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김준우 상임선대위원장 외, 창원성산 방문 기자회견문

일시 : 2024년 3월 25일(월) 14:30

장소 : 창원시청 브리핑룸

■ 김준우 상임선대위원장

저희의 이번 선거 슬로건은 ‘기후를 살립니다, 진보를 지킵니다, 정권 심판 정의롭게’입니다.

정권 심판은 이번 총선의 첫 번째 가치가 되는 시대 정신이라고 저희도 생각합니다.

문제는 ‘어떻게 정권 심판을 하느냐’일 것 같습니다.

노동이 배제된, 그리고 기후와 정의로운 전환의 이야기가 배제된 정권 심판으로는 한국 사회에 새로운 전망을, 새로운 청사진을 열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거대 양당은 주류 교체, 공천 잡음으로 시끄럽습니다. 총선에서 이토록 의제와 정책이 지워진 적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매우 유감스럽고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정권 심판은 노동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조국혁신당, 굉장히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례 상위 순번에 아무리 찾아봐도 노동이나 일하는 사람들의 가치를 반영할 후보가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삼성그룹 이재용 회장을 변호한 변호사를 비례 명부에 공천한 것이 조국혁신당입니다.

노동의 목소리로 정권 심판을 하려면 녹색정의당이 여전히 국회에 필요합니다.

거대 양당이 서로의 실수, 실언, 실책, 그리고 공천 잡음만 가지고 이야기할 때 녹색정의당은 새로운 정책과 의제를 가지고 다시 한번 시민분들의 선택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수십 년간 창원시민 여러분은 진보정치에 많은 지지와 많은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저희가 기회를 달라 이렇게 간절하게 호소하려고 이 자리에 다 같이 서 있습니다.

윤석열 정권이 2천 명 의대 정원을 증원했는데 지역 의대 설립 계획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창원에 의대 설치는 요원한 일이 되었습니다. 이토록 무도하고 무책임하게 집행을 하면서 환자의 목숨까지 가지고 놀면서 의대 정원 확대 논의를 오직 총선 공약 놀음으로 추진하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지역의 발전에 관한 전망이 단순한 예산 폭탄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역에 관한 새로운 발전의 패러다임과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녹색정의당 이번 공약 1호는 ‘지방대 무상교육 시대’ 입니다.

거대 양당이 지역의 청년유출을 방관할 때 대학의 혁신 기능을 다시 되살리고 지역에서 새로운 실험을 할 수 있도록 녹색정의당은 지역 대학에 대한 과감한 예산 지원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의대 정원 늘려서 경상국립대 정원 늘리고 부산대 양산병원에 의사 늘어서 과연 지역의, 경남의, 창원의 보건의료가 확충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의사들이 모두 수도권이나 부산으로 빨려 들어가고 피부과, 안과, 성형외과 의사만 늘어난다면 지역에 가장 필요한 필수 의료는 도대체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지역공공의대 설치 없이 과연 어떠한 대안이 있을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대안을 가지고 진실하게 시민 여러분을 만나고 있는 것이 녹색정의당이라는 말씀을 드려봅니다.

정권 심판 분명히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 방향을 잘 잡아야 합니다.

검찰 개혁을 실패했던 사람들이 다시 검찰 개혁 하나만 가지고 뛰쳐나왔을 때, 과연 한국 사회의 경제 위기, 지역 소멸 위기, 기후위기 저출생 위기에 단지 검찰 개혁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다시 한번 우리 스스로 물어볼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녹색정의당 지난 4년간 많이 부족했습니다. 시민분들이 가장 많은 표를 주시지는 않았지만 가장 많은 기대를 해 주셨던 정당이기 때문에 그 실망감 또한 작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반성하고 성찰하겠습니다. 하지만 녹색정의당 적은 의석으로도 21대 국회에서 노란봉투법, 중대재해처벌법, 전세사기특별법 다 앞장서서 선도적으로 입법을 하고 의결을 만들어냈습니다.

저희에게 같은 의석을 그대로만 주신다면 22대 국회에 더 많은 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20대 국회 때 너무 짧게 임기를 가졌던 우리 여영국 후보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신다면 정말 시원하고 경쾌하고 과감하고 대담한 개혁을 할 수 있는 그런 정치를 저희가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남들이 모두 실리를 택하고 꼼수를 택할 때 저희는 독립적인 진보정당의 길을 택했습니다.

이 외롭고 의로운 선택에 창원시민들께서 다시 한번 전략적 선택을 전략적 투표를 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종대 공동선대위원장

여영국 후보 후원회장 김종대입니다.

오늘 금속노조 산하에 노동조합이 있는 사업장들을 오전에 두루두루 돌아보면서 초기에 가졌던 걱정이 많이 해소됐습니다.

여전히 기층의 노동하는 우리 동지들이 이전엔 정의당, 지금은 녹색정의당에 대한 애정과 신뢰, 새 출발을 주문하는 많은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진보정당, 특히 노동과 기후 위기를 헤쳐나가는 맨 앞줄에 선 진보정당에 대한 기대는 여론조사 수치상에서는 절대 보이지 않는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자 또 승리의 에너지라고 저는 확신을 하게 됐습니다.

비록 내려올 때는 무거운 마음이었지만 여전히 이 창원은 노동의 도시고 더 나아가서 이 녹색 전환을 이루는 가장 선두에 선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이라는 것도 오늘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아무쪼록 제가 후원회장으로서 우리 여영국 후보를 다시 국회에 모시기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고 또 자주 내려와서 여러분들을 뵈면서 지지와 응원을 호소하고자 합니다.

창원 시민 여러분. 다시 한번 녹색정의당을 자세히 봐주시고 여영국 후보를 여러분의 일꾼으로 써주실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거대 양당의 기득권 정치에 고정관념에 매몰되지 마시고 다시 한번 미래를 위해 또 다음 세대를 위해 현명한 선택을 해 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또 오늘 여영국 후보 선거사무소 또 발대식이 있습니다.

언론인 여러분들께서도 특히 작은 당, 또 지금은 조금 침체돼 있는 당이라고 해서 절대 무시하거나 배제하지 마시고 다시 한번 녹색정의당을 자세히 봐주시고 좋은 보도를 해 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여영국 창원성산 국회의원 후보

녹색정의당 창원 성산국회의원 후보 기호 5번 여영국입니다.

선거운동을 이틀 앞두고 녹색정의당 김준우 상임선대위원장께서 오늘 창원을 방문해 주셨습니다.당선의 간절한 마음과 의지를 실어서 와주셨습니다.

그리고 민주노총 초대 법률원장으로 일하셨고 민변 노동위원장으로 오랫동안 일하신 녹색정의당 비례후보 4번 거리의 노동변호사 권영국 후보께서도 오늘 함께 저의 당선을 응원하고 또 창원시민들께서 녹색정의당을 지지해주실 것을 당부드리기 위해서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했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국방안보 분야의 1인자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본인도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는 우리 김종대 전 국회의원 지금은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고 계시고 저 여영국의 후원회장을 맡고 계십니다. 오늘 함께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저도 이제 본격적인 선거운동 시작을 앞두고 마지막 한 순간까지 승리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그런 당찬 포부를 가지고 선거에 임하고 있습니다.곧 창원공단의 노동자들이 녹색정의당 기호 5번 여영국 지지운동을 조직적으로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마 판세는 뒤집어져서 끝내 여영국 당선으로 이어지지 않겠는가, 이렇게 전망을 하면서 희망을 가지고 우리 성산구민들, 창원시민들과 함께 꼭 당선의 길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응원을 위해 오신 우리 김준우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우리 중앙당 동지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고맙습니다.

2024년 3월 25일

녹색정의당 대변인실