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 취소 국민소송 기자회견
어제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열린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 취소 국민소송 기자회견>에 김유리 녹색정의당 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했습니다.
가덕도신공항반대시민행동의 제안으로 국민소송 청구인단 1,028명이 뜻을 모아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 취소 소송'장을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가덕도신공항반대시민행동은 '생태계와 자연 파괴를 막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사업 착공 전 반드시 완료되어야 하는 환경영향평가가 절반도 채 진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사에 들어가겠다는 의미'라며, 고시된 기본계획이 절차적, 법적, 합리적 정당성에 심각하게 위배된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가덕도신공항을 비롯한 전국의 신공항 건설 계획은 이 엄중한 기후생태위기 시대에 국책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시대정신을 거스르는 비민주적이고 반시대적인 계획이다. 정부의 과제는 신공항 사업을 비롯한 거대 토목사업과 난개발이 아니라, 생태계 보전과 복원을 통해 이 땅 위에 살아가는 모든 존재의 생존과 평화를 지키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색정의당은 내일 오후 2시, <신공항건설 반대 기자회견>을 국회 소통관에서 진행합니다. 부산 가덕도 뿐 아니라, 제주 제2공항, 전북 새만금 공항까지, 녹색정의당이 국회로 들어가서 반드시 막아내겠습니다.
(사진: 가덕도신공항반대시민행동)
2024년 3월 26일
녹색정의당 비례후보 정유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