부터 사전 선거 있고 그다음에 10일에 본선거거 있죠.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지역구 선거는 마포을 기호 5번 장혜영 의원!
정당 투표는 5번 녹색정의당!
지역구 번호와 정당투표 번호가 다른 정당은 반칙정당입니다. 두 번호가 같은 정당이 위성정당에 가담하지 않은 정당, 편법을 쓰지 않는 정당, 국민을 믿는 진실한 정당입니다. 
지역구도 5번, 정당투표 5번. 반드시 찍어주실 거라고 믿고 그만 인사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녹색정의당 공동대표 김찬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4월 3일
녹색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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