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김준우 상임선대위원장·김찬휘 상임선대위원장, 녹색정의당 정책공약집 런칭 기자회견
일시: 2024년 3월 28일(목) 13:40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김준우 상임선대위원장
안녕하세요. 녹색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 김준우입니다.
오늘 녹색정의당이 정책 공약집을 발표하는 시간입니다.
'기후를 살리다 사람을 돌보다'라고 하는 이 두꺼운 자료집은 인터넷에도 게시가 되어 있습니다.
녹색정의당이 한국 사회의 새로운 상식을 어떻게 만들겠다라고 하는 청사진을 담은 공약집이구요. 동시에 한국 사회를 사랑하는 하나의 방식, 어쩌면 하나의 연애편지라고 생각해 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새로운 한국사회의 청사진을 만드는 정책의 향연이 되는 선거를 위해서 녹색정의당이 최선두에 서겠습니다.
■ 김찬휘 상임선대위원장
녹색정의당 정책공약집 런칭을 알리는 기자회견입니다. 저는 녹색정의당의 상임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공동대표 김찬휘입니다.
어제 애리조나에 사는 재외동포 지인에게서 메세지를 받았습니다. 자료 화면 사진과 함께요. 재외동포 투표에 대해 각 정당이 자료를 보냈는데, 녹색정의당만이 재외동포에 대한 정책을 제시하는 자료를 보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다른 정당들은 비례대표 명단만 보내거나, 아예 그도 안 보낸 정당들이 있는데, 녹색정의당은 비례명부에 정책 내용까지 동봉하여 훌륭하게 생각한다는 평을 포함해서요.
이상한 선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상대방 흠집 잡기, 상대방에 대한 비방, 외마디 공격, 앙상한 구호, 선심성 공약만이 난무할뿐, 진지하게 검토된 정책을 제시하는 정당이 거의 없는 이상한 선거입니다.
복합위기를 겪고 있는 이 사회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 것인지, 우리 사회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인지에 대한 비전을 오직 우리 녹색정의당만이 제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제가 들고 있는 묵직한 정책공약집은 녹색정의당이 수개월 동안 연구하고 논의하고 검토하고 수정한 혼신의 노력이 담겨있습니다. 이 정책공약집은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패러다임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울산에 가면 공업탑이 있습니다. 당시 쿠데타로 권력을 쥔 박정희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이 쓴 비문이 있습니다. 거기엔 “산업 생산의 검은 연기가 대기 속에 뻗어나가는 그날엔 국가 민족의 희망과 발전이 이에 도래하였음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써 있습니다.
이제 굴뚝의 검은 연기를 희구하는 시대는 영원히 사라져야 합니다. 지구의 생태한계선 내에서 어떻게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기후위기를 극복할 것인지, 기후위기 대응을 국가 최우선 과제로 삼는 녹색정의당의 철학과 비전이 이 정책공약집에 담겨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어떻게 세상을 좀 더 평등하고 함께 풍요롭게 사는 곳으로 만들어갈 것인가에 대한 우리의 지혜가 공약집에는 담겨 있습니다.
국민여러분. 모쪼록 녹색정의당의 이 정책공약집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한 번 읽어 주시고,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길, 이번 총선에서 누구를 지지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논의를 시작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4년 3월 28일
녹색정의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